北인권 다큐 폴란드 감독이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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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안드레 피딕 감독이 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밝혔다. RFA에 따르면 ’교화를 통해 선한 사람 만드는 곳’(가제)이라는 이 영화는 탈북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함경남도 요덕수용소의 실상을 담았으며 연말에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피딕 감독은 “지난해 노르웨이의 국제 인권단체인 라프토재단의 요청으로 영화 제작에 들어갔다”면서 “폴란드의 공산 독재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현재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상황은 동유럽 전체주의 폭정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그는 1988년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평양의 집단체조와 퍼레이드 등을 기록한 영화 ’행렬’을 만들기도 했다. RFA는 또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씨가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제작해 3월 서울에서 개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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