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 혁명열사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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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대성구역 대성산 주작봉 마루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의 「국립묘지」이다. 75년 10월 13일 문을 열었고 85년 10월 8일 재건 확장공사가 끝났다. 총 부지면적은 35만㎡이며 긴 쪽의 길이는 1천4백m, 입구는 둥근기둥 위에 합각지붕으로 만들어 놓았다. 묘역의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항일혁명투쟁로선을 높이 받들고 무장투쟁에 나선 항일유격대원들과 그를 돕던 로동자·농민을 새긴』부각상이 놓여 있고 그 오른쪽과 왼쪽에는 항일혁명투쟁과 지하혁명투쟁을 형상한 부각상이 각각 세워져 있다. 또 그와 잇닿은 양옆에는 종합비문이 있으며 그 위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반신상과 분묘 및 비석이 각 개인 앞에 하나씩 놓여있다. 이들 반신상과 비석에는 묻힌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및 약력이 새겨져 있고 그 위쪽과 아래쪽에는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깃발과 화환증정대가 각각 설치돼 있다.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깃발의 높이는 10m, 길이는 22m이고 화환 증정대는 길이 4.3m, 넓이 2.8m의 영웅메달이 부각돼 있다. 현재 이곳에는 김정숙, 김철주, 김형권 등 김일성 일가와 1백여 명의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지휘관들과 지하혁명투사」들이 묻혀 있다. 김일성 일가의 묘역은 주작봉 상단에 가족묘역화 되어 있으며 특히 김정숙 묘역은 왕릉규모로 개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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