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화학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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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화학공장은 6개년 경제계획(1971∼1976) 개시에 앞서 1970년에 체결된 조·소경제과학기술협정(1971∼1975)에 의해 두만강 하구에 인접한 함경북도 선봉(舊 웅기)에 건립되었다. 석유화력발전소와 함께 구소련으로부터 석유(경질유) 공급을 전제로 하여 건설되어 1973년 9월 웅기정유공장(연생산능력 1백만톤)의 제1기 및 1976년 제2기 공사가 완공되었다. 원유는 선봉항에서 직경 53cm의 해저파이프 라인으로 항구의 저장탱크(2기)까지 보내져 부두 송압소를 통과, 6km 떨어진 정유소에 송유된다. 또한 5천톤급 선박 2척을 정박시킬 수 있는 석유제품전용부두(길이 4백55m, 연간취급능력 1백만톤), 서비스용 부두(기이 1백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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