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자연개조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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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0월 노동당 제6기 4차 전원회의에서 제기, 추진되고 있는 △서해갑문 건설 △태천발전소 건설 △30만정보 간석지 개간 △20만정보 새땅찾기를 종합하여 일컫는 말이다. 이 사업은 만성적인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서해갑문 및 태천발전소 건설을 통해 북한의 주요 곡창지대인 대동강·대령강 유역의 홍수조절과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히 하고 총 50만 정보에 달하는 간석지 개간 및 새땅찾기 사업을 통해 북한 전체면적의 18%에 불과한 경지면적을 늘림으로써 식량증산을 꾀한다는 목적하에 추진되고 있다. 북한은 이에 앞서 1976년 10월 노동당 제5기 12차 전원회의서 △밭 관개완성 △토지정리·토지개량 △다락밭 건설 △치산치수 △간석지 개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개조 5대방침」을 결정,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한 자연개조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자연개조 5대방침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채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키자 이를 경제건설사업 형태로 변경해 4대 자연개조사업을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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