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강안동이죠..저 울타리 안에 건물이 제가 일하던 공장입니다.( 5월 8일 림업기계 공장)이라고 부르죠...2006년부터 중국하고 파철 (파고철)아시죠?..밀수로 해서 땅속에 묻힌 쇠쪼박까지 다 파냇습니다...심지어 기계설비까지 뜯어 내서 밀수를 하고 잇어요..땅속에 묻힌 쇠쪼박까지도 파내지 못하게 해서 밤에 저 울타리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호미로 땅을 파고 쇠쪼박을 주웟어요...손가락만한 쇠꼬챙이까지도 정말 귀했어요..1kg에 250원씩 했습니다...하루에 10kg정도 줏으면 그나마 굶지는 않거든요...저기 까만 쇠탑이 보이죠...파쇠장이에요...큰 쇠덩어리를 전기로에 들어 갈만하게 깨는곳입니다...저기서 손톱이 닳을 정도로 땅을팠어요..손에 상처가 없는 날이 없었죠..아 정말 가고 싶은 고향 ...아무리 굶으면서 힘들게 고생을 햇어도 옛추억을 더듬느라니 눈물이 나네요..지금도 저희 부모와 동생들이 저곳에서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가면서 쇠쪼박들을 줏고 있을지도 모르죠..ㅜㅜ...지금 이렇게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있으니 불쌍한 어머님과 동생들한테 죄짓는거 같네요....가족과 고향이 정말 그립습니다...언제면 통일이 될까요...그날이 하루빨리 와서 가족들과 함꼐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습니다 ...자유의 날이 그립습니다 ..
참 보느라니 가슴이 메여집니다, 공기좋고 물 맑은 삼천리금수강산을 김일성은 60년동안 독재정권으로 한줌의 폐허지역으로 만들어놨으니 백성 죽이고 6.25때 이산가족 그다음 90년대 부터 평화로운 시기에 두번째 이산가족을 만들어 놓았으니 참 대단한 분이시죠,,, 역사는 기억할겁니다,,,
- 혜산이쁜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10-25 12:20:06
- 혜산이쁜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0-13 09: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