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체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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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국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북한의 가장 기본적인 체육정책. 1948년 구소련의 GTO제도(인민체력검정)를 모방, 도입했고 1962년 4대 군사노선이 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완강한 투지, 대담성, 혁명적 동지애를 키우며 군사기술기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기능을 높여 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된다. 직업총동맹·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등 각 사회단체와 지역 국방체육구락부의 지도하에 실시된다. 각 지역에 조직돼 있는 국방체육구락부는 대개 25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일 1시간 정도 운영되고 있다. 사격·산악행군·장애물극복·도하경기·무선통신·수류탄던지기·수기신호·방향 탐지법·집단달리기 등 20여 종목이 선정돼 있으며 매년 3∼4회씩 열리는 각 지역별 「국방체육회」에서 실시성과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15kg 무게의 베낭을 메고 20km를 걷는 산악행군 종목은 학생의 경우 연간 3회, 직장인은 연간2회, 그리고 집단달리기는 학생의 경우 매일 1km씩 연간 2백일을, 공장 근로자들은 매일 8백m씩 연간 2백일을, 농촌주민들은 매일 6백m씩 연간 1백50일을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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