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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둔해서,,, 이제서야 조진혜 의사(義士)님을,,,
Korea Republic of beauty3 1 583 2009-07-14 18:31:08
조진혜 자매(姉妹)님의 절규(絶叫)


한국천주교회의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님들!

워싱턴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재미탈북 동포인 조진혜 자매님이
주미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답게 인권올림픽에서도 금메달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므로 중국 땅을 헤매는 탈북 조선인을 강제로 송환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안 들리나이까?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 절규가 안 들리나이까?


왜 박종철 사건엔 그토록 용감했던 정의구현사제단이,
삼성 비리의 폭로협조에는 그토록 성실했던 사제단이
2300만 북한 동포의 노예 상태에는 이토록 침묵만 지키나이까?


네 차례나 북송과 탈출을 반복하면서
온갖 고통을 겪은 조진혜 자매님이

미국에서 정주하게 된 자신의 편한 삶에 죄책감을 느끼고
중국에서 체포되어 북송 직전인 동포를 구원하기 위하여

6일째 단식하는 저 모습을 보시고,

신부님들,
전혀 부끄러움을 안 느끼시나요?



정의구현사제단은
언제쯤부터
“그 깃발 그 이름 그대로의

진짜 정의를 구현”하실 예정이나이까?

080808 금요일 오후 3시 3분
전태수(요한 드 라살)




"중국 정부,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해야"/美 정착 탈북자 조진혜씨, 워싱턴 DC 中대사관 앞 6일째 단식/워싱턴=이하원 특파원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답게 인권올림픽에서도 금메달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달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지 부시(Bush) 미 대통령을 만난 조진혜(여·21)씨〈본지 7월 26일자 A1면 보도〉가 워싱턴 DC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6일째 단식 중이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2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조씨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검거하고 강제 북송하는 조치를 중단하고, 탈북자에 난민 지위를 부여해 제3국으로 가는 것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씨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한에 넘기면 사실상 이들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조씨는 탈북자를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단식 농성'을 택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중국의 한 탈북자로부터 '당신은 지금 자유를 누리지만 중국·북한 국경의 투먼 구류소에 있는 수백명의 탈북자들은 단식을 하거나 자살을 하기도 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조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이 굶주려 사망하는 것을 보고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체포된 후 강제 북송돼 고문을 받았다. 네 차례 북송과 탈출을 반복한 그는 인권 단체의 도움으로 지난 3월 미국에 정착했다.

그는 지난달 부시 대통령을 만난 소감에 대해 "미국 대통령은 무서운 사람일 줄 알았는데 만나보니 손이 무척 따뜻했고 마음도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을 만났을 때에도 탈북자문제에 대해 직접 얘기한 적이 있긴 하지만, 내가 단식 농성이라도 하면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부시 대통령이 아무래도 탈북자 문제를 좀 더 잘 기억하고 열중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단식의 '진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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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고 장하다, 義士 조진혜!

14일간 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워싱턴에 있는 떼놈들 대사관 앞에서 홀로 버티던 탈북 자유투사 조진혜가 어쩔 수 없이 어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받았다.

장하고 장하다, 조진혜!

21살 짜리 진혜에게 누가 단식하라고 시켜서 한 일이 아니다. 누가 굶으라고 강요해서 굶은 것이 아니다. 김정일이란 놈이 식량을 주지 않아서 굶은 것도 아니다. 나이어린 진혜가 2300만 북한동포들, 탈북난민들을 어머니처럼 홀로 어깨에 걸머지기로 한 것이다. 나이어린 진혜가 7천만 한민족 우리나라를 홀로 어께에 걸머지고 자신이 탈진할 때까지 강행군 마라톤을 한 것이다. 온 세상 사람들이 북경올림픽 메달에 웃고 우는데, 금메달이 아니라 우리나라 살려달라고 혼자서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다가 쓰러진 것이다.

장하고도 또 장하도다, 조진혜!

우리 민족에게 희망 있다. 남한에서 정치하는 사람들 이명박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 아니다. 남한에서 기업하는 사람들 재벌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 아니다. 남한에서 거짓 눈물로 기도하고 염불하는 종교인들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 아니다. 이런 사람들만 보면 울화통이 치민다. 얼이 없는 나라와 민족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굶어죽는 동족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민족에게 무슨 희망이 있단 말인가?

그러나 조진혜같은 젊은 투사가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에게는 희망이 있다. 조진혜같은 어린 여자에게도 절대적인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조진혜같이 나라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젊은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14일이나 굶어서 병원으로 실려간 진혜가 너무나 안쓰럽고 내 가슴은 어제오늘 시꺼멓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진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에 희망을 가져본다. 김정일 죽일 놈아! 호금도 나쁜 놈아! 여기 다윗 조진혜가 살아있다. 네 놈들보다 천만 배 억만 배 더 나라와 국민들을 사랑하는 義士 조진혜가 살아있다.

장하다, 우리 조진혜! 파이팅 우리 조진혜!


2008년 8월 1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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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궁금해서 탈북자 수기 을 쓴 조진혜님이 누구일까? 궁금해서 네이버등에서 검색해보다가 이글을 퍼왔습니다.
참, 제자신이 용기부족임을 느낍니다.....


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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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15 01:10:07
    조진혜님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님들도 다들 자신들의 가치를 위해 애쓰는 분들입니다.

    그것을 그냥 그리 이해해야지 '왜 이것은 신경쓰면서 저것은 신경쓰지 않느냐'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은 세상 모든 인권문제에 대해 피켓들고 시위하고 그래야죠. 그런데, 그럴 수 있나요?
    그냥 수많은 인권 문제들 중에서도 자신들의 관심사나 제일 중요하다 여기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요.

    탈북자이신 조진혜님께는 수많은 인권 문제 중에 중국내 탈북자의 인권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그런 조진혜님에게
    "왜 당신은 중국내 탈북자 인권은 신경쓰면서 국내 인권문제에는 아무 말씀이 없습니까" 내지,
    "왜 당신은 북한의 인권 문제는 제기하면서, 아프리카의 인권 문제는 언급하지 않습니까"라고 항의한다면, 그 질책의 정당성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동의할 수 없는 겁니다.
    조진혜님께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라 한들 북한인권, 중국내 탈북자인권, 국내 인권, 아프리카 오지의 인권까지 다 챙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논리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beauty3님께서 조진혜님의 활동을 지지하신다면, 다른 이를 욕하기 보다 그냥 조진혜님의 활동을 지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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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은이 2010-11-11 01:01:49
    수백만의 동족이 바로 가까이에서 개 취급을 당하며 굶어 죽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입'으로만 정의를 찾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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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은이 2010-11-11 01:37:29
    남한의 많은 카톨릭, 기독교인들은 엉터리, 위선자 신앙인들입니다.
    신약성경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았다면
    북한에서 고통당하는 이들과 탈북하여 쫓겨다니는 이들에게
    그렇게 무관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배고파서 탈출한 이들과 폭압을 피해 인간답게 살고자
    죽음을 무릅쓰고 강을 건넌 이들을 사랑한다면
    잠잠히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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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은이 2010-11-11 01:45:34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대통령 다 엉터리 신앙인들입니다.
    참 신앙인이라면 그 생활로 보여야 하지요.
    행동이 신앙을 말해줍니다.
    황장엽씨가 97 년 봄에 서울에 왔을 때
    김영삼씨가 바로 그를 만나 북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김정일에게 퍼주던 일을 즉시 멈추었을 것입니다.
    김씨는 황씨가 서울에 오는 걸 도와주었지만
    그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서울까지 온 이유와 목적은
    무시해 버렸습니다.
    황씨는 자신의 가족과 친척 100 여명이 죽임을 당할지라도
    이천만의 동족을 구하고 싶었으나 그의 꿈은
    남한 동족들에게 짓밟혔습니다.
    김대중씨는 황장엽씨를 아예 매장해 버리고
    김정일에게 더욱더 아첨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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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2010-11-11 06:09:02
    탈북자들의 인권시위로 사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우리 대한민국은 탈북자 때문에 사는 것이다. ㅋㅎ 재밌는 논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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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 2010-11-11 06:20:21
    우리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아니고 삼성이나 현대 같은 세계적 기업 때문도 아니고 탈북자 때문에 산단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본 조건들은 개무시되고 온지 얼마 안되는 한 여인의 1인시위가 이 나라를 살린단다. 그럼 그동안 대한민국은 뭐 했지???

    그럼 북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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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에서 2010-11-11 06:22:31
    1인시위를 하지 그랬어요. 시위를 못하게 한다면 북한은 남한보다 못한 나라가 분명하고, 그럼 북한에서 개정일 만세를 부르던 사람은 뭘까?

    1인시위를 보장할 수 있는 체제야마로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라는 간단한 이치를 모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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