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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봄님 1 628 2009-09-05 21:03:04
개리님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아래에 카피해온 개리님의 글을 올립니다.


그냥 무조건 잘못되었다 보지 마시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셔야 토론이 되지요. 저는 위에 제가 쓴 본문글이 매우 사실이라 생각하는데, 반론이 없거든요?

북 하층 주민들의 대량 아사를 유도해서 김정일을 굴복시키자, 전쟁을 통해 흡수통일을 하자는 등의 노망이 난 주장을 해온 극우인사들이 소수의 일부 탈북자 단체들을 뒷바침해 선동하고 있나 본데, 다른 상식적인 다수의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세요. 이는 탈북자 자신들을 정치적 논란에 빠뜨려서 스스로의 위상을 위태롭게 하는 행동일 수도 있답니다.

남에서 지원한 식량이 하층 일반 주민들에게는 가지 않는다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판단인 것이다. 북에 존재하는 절대적인 식량의 량이 늘어나므로 당연히 직간접적으로 해택이 간다.





님은 북한에서 살다 온 사람입니까?
님은 대체 북에 대해서 어느 만큼 알고 계십니까?

현실을 겪으면서 살아온 사람들 앞에서
지금 그 무슨 자기 나름의 판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가보지도 않은 곳의 현실에 대한 님의 판단이
그렇게도 적중한 것으로 착각이 되십니까?

구태여 또 서울 갔다 온 사람, 아니 갔다 온 사람 소리를 해야 합니까?

왜 굳이 그곳에서 살다 온 사람들의 말을 부정하려고 하십니까?
그것이 바로 님이 그들로부터 소외당하는 이유입니다.

어디에 나온 기사나 자료에 기초하는지는 몰라도 님이 쓴 글은
북한의 현실과는 10%도 근사하지 않습니다.
물론 님은 너무도 옳고 명철한 자신의 글임에도 지나칠 정도로
과잉 반응하는 그들의 처사가 한심하게 느껴지겠지요.

자신의 판단이 조금 그럴듯하다고 느껴져
나름 쓰시는 글들이겠지만 대체로는 현실과는
너무나도 거리감이 있는데 그것이 탈북인들에게 인정이 되겠습니까?

거기에다 입장 차까지 존재하고 있어
치유되기 힘든 아픔을 안고 낯선 곳에서의 어려운 정착 때문에
예민해진 사람들의 심리를 건드려 지나칠 정도로
고양된 감정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제가 단언하는바 글을 쓰시는 님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는 한
그들의 거부감 역시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저의 말이 틀리면 제가 님의 집에 가서 평생을 하인으로 살게요.
재간도 있고 나름 부지런해서 무임금으로 부리기는 괜찮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저 역시 님처럼 남한의 민주화에 대한, 그리고 대북지원에 대한
나름의 솔직한 글들을 올렸다가 적지 않은 비난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성근한 마음으로 달게 접수하였습니다.
반론할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가 다시 반론하지 않은 까닭은
하나는 논리에 밝은 점잖은 분들에게 교만해 보이기가 싫었고
다른 하나는 현실을 체험하지 못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습니다.

제가 이과계통을 전공한 엔지니어라서 정치나 사회학을 잘 모릅니다.
이곳에 와서 제가 가장 행복한 것이 보고 싶었던 책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위쪽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지요.
조금 이상한 책들을 보았다가 하루아침에 무주고혼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하루에 2시간씩 자며 책을 보았습니다.
옆에 있는 한국인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민주주의, 의회정치, 한국의 근대사를 이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좀 아는 것처럼 생각되어 오늘과 같이
보지도, 체험도 못한 한국민주화 시대의 상황에 대한
나름대로의 글을 올렸다가
본의 아니게 냉소를 날린다는 평가를 받고
된 욕을 먹는 처참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무슨 의미에서 쓰는지 가히 이해를 하시겠지요.
편견이 작용하는 책 속의 자료나 개인들의 견해에 미혹된 줄은 모르고
마치나 현실을 다 아는 것처럼 하여서는 안 된다 그 말입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 탈북자들에 극우인사들의 추동이나 선동을 받고
자기의 주장을 편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함부로 하십니까?

어떤 소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몇 사람 안 되는 특정인들의 정체에 대한
불만인지는 몰라도 그런 식으로 탈북인 집단 전체를
어느 당파의 시녀처럼 평가하는 것이 너무 안 좋습니다.

극우익화 되어가는 탈북인들을 견제하라는 임무를 받은 것은 아니겠지요.
정말이지 본인은 님을 절대로 그런 사람으로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적어도 어려운 환경에서 방황하는 나를 안아주고자 세금을 바친
내 조국의 고마운 이웃,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나의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주실 수 있는
좋은 벗으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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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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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05 21:57:32
    북에서는 물을 쏟으면 아래에서 위로 쏟아지나요? 거기는 물리법칙이 적용이 안되냐고요. 매년 지원된 수십만톤의 식량이 북 주민들의 입으로 들어갔지 어디로 갔다고 생각하세요? 바다에 쏟아 버렸나?

    상식을 가지고 사세요.

    한국에 와서 내 배부르고, 북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면 굶어죽지는 않는다고 다른 주민을 굶어죽이자 이런 막말을 해대서는 인간이 못 되는 것이랍니다. 인간이 안되면 어느 사회서이건 환영을 못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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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l 2009-09-06 00:57:21

    - ggl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06 0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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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나쁜놈 2009-09-06 00:52:30
    개리야 넌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이야 매년 수십만톤씩식량이 북한으로 지원댄다고?넌왜 거짖말 밥먹듯이그렇게 요사스럽게하니 그식량 북한일반백성은 먹어보지도못했다 변태같은놈 자꾸 정일이 살리자구 개지랄떨지마 물리법칙 너물리법칙이뭔지아냐 북주민 도와줄려면 너의 재산 모두 국가에반납하고 그돈으로 쌀을 사서 북으로보내면 어떠냐 김정일 도와주는 데쓰지말고 딱 백성들만 도와주라하고 너의재산 기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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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9-06 04:54:06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셨네요.
    한국에는 대화를 할줄아는 사람이 있고,한국말은 하는데 대화가 안돼는 인간비슷한 무리가 있읍니다.
    보통 상식적인 한국인들은 그런인간들을 그냥 못본척합니다.토박이 한국인들이 왜 그러는지는 한국에서 오래사시면 압니다.
    그들과 이야기하는것은 벽하고 이야기하는것과 같기 때문이죠.

    봄님께서 언젠가 '속수무책과 인내는 다르다'고 말씀하셨는데...
    개리같은 인간들을 대할때도 그런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시는하돼 일일이 댓구하거나 할필요는 없읍니다.

    그시간을 스스로의 실력쌓기에 활용하시던지,가끔은 한국오셔서 새로 사귀신 친구분들과 한잔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던지..

    아믛든 느긋하고 꾸준하게 일상을 즐기면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준비해 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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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 2009-09-06 07:53:46
    윗님이 잘 말씀 해 주셨네요
    봄님은 개리와 상대가 안되시는 분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일듯 싶네요
    이 사람과는 말이 통하지가 않는 군요
    사람이 사람의 진심을 못 느끼다니 참 불행한 일입니다
    이런자들이 있는 한 세상이 더 좋아 지기는 참으로 힘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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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09-06 09:57:18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자그마한 성원이라도 귀히 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빽으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변함없는 훌륭한 뉴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개리님//
    님이 나에게 인간이 되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지금같은 저급한 태도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 여지도 없이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님의 행태가 너무 한심하고 지어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직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성질급한 사나이의 인내심을 키워주는 덕분에 늘 감사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옆의 한국인들에 감사하세요.
    난 점잖은 그들의 체면을 생각해 최소한 님께 예의를 표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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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하네 2009-09-07 07:57:19
    게리같은 이들은 쌀을 지원함으로서 김정일의 정권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저리하는 것임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듯...
    겉으로야 북에 들어간 쌀을 북한사람들이 먹지 누가 먹냐? 하는 당연한 것같은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지만 그사람이라고 왜곡된 북한사회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 쌀들이 시장에 나와 팔리고 있다는 것도 다 알것이고..
    불쌍한 일반주민들은 그 쌀을 보지도 먹지도 못했다는데 시장에 나와 팔리고 있다는 것은 군인들 먹고 간부 놈들이 먹고 남아서 팔아먹거나 나라가 팔아먹고 있다는 것인데 우리는 그것들이 그 쌀퍼먹고 힘이 남아돌아 충성질로 백성을 더 괴롭히는 악순환을 보고 있으며 그런 지원이 계속되야 한다는 것은 패륜과도 같은 것이지.
    미국도 국제기구를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있어야 지원한다는 조건이었고 그것을 수락해서 위성통신장비까지 반입을 허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놈들 그 분배에 꼼수를 부리려다 안되니 얼마전에 국제기구사람들 쫒아낸것 아니겠나.
    그래서 또 핵실험이니 미사일 실험이니하는 깽판 좀 해보는 수작이고... 그런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잘 안먹히니 핑계삼아서 조문단에 기어와서 부탁좀하는 것이고 적십자회의에서도 남한에 쌀이 남아돌아 비용도 많이든다는둥 헛소리하는 속을 사람들이 모르겠지하는 녀석들이 게리라는 자 같다.
    민족끼리 식량을 지원하는데 조건이 필요한가 또는 자존심을 살려줘야 한다는등의 고전극이나 신파극같은 소리를 하는 그런 자들이야 말로 항일을 내세우고 주체를 내세우며 사람을 난장이로 만들며 일제보다도 못한 세상을 만든 김정일과 그 쌀을 시장에 팔아먹으며 백성들의 피를 빠는 그 졸개들의 바램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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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9-07 14:04:34
    한심하네님/

    사람 속은 알기 힘든 겁니다.
    저 역시 Garry님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이를 함부로 판단하고 공개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Garry님의 말씀 중에 반론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면 되는 것이지, 정확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인신공격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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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하네 2009-09-07 19:29:45
    TheSandman님의 당부는 알겠지만 그의 황당한 발언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리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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