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전해온글 < 새왕조의 탄생앞에 울고 우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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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진짜가 아니였던 이름마저 버려야할 오늘앞에 울고울며 이나라 국호에 자랑높이 명기된 < 인민 > 모두에게 가장 슬프고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적어 알린다. <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으로 불리워온 그 이름, 보기도 듣기에도 좋았고 부르거나 쓰기 또한 우리 모두에게 가까운 것이였다 . 11자의 글자로 밝아오는 아침의 나라에서 백성이 주인이 된 새 세상이라는 길면서도 짧고 설지않은 이름과 함께 수천만 한 민족의 수난의 미래를 함께 담아 태여나고 불리워 왔다 . 허나 우리 사는 지금의 이 땅에는 모두가 외우고 누릴수 있는 찬란한 력사와 문화, 은금보화 넘치는 삼천리 금수강산도, 길이 빛날 행복과 미래도 찾을수가 없게 되였다. 노래처럼 외어오던 가 한일족의 롱락과 기만속에 온 강토가 우리의 것이 아닌 그들만의 것으로 울고 있으며 < 인민 > 이라 불리워온 수천만 모두는 세기로 이어지는 왕정의 폭압아래 주면 먹고, 허락하면 울고웃는, 참된 백성 으로만 살아 있을 뿐이다. 그누가 원하지도 그리지도 않았던 < 수령복 > < 장군복 > 이 이땅의 산과 강 대지의 모든곳에 령험으로 새겨 졌고 저하늘의 태양과 별까지도 그네들의 이름과 치부속에 돌며 떠있다. 조상과 가문 전체가 천지의 하느님 신령님이 되여 만물을 롱락해온 이들의 후안무치에 수수천년 이 땅을 지켜온 백두산이 울어 태동하고, 압록강이 분해 범람하며, 온 강토가 느껴 말라가고 있다. 이제 이땅에는 주인과 함께 그 통치를 실현할 관료무리와 그것을 지킬 군사에 어지를 받들 백성만 있을 뿐 우리의 것이라 할 그 무엇도 더는 없다 . < 민주주의 나라 > 이는 만들어 질 때부터 허구를 전제로 하였기에 지난 수십년의 세습독재 통치사에 세기에 류례없는 기적과 기록만을 쌓아온 력사속의 현실이다. 만경대 가문, 백두산 혈통 이라 일컫는 그들의 정신과 내용에 맞지않는 이땅의 모든것에는 존재가 없었으며 < 인민 >은 죽어 묻힐 땅속 또한 자비로 선택할 천당이 될수 없었다 글로 적는 <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 > 은 저녕 하늘이 냈다는 한 일족의 번영과 후손만대를 위한 것이였으며 우리 백성 모두의 태여남과 생존 죽음의 세상사 전부가 그네들의 것이였다. 아버지는 가문과 자기를 수호신으로, 아들을 천재라 영재라 불러주며 반 세기를 군림했고, 그 아들은 아비를 영생속의 태양으로 만들어 그 주검에 수십,수백만의 백성 노예를 함께 순장하며 세기를 넘겨 이제 다시 후손만대 영원할 < 김씨왕국 > 을 선포하려 하고 있다. < 조선 > 이란 그이름 역시 뿌리를 리씨왕조 500년에 두고있으나 그 땅이 동강나 어언 반세기 이 또한 우리 의 것이라 할수가 없다 . 무궁번영할 < 김씨왕국 > 을 < 강성대국 > 으로 준다며 만백성을 롱락하고 해빛의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려 한는 김씨일가, 일가문의 부귀를 위해 한 민족의 어제와, 오늘, 래일 까지 모두를 가지려 하는 그 네들이나, 이를 불행이 아닌 < 복 > 으로 글을 새기고 천세 만세 를 웨쳐야만 하는 우리들 까지도 후세는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100 여년전 오늘 외세에 전부를 빼았기고 를 웨치며 몫놓아 울어야 했던 한민족의 절반땅 에서 < 김씨왕조 > 의 선포와 함께 백의 민족 온가슴에 웅어리를 지웠던 또 다른 < 시일야 방성대곡 > 이 온 강토를 뜨겁게 울린다. 한 민족의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해 또 다른 망국의 시작을 알리는 로동당 대표자 회 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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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 <뜻으로 읽는 한국역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 역사를 읽다가 보면
너무나 부끄러워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떨린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가르치고자
이런 시련을 주는것일까 '
같이 가봅시다. 우리.
그 망할놈의 <배워야 할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무엇이지
저 끝에서 읽어봅시다. 우리.
북한사람이라고 흉내내는 서툰 한국인이거나 조금 문명한 중국 내 조선사람?
"인민민주주의공화국"등은 중국과 한국에서 아주 많이 들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그냥 공화국이라면 몰라 인민민주주의로 바꾸어 부르는 북한 사람은 없는 줄 안다.
그것은 북한에서 너무 익숙하게 하던 말이라 너무 어색하다
그 외에도 서툰 북한말이 너무 많다.
바램은 알겠다만
여기와서 배운 탈북자거나 중국사람인 것 같은데
북한내국인처럼 가장할필요가 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하지..
이 걸 그대로 삐라에 담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