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남한드라마 보면 총살형이라고
Korea, Republic o 홀월드 0 832 2010-09-28 17:07:32
북한이 남한 드라마 ‘야인시대’를 본 간부를 90발을 사격해 공개 처형했다.
자유북한방송은 28일 탈북자의 증언을 인용해 지난 2008년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북한의 총살 모습ⓒ자료사진 최근 탈북한 김모씨에 따르면 2008년 7월 원산경기장에선 죽음을 부르는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다. 처형된 두 명의 사형수는 보이지 않고, 보안원(경찰)들은 삽과 빗자루를 들고 흩어진 뼈와 고기 조각들을 쓸어 담았다.
김씨는 “이 공개처형 모습을 보고 일주일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형수는 남성과 여성이었는데 남성은 인민무력부 연유관리국 봉화회사 외화벌이 소장이며, 여성은 하나전자 소장이었다”고 증언했다.
남성의 죄명은 남한 드라마 ‘야인시대’를 보고 밑에 있는 직원들과 돌려 본 것, 그리고 중앙당 검열이 진행되던 당시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여성의 죄 역시 남한 드라마를 본 것이었다.

이들을 처형하기 위해 6명의 사형집행자가 7.62미리 자동보총을 들고 나왔다.
김씨는 “7.62미리 자동보총에는 30발의 총탄이 들어있고, 6명의 사형집행자들은 두 명의 사형수에게 한 탄창을 모두 풀었다”며“사형이 끝난 후 말뚝에 박혀있던 두 명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보안원들이 삽과 빗자루를 들고 흩어져 있는 뼈 조각과 고기 덩이를 자루에 주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신이 담긴 자루를 보니 우람하고 건장했던 두 사람이 두 삽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ㅉㅉㅉ 2010-09-29 00:48:02
    90발까진 아닌것 같네요...

    제가 북한에서 직장일 할때 노동적위대 가서 총쏘는 연습하는데...
    실탄 도대 5발씩 주더라구요....그것도 3알에 비해서 많은것이라고 하던데...
    무슨 3발만 싸도 죽는데 90발싸서 죽였겠어요???
    예전에 북한에 있을때 철다리밑에서 사형하는 모습 봤는데...먼저 발길로 찼는지 초죽음 해논 사람을 묶어서 머리 한발, 가슴한발 다리한발 쏘더라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자유민 2010-09-29 17:19:35
    총살당한 사람들의직급은 맞지만 이유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명 망코라고 불리는 무력부외화벌이 소장이 저지른 죄는 야인시대를 보다가 처형된것이 아니고 국가자금탕진죄로 처형당하였습니다.

    그가 고용하던 부기원 여자가 체포를 도와 주었지요.

    결국은 간첩으로 몰아 죽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전자 소장은 섹스비디오를 팔아 먹은 죄로 처형.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민주사회 2010-09-29 21:35:11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겨우 남한 드라마 봤다고 공개 총살형이라....참....어떻게 된 사회인지......

    세계 유래가 없는 지구상에 없는...이런 나라가......
    이젠 3대 세습이라는 세계역사를 새롭게 쓸려고 하는건가......

    우상주의.....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남한인 2010-10-07 17:42:39
    북한에서는 사형하는 모습도 그냥 일반인들이 볼수도 있고 그런가요 ?
    제가 들엇는데 북한에서 남한의 대학생들이 대모하는 영상을 보며 나쁜점을 보여주려 했는데 오히려 북한사람들이 대학생들의 신발과 옷차림을 봐가지고 이제는 남한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말인가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김정은 군대 안가고 육군대장
다음글
북에 쌀 비축량 ( 미국조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