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옛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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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남한보다 남존녀비가 강하다
조선시대인가 고려시대인가 왕이 치마폭정치를 한다는 소문이 궁안밬에 나돌고 잇다못해 왕의 귀에까지 들어왓다
소문을 들은 왕은 괘씸햇다 지들은 마누라 말을 전혀안듣고 사는놈이 뉘 잇단말인가 신하들을 훼동하여 장거리에 나갓다 상투한 남정네 30여명을 불러세웟다 " 왕의 어명으로 묻노라 조금이라도 거짓을 고하는자 죄를 물을것이다 "
길건너편에 빨간깃발한개와 좀떨어진곳에 파란깃발 한개를 세워놓앗다
"이제부터 집에서 아내의 말을 쪽꼼이라도 듣는다는사람은 파란깃발 밑으로 간다 나는 마누라 말은 전혀듣지않는다는 사람은 빨간깃발 쪽으로 가라 "
왕의 말에 거짓을 고햇다가는 목이 날아날판이다 전혀안듣는 사람이 어디 잇겟는가하는데로 의견이 모아져 모두들 파란깃발쪽으로 갓는데 딱 한명이 빨간깃발아래가서 넌떡 선다
모두 그사람을 투절하고 절개잇는사람으로 우러르는데 왕이 물엇다 " 당신은 그리도 아내의 말을 안듣는가 " 헌데 뜾밬에도 " 아니올시다 저는 잘듣사옵니다 " "그럼 왜 이리로 왓는가 "
"제가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제 마누라 하는 말이 오늘 사람들이 몰키는 쪽엔 끼우지 말라고 햇습니다 모두들 파란깃발쪽으로 우르르 모여가기에 마누라 말대로 나만 이쪽으로 왓습지요"
왕의 폭소가 터졋다 신하들도 어줍게 웃는다 " 그대들도 깃발을 선택해보시오 " 모두 파란깃발로 간다 그후부터는 치마정치 한다는 말이 없어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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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1-21 14:37:53
그러면 북쪽남자와 남쪽여자는 어쩌라구.......
특히, 북쪽남자가 걱정된다.
사자성어 만드는 사람들이 새로 뭘 만들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