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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다피 불교인권상 수상 (진보님들아 반성하세요.)
United States 피다카 0 346 2011-03-01 04:13:22
[단독] 카다피 불교인권상 수상
[중앙일보] 2011년 02월 28일(월) 오후 02:19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김기찬]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한국의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불교인권위원회는 2003년 11월 20일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위원장(전 국회의원)을 제9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해 동국대 상록원에서 시상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불교계 내 진보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해외 인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1992년 처음 이 상이 생긴 이래 카다피가 처음이었다. 이날 수상은 주한 리비아 대사가 대신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인사와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홍기삼 동국대총장,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당시 불교인권위는 카다피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외세에 맞서 자유와 평등, 정의라는 대의를 지키기 위해 수행해오신 선구자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었다.

또 "카다피의 고귀한 성품과 민주적이고 평등한, 보다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건설을 주창하고 이를 실행하는 그 분의 진보적인 휴머니즘 사상에 신뢰와 존경을 표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불교인권위는 카다피를 인권실천가로 칭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진면복은 인권신장과 노동자, 여성 등의 권리신장에 더 많이 집약되어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세계 각처에서 노동해방을 지원하고 반독재, 민족해방운동을 지원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을 위해 싸우는 강고한 투쟁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카다피를 세계적인 영웅으로 대접했다.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 여러지역의 어린이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위원장에 대해서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신장하는데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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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ip1 2011-03-01 05:38:04
    불교 승들은 시주만 주면 뭐든 하는 자들이지. 이자들은 세월이 어떻게 가는 것인지,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그 시대의 시사라는 것을 몰라요. 늘 뒷다리만 긁는 존재들인. 오죽하면 80년 초 민주화가 시작 되어 87년 끝났는데도 2000년이 넘어어서야 민주화 운동이랍시고 동참하여 열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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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 ip2 2011-03-01 07:40:54
    외교,경제,건설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준걸가지고 뭘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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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락 ip3 2011-03-01 07:53:02
    카다피가 사실 한국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었지요.
    20년전 시작한 대수로 공사가 아직도 진행형이고.
    현재도 리비아 대형 국책 건설사업 대부분을 한국에 몰아줍니다.

    이게 한국기업의 경쟁력만으로 설명하긴 힘들죠. 카다피가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겁니다.
    그만한 애정을 갖게 한국도 그만큼 노력을 했겠지요.

    리비아 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 국가들도 한국 건설업체들이 건설 프로젝트 싹쓸이합니다.
    대부분 독재국가인데 한국기업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얼마를 먹였겠습니까.
    저런 상도 다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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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이건 ip4 2011-03-01 08:07:57
    '외세에 맞서, 자유,평등,정의를 지킨 선구자적 역할을 높이 평가'라는 수상이유..
    한국내 진보라는 퇴보 떨거지들이 즐겨쓰던 말인데..
    국제적망신까지 당하는 군요
    민주주의,자유,평등,반독재,민족해방,노동해방, ...
    2003년 당시 좌파정권이 뇌까리던 단어를 그대로 썼네요
    김정일한테 주고 싶은 심정이었겠지..외세에 맞서는
    중동의 김정일이라고 당시 좌파 ,종북이들은 평가하고 싶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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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ip5 2011-03-01 08:46:38
    서구사회의 진보처럼 ideal 한 진보는 적어도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때문에 친북, 숭북, 종북, 좌파, 빨갱이로 불리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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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ip6 2011-03-01 10:44:13
    대한민국내에서 진보라고 가르키는 사람들은 원래 우파쪽에 더 가까운분들이 많이죠. 대한민국처럼 보수와 진보의 용어를 뒤바껴서 쓰는 나라는 없을것입니다. 친일파와 기득권층에서 만들어놓은 이념논쟁, 색깔론따위는 이제 그만 집어치우심이 어떨런지....물론 극좌는 대한민국내에 존재하지만 극우라고 표현할만한 사람은 그다지 흔하지않다는게 저의 생각...다만 집단 이기주의와 극단적이기주의에 집단행동하는 몇몇 부류들은 봤지만 그들이 극우는 절대아니라고 생각함...암튼 대한민국내에서는 용어 자체가 바뀌어서 사용되어지고있으며 인터넷 전사들로인해 친북,숭북 종북따위로 매도되는것일뿐...대한민국내에서 사용되고있는 보수란 용어자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보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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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딴지 ip7 2011-03-01 11:28:11
    뚱딴지 같은 소리 하네??어디가 진보고 보수고뭐고...상관없이 자네랑 같은 사상가진 분들이 가다피를 인권상 주었다고 하잖아.
    올해에는 김정일한테 인권상 드릴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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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층 ip8 2011-03-01 22:03:26
    이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진보의 정체를 알리는 글에도 미안한 느낌이나 괴로운 심정도 없고 헛소리가 나오니 참 뇌구조를 해부해 봐야한다.

    나같으면 이 글에선 나타나지 않아야 수치를 아는 사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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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층 ip8 2011-03-01 21:55:54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

    어쩌면 몸서리가 친다.

    진보의 정체를 알면...

    개정일의 친한 동지 카다피가 진보이고 상을 준다면, 개정일에게도 상을 주거라.

    반독재를 위해 노력했다고? 독재자가.?
    그럼 리비아에선 민주화 투쟁도 아니고 자유와 평등에 반기를 든 야만적 폭동인가?
    좀 웃자
    진보행진이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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