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 살포 쑈, 필요이상 북한자극 위험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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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보내기 원조’ 이민복 단장 “임진각 민간인 포격당할 우려”
“이대로 가면 정말 임진각 민간인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올 수 있다. 시민들이 위험하다.”
북한을 자극하는 떠들썩한 대북 전단(삐라) 살포 방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대북 전단 보내기의 ‘대부’로 불리는 이민복(사진)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의 입에서 나왔다. 북한 과학원에서 농업과학자로 일하다 1995년 남쪽에 온 이 단장은 2003년 민간인 최초로 비닐풍선에 ‘삐라’를 매달아 북쪽에 날려보내기 시작했다. 지금껏 2억~3억장, 지난 한 해에만 8000만장 정도의 전단을 북으로 보냈다.
그런 그도 지금 여러 탈북자 및 대북 단체에서 우후죽순 격으로 벌이는 대북 전단 살포 방식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그는 28일 전화 및 전자우편 인터뷰에서 “필요 이상으로 북한 당국을 자극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다. “삐라 살포는 2004년에 하지 않기로 남북 (당국)간에 도장까지 찍은 사안이다. 최근 북한이 나오는 태도로 봐선 이를 명분삼아 분명히 어떤 식으로든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 북쪽은 27일 “남쪽의 대북 심리전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심리모략행위의 발원지를 조준 격파사격하겠다”는 통지문을 남쪽에 보냈다.
이 단장은 “특히 북한이 임진각을 찍어 거론한 것이 우려된다”며 “시끄러운 전단 살포 방식에 북한이 극도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임진각에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북단체들의 전단 살포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일부 탈북자 단체 대표가 “전단 살포는 우리가 먼저 했는데, 왜 뒤늦게 의원들이 끼어드느냐”며 항의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단장은 “그날 임진각에서 바람은 전단이 남쪽으로 떨어지게 되어 북쪽으로 들어가지도 않는 위치이다. 각종 지원금을 타내려고 단체들마다 떠들썩하게 남쪽 언론에 보여주기 위해 ‘쇼’를 하다 보니 웃기지도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알리는 건 꼭 필요하지만, 떠들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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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기사에 2004년 당국자 도장이 누구와누구인지도 인터뷰한 분은 밝혀주시기바랍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삐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것을 알리기는 커녕 부정적 여론만 확산시킨 꼴. 애시당초 한걸레와 인터뷰를 한다는 것 부터가 잘못인데다 결국 이런 악의적인 기사만이 나오게 될거란 생각을 못한 이민복씨가 한걸레의 손원제가 던진 미끼에 놀아난 것.
개인적으로 삐라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련의 망언(?)으로 인해 이민복's 삐라는 지지를 유보한 상태. '삐라 원조 이민복', '과학자 이민복' 소리 들어 기분이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언론 플레이를 통해 대놓고 다른 단체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는 일이 생겨선 안되며 특히나 좌빨을 매개체로 삼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할 것.
졸지에 다른 탈북자 단체들은 돈에 환장해 '삐라 쑈'나 하고 다니는 '위험천만한' 단체들이 돼버렸다는...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 한마디로 마무리.
기사 좀 똑바로 써라 한걸레 손원제 이 개OO야
임진각을 타격하겠으면 하라고 하세요. 뭐가 겁이 나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인데요. 임진각이 북한에서 바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임진각에다가 김정일 .김정운이 초상화를 크게 만들어서 포탄이 떨어 질수 있을만한 곳에 걸어 놓으면 됩니다.
그러다가 포탄이 실지로 떨어지면 카메라로 촬영하여 가지고 역 선전을 해야지요.
불에 타는 김정일이 초상화를 가지고너희들이 "장군님을 백발백증으로 맞혔다"
천안함/연평도 등 무력도발을 하니 그 대응으로 차마 무력 보복이 힘드니 겨우 심리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돌대가리 같은 놈들이 뭔 언론인이라고..결국 천안함/연평도도 개정일이 한 짓이 아닌데 대한민국에서 기존 합의를 깨고 삐라를 날린다는 개소리 아니냐?
이런 좌빨 간첩같은 놈들..말은 번비르하게 잘도 만들어 낸다.
니들 돌대가리로 아무리 잔머리 굴려 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고 초딩 소리 밖에 못 듣는다.
당연히 자극해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함이진데 그러면 개정일 거품 물고 대들면 통쾌해 해야지.
어찌 위험천만하다는 개소리를 치냐? 그럴거면 당장 다 때려쳐라.이런 빙신쪼다들 같으니라고.
포탄을 얻어 맞고도 위협하면 위험하니 조심하자고?
그런 정신자세로 뭔 삐라를 날린다고 꼴깝을 떠니?
모두가 성금으로 만든 삐라일텐데 하나도 안빼고 모두 북으로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북전단 사업을 일반 대중에 알리기 위해 어느 정도의 보여주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알아야 기부도 할 테니까요.
다만 이런 보여주기를 할 때에도 굳이 무슨 날을 맞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기 보다는 풍향과 위치를 잘 따져 북한 깊숙이 삐라가 도달할 수 있을 때에만 풍선을 날렸으면 합니다.
우리도 많이 보낼테니 너도 실컷 보내라고. 주고 받는 삐라 속에 싹트는 민족정신.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까
한겨례 같은 것들까지 기고서 같은 탈북자 죽이고
자기가 올라 서려는 웃기는 쑈는 좀 그만하지.
님 말대로라면 박상학이는 삐라 쑈 하고 님은 지금 몸값 쑈를 하는거나?
무슨 농업과학원 연구원?? 그게 뭔데?
설마 그런걸 했다구 해도 겨우 수준이 이거 다야?
이거야 작업반 기술지도원 수준이잖아.
옳지? 쑈를 좀 그만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