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학자가 맞다면 학자는 정치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남들이 하는 일에 학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반대의견을 제시할 정도면,  실명은 못밝혀도

어느 대학 무슨 출신 혹은 현직 타이틀 정도라도 밝혀야지.

너가 학자라고 하면 대단한 줄 생각하냐??

솔직히 너의 논리를 보면 고등학교 물리학도 수준으로 봐도 어이없는 논리들이 많다.

처음에는 10m이내 고도의 바람을 갖고, 풍선에 적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말하더니,

이민복씨를 비롯해서 풍선이 10m 이상 고공을 날고 지표면에서와 고공에서 풍향이 다르다는 반박을 받자 이상하게..

이제는 바람이 북쪽으로 불지 않는다는 이유도 없는 논리 펴는데.

지금은 여름이다. 남쪽과 북쪽을 대비해볼 때 남쪽의 온도가 훨씬 더 높다. 간단한 논리로 남쪽은 기압이 높고, 북쪽은 기압이 낮다. 고로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남동풍이 불 확률이 높다.

반면에 겨울에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올 확률이 높고.

(이런 내용은 한국의 중학교 과학교과서 수준에서 서술 되어 있다. )

문제는 바람도 아니고, 오로지 삐라를 반대하기 위해서 학자로 가장해서 학자 행세하는데 학자가 고등학교 과학수준의 상식도 부족하냐? 정말 학자 맞는지 의심스럽다.

 전공적인 용어나 수식이나, 이론적인 논거를 대지도 못하고 두리뭉실하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말하지.

근데 말야, 정말 학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전문가 누구의 논문에 의하면, 라고 reference(참고문헌) 를 붙이는 것이 상식이거던. 이런것도 모르면서 정말 연구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학자 행세하는 것이지.

(하긴 인터넷 상에 보면 미네르바 같은 전문대졸이 유학파 경제학자로 둔갑하는 것 보면 이상한 일 아니지) 

당신 정말 학자라는 필명으로 이상한 논리 펴다가, 정말 전공문제로 당신 망신 줄수도 있다.

특히 이공계는 대충 풍월로 아는 것 갖고 깝치다가,

전공문제 몇개 내면 전공자가 아닌 것이 바로 탄로난다는 것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