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교회는 없습니다. 표면에 드러나는 그래서 외부세계에 알려져있는 교회는 (건물과 그 모임의 성격상) "북조선에도 종교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라고 선전하기 위한 위장전술용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면서도 종교를 말살할 자유도 있다는 교묘한 말재주로 만든 법이 북한에 있어서 "종교는 아편이다" 라는 생각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아주 극히 일부의 진짜 신자들이 있지요. 일제강점기때부터 신앙을 유지해온 극소수의 사람들이 있는데 (요즘은 중국내 탈북자들을 통해 일부 받아들이기도 하고 있고...), 이들은 예전 로마시대 기독교박해때처럼 몰래 그들의 신앙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만일 들키면 얼토당토않는 죄목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립니다.

60여년전 북괴가 기습남침해서 서울을 점령했을 때 동대문앞(지금의 종로 6가 7가 사이)부근에서 수십명이 즉결인민재판으로 죽창에 찔려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경찰 그리고 그 가족, 공무원 그리고 그 가족, 지주 그리고 그 가족, 중이나 목사 그리고 그 가족들이었습니다. 빨간완장을 찬 놈들(지금의 통합진보당의 역할을 한 남조선로동당 일명 남로당 끄나풀) 눈에 불을 켜고 그 사람들과 가족들을 "반동분자"라고 해서 찾아다니며 색출했고, 총알이 아깝다고해서 대나무를 깍아만든 죽창으로 대로에서 처형시키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조건 잡아다 놓고, 죽창으로 찔러 죽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수치라고 윽박지르고 김일성만세 스탈린만세 라고 만세부르라고 지랄을 떨었드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