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조명철 학력위조 , 돌 던지지 맙시다.
Korea, Republic o 애국애족 0 661 2013-03-28 09:15:12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지난 15일 학력 위조 누명을 벗었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작년 4월 조 의원이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하자 탈북자 이모씨가 "석사 학위에 해당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준박사를 박사 학위로 허위로 기재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했고, 이에 조 의원은 "귀순 당시 한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학력과 경력을 표기했을 뿐"이라고 맞섰다. 검찰은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이씨가 불복해 재정신청을 내자 법원은 이를 기각함으로써 학력 위조 시비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조 의원의 학력 논란은 그동안 쉬쉬해온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조 의원의 학력 문제를 제기한 탈북자 이모씨에 대해선 또 다른 탈북자가 나타나 "이씨의 일부 경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등 이름이 알려진 탈북자들의 경력 관련 의혹이 인터넷 게시판을 달궜다.

국내 입국 탈북자 수가 2만4000명을 넘어서면서 당초 '공산대학 교수' '인민군 군관' 등으로 알려져 있던 인물들의 경력이 과장됐거나 위조된 것이라는 증언이 잇따랐다. 러시아 유학을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피아니스트에 대해선 "재능도 있는 친구가 왜 경력을 과대 포장하는지 모르겠다"며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군 군의관 출신으로 알려진 탈북자는 TV에 출연하면서 '김일성만수무강연구소' 연구원 출신이라는 경력이 슬쩍 추가됐다. 최근 TV에 자주 나오는 탈북 여성은 "나는 김일성의 주치의였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탈북자들이 '김씨 왕조(金氏王朝)'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과장해서 증언하는 경우도 있으나 "북한에 있을 때 김정일을 만났다", "김일성 앞에서 공연했다"는 등의 '과시성 증언'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극히 일부 탈북자들에게 국한된 이야기지만 탈북자 사회에 대한 신뢰를 허물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이들이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거나 부풀려도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북한에서 높은 지위에 있었다고 주장할수록 각종 강연이나 TV 출연 기회가 늘어나고 생계에 도움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과장'과 '거짓말'이 생계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성공 사례는 탈북자 사회에서 아주 빠르게 소문이 나고 동경의 대상이 된다.

국내외 언론의 책임도 크다. 자극적인 소재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탈북자들의 경력 위조를 대충 눈감아주고, 그러다 보면 검증되지 않은 학력과 경력이 자꾸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계 기관도 거짓인 줄 알면서도 "탈북자들의 인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며 방치하는 듯한 인상이다. 하기야 탈북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맨 처음 수용되는 '하나원'에서부터 이들을 재교육하고 정착시키는 노력에 소홀하고, '귀찮은 존재'쯤으로 대접해온 것이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 아닌가.

탈북자를 "배신자"라고 저주하고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는 따위의 인간들이 국회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탈북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신분 상승 가능성을 절망적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반대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신분 상승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한 '먹고살기 위한 거짓말' 정도는 약과일지도 모르겠다. 거의 매일 지도급 인사들의 논문 표절과 파렴치 행각이 주요 뉴스가 되는 사회에서 사선(死線)을 넘어온 그들에게 누가 돌팔매를 던질 자격이 있겠는가.
좋아하는 회원 : 0명

좋아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옳소 ip1 2013-03-28 09:41:38
    이윤걸 경력기만
    장ㅈ성 경력위조
    김ㅎ광 경력사기

    간단히요세사람
    탈북단체장이라는사기꾼들은
    짚고넘어갑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정통성 ip2 2013-05-07 08:23:17
    거짓 학력까지 써가면서 출세를 향해 17년간 냅다 달려왔던가. 거짓말 박사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박사와 교수들을 거느리고 1급공무원 직책에 올라왔던가. 거짓말 박사로 최고의 전문가들만 주어지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기회를 낚아챘던가. 이것이야 말로 대 국민 사기죄임을 정형 그대들은 모르고 있는가? 박사학위를 받기위한 터널을 지나야만 볼수있는 사회현상이 따로 있다. 때문에 박사학위를 거짓으로 소지했다고 해도 사회현상의 본질을 볼수있는 능력은 가지지 못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허위와 거짓으로 학위를 가져도 탈북자의 상징 국회의원으로서 탈북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능력은 역부족이다. 박사학위는 국정원이나 통일부가 주는것이 아니다. 박사학위를 향한 자세, 학문적 자질, 헌신적 노력과 희생정신이 만든 산물이며 대학에서 수 많은 검증과정을 거쳐 수여하는 양심의 증서이다. 때문에 허위와 진실을 가려보는 눈이 우리에게 필요한 실정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하여간 ip3 2013-03-28 12:25:25
    학력위조를 학력위조라고 해야지. 그리고 이모씨라고 말고 이박사라고 해라, 조명철은 의원이라고 밝히고 이박사는 왜 이모씨라고 하냐?
    경력기만이라고 해도, 북한에서 학력 남한에서 어디다 써야 정 실력있으면 남한에서 대학원 다녀서 박사자격시험보고 논문쓰고 박사 받아야 인정이 되는것이죠.
    이모씨는 적어도 그 과정을 거쳐서 박사를 받았거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김동화 ip4 2013-03-28 15:01:39
    내가 알기로는 이윤걸씨는 한국에서 석박사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북 ip5 2013-03-28 15:34:27
    식상하지만 물어 보자요.
    북한의 준박사가 남한의 박사로 인정 된다면.
    북한의 박사는 남한의 무슨 학위에 해당 되는 것인가요?
    북한의 분야별 "원사" 학위는 남한의 어떤 학위에 해당 되는 것인가요?

    북한에서는 박사라 하면 감히 논의의 여지를 주지 못하는 지위 이지만 남한에서는 먹지 못해 자라지 못한것도 글자를 가져다 맞추어 잘 꾸며 풀어 내면 박사가 되는 상황이니 별로 여겨 볼만한 가치는 찾기 힘드다만 박사가 없어서 이 나라가 이 모양은 아니다.

    참고로 국정원이란 곳은 남북한의 학위 학직을 규정하는 곳이 아닙니다.

    허위 학력에 대하여서는 언젠가는 한번 짚고 넘어 가야 할 문제 였지만 이씨... 남한 정치 사회에 자리 매김하려는 탈북사회의 민심의 흐름에 역행 해 보이는 것으로 하여 궁지에 갔었지요.

    탈북 사회에 깡통 머리에 연한으로 우려 먹으며 비열하게 자리 지킴하는 자들이 없지 않으며 이런 자들에 의하여 진실된 북한인권이 이루어지는 것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한다.
    감옥, 단련대 한번 못가본 자들이 귀동냥으로 얻어 들은 소리로 제법 인권 활동가 흉내를 내니 그 신뢰성의 부재가 탈북사회의 커다란 걸림 돌이 된다.

    성구를 비양하여 끝 내렵니다.
    - 빈 통 굴러가는 소리 요란하다-
    -오물이 들어 찬 통도 소리는 없더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김동화 ip4 2013-03-28 16:23:05
    이북이라는 아 새끼야! 다른 것은 그렇다 치고 박사가 없어서 이 나라가 이 모양이라는 말은 뭔 소리인가? 희안한 놈 다 보네 이 나라가 어때서? 내가 볼때는 잘만 굴러가는데? 한국의 치안이 세계적으로 손꼽히고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있냐? 네는 뉴스도 안 보이니? 인도같은 나라는 백두대낮에 비일비재하게 버스안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사회다 북한 놈들만 공갈협박 안치면 한마디로 말해서 천국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공감합니다 ip6 2013-03-28 16:23:34
    윗분 말에 공감합니다. 귀족들이 외치는 소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굶어본 사람이 배고픈 고생을 아는거죠. 언제까지 "나는 북한에서 뭘 했다"로 우려 먹고 살려는지? 남한에 와서 실력으로 검증받을 필요가 있죠. 박사가 맞는지 아닌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지나가다 ip7 2013-03-28 20:23:34
    본문 글 조선일보 기자의 칼럼을 출처 없이 자신의 글인양으로 오해될수 있네요...
    기본적인 것부터 갖추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학력자 ip8 2013-03-29 12:55:51
    전 한국에 와 석사까지 공부한 사람인데요. 한국에서 석사 박사는 대학처럼 등록금 내고 다녀서 학점을 모두 따고 그 다음 논문써서 통과돼야 해요. 북한처럼 논문이나 쓰고 학위받는거 아닙니다. 비싼 등록금내고 석사 박사 공부하는데 어떤 식자들은 그저 논문이나 써내면 학위 받는 줄 아니 쯔쓰...그 비용, 노력, 시간 한번 계산홰 보셨나요?
    그리고 이 나라 순전히 교육열 하나로 선진국 문턱으로 가고 있어요. 대단한 거죠. 학위조시자들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쳐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ahfmsek50 ip9 2013-03-30 12:19:40
    돌쫑개한마리 강물을흐려놓듯이 우리탈북자들은 다 똑같은기준입니다
    누가북에서 무엇을했던간에 한국에서는 다 똑 같다는겁니다
    서로 옳다고 싸우지 마세요
    챙피합니다
    벼 이삭도 익어야 머리숙이듯이 제 잘랐다고 하는사람들이 똑똑 한것을 못봤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ahfmsek50 ip9 2013-03-30 12:21:48
    공중에 날아 다니는 돈 바라보지말고 제몸 놀려서 열심히 일 해서 부자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ahfmsek50 ip9 2013-03-30 12:25:06
    지금도 우리탈북자들이 열심히일하는 분 들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제발 그분들한테 먹칠하지 맙시다
    조용히 사는사람들한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북한사람 ip10 2013-04-10 10:23:57
    http://blog.naver.com/656958128
    여기 블로그 가서 북한포토이야기 들어가면 조명철씨 대학시절 동기들과 교수들이 증언한 인터뷰 내용이 잇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설명부탁해요 ip11 2013-04-10 11:08:41
    찾기 힘든데 요점만 간단히 설명부탁드리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전영철
다음글
배아프면 제돈내고 약들사먹어라
뒤로가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