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뒤늦은 황장엽에 대한 변명
Korea, Republic of 이민복 1 866 2014-08-14 09:22:37

남이지만 조진혜 <소녀>에 대한 변명을 하니 속이 편한 감이 있는 것 같아

아침운동격으로 손노동이 절대적인 풍선작업을 하는데...

약자의 편을 들었다고 편한 것 같지만 반대되는 쪽을 생각하니 께림하게

반성되는 것이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에 대해서였다.

생전에 변명을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 가.

그냥 거물이니 응당 강건하게 나가시겠지,,,

그러면서 말나면 오히려 토나 다는 식이 그 분에 대한 나의 태도였다.

소인이던 거물이든 인간은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거물이 더 외롭고 힘들수도 있다.

최진실톱배우가 미모가 없어서 재물이 없어서 유명세가 없어서 자살했을 까.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의 딸이 미모가 없어서 재력이 없어서 젊음이 없어서 자살했을 까.

-

생사의 동지인 황비서와 김덕흥은

김대중정권시절 주요하게 미국방문문제로 물과 기름처럼 벌어졌다.

황비서는 정부 편 성향이었고 김덕흥은 반대였다.

신변보호구실로 미국방문을 막는 정부편에 순응한 황비서와 달리

김덕흥은 고립되어 퇴출되는 것 같았지만 차후

얼마나 똑똑하신지 법적책임과 손해배상을 걸어 정부가 5천만원 배상을 해야 했다.

나는 응당 김덕흥 편이었고 속으로 황비서를 엄청 비판했다.

방금전까지 이렇게 생각했다가 나 살이나 먹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재넘는 소리이지만 황비서가 불쌍해 보였다.

그 분이 어떤 분인가.

오죽했으면 김대중정권에 순응했을 까.

-

언론에 난 기사들을 보면(미주 교포신문에서 이자료를 봄)

당시 정권은 황비서의 약점을 꽉잡고 있었다.

30대 가정부를 통해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다.

황비서의 인격과 구관념으로 볼때 이것이 치명적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생명을 걸고 온가족을 희생하며 오신 분이지만

정부의 보이지 않는 협박에 순응하신 것 같다.

이런때 그분에게 힘을 실어드리는 변명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가.

그것이 가슴에 걸려 이글을 쓴다.

-

자유세상에서 그게 뭐가 그렇게 치명적 결함입니까.

가족과 자식이 다 멸살되어서 후대 한명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그랬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죄가 됩니까.

남자 여자 강제로가 아니고 좋아하면 그만이지요.

김대중도, 김영삼도, 노무현도 다 혼외 애가 있다고 하던데

온가족과 자식이 몰살된 황장엽은 왜 안됩니까.

사실 혼외도 아닌데...

힘내세요. 김덕흥선생처럼 미국에 간다고 하세요.

막으면 인권침해로 법에 걸고 배상을 받아내고 하세요.

우리도 시위나가드리겠습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왜 이렇게 해드리지 못하고

토나 다는 식으로 대해드렸을 가.

이것이 가슴에 걸린다.

그리고 뒤늦게 변명해드리며 사죄들 드린다.

*황장엽 전 비서와 찍은 사진

돌아가시기 보름 전 어느 보수단체 모임에서 -

 *사진을 올리려는데 실패로 자꾸 나오네요.

 

 

 

좋아하는 회원 : 1
3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중국산김치를 ip1 2014-08-14 10:52:54
    국산으로 둔갑시켜 사람들에게 먹이면 먹인 그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나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그리ㄱ ip1 2014-08-14 10:54:13
    ㅗ 그 중국산 김치를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그 먹인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나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에또 ip1 2014-08-14 10:56:53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잘못 알고 먹은 사람이 며칠뒤 우연히 그것이 중국산김치였다는것을 알고 너무나 격분한 나머지 중국산김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먹인 그 자를 단호히 처단해버린다면 어떻게 되냐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아이고 ip2 2014-08-14 11:30:02
    감싸는것도 정도가 있어야지....나 원참.
    불쌍해도 정도가 있는 것이고, 불쌍하다고 조선족이 조선인 되는건 아니잖소.
    나야 탈북 사회를 잘 모르지만, 이런글이 올라오는걸 보면 사실인가 보군.
    이만갑에 출연도 해서 알았는데 방송에서 소설을 썻다니....
    같이일하던 사람은 얼마나 허탈하겠오. 또 알면서 그냥 넘어갈수도 없는법, 거짓말을 해야되니....
    도와줄려면 조용히 도와주시고, 괜한 황선생 들먹이지 마시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민복 ip3 2014-08-14 12:14:08
    1번, 2번님! 도무지 무슨소리하시는지,,,내가 머리가 나빠 이해 못해 -묵묵부답이 금.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그랬군요 ip4 2014-08-14 12:52:58
    황장엽선생에게 어린 아들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는데 사실이군요.
    70대 중반에도 남자의 생식기능은 살아있군요.
    보통 60대 중반에 남자는 생식기능이 끝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선수 ip5 2014-08-14 13:22:16
    능청떠는데 선수들이 머리가 나쁘고 중국산인지? 한국산인지?를 구별해야 한다는 글도 이해못한다면서 대북풍선이라,
    선수들은 역시 다른데가 있군.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민복 ip3 2014-08-14 13:32:50
    오늘 교황이 오는 날이네요.
    약자 편에 서고 평화를 기원하네요.
    -
    김부자는 일제를 제가 타승했고 그 아들은 백두산이 고향이라고 펑치는데
    그런 사기왕을 향에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으로 대합니까.
    내 소리해서 욕먹겠지만 난 행동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인터넷없는, 종교없앤 폐쇄땅에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것을요.
    부디 헐뜻지 말고 약한자를 괴롭히지 말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위선 ip6 2014-08-15 06:49:01
    윗분 위선떨지 마세요.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한다면서 밤낮 대북풍선을 팔아사나요? 풍선을 보내는것 대단한것이나요?
    당신은 그것으로 먹고 살아가니 풍선을 하겟지.
    자기의 땀으로 번 돈으로 하는것도 아니며 후원받아 하면서 당신 이름만 내고 잇지 않나요?
    그렇게 하는것이 오른손 하는것 왼손이 모르게 하는것인지???
    참 얼굴이 두껍기는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위선자ip6님아 ip7 2014-08-15 12:36:19
    웃기는분이네. 님은 밥드시지말고 변도 안보는분인가봅니다?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민복 ip3 2014-08-15 07:13:18
    6번님! 사람 살아 가는 중에 가장 치사한 말씀하시네요.
    북한사역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고 해야 합니까.?!
    자기땀으로 번돈으로 풍선을 날려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했는데
    훈시하시는 님은 그렇게 합니까.
    또 전문성이라는 것이 뭔지 압니까.
    일하면서 풍선날린다! 장난으로 몇개는 할 수 있지만 ...못합니다.
    전문으로 해도 풍향을 맞추어 날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
    님이 문제를 제기하는 뜻 - 풍선으로 먹고살면서...비판의 뜻을 긍정으로 받아들인다면
    풍선때문에 먹고사는 것 이상으로 비리하고나 착복할 때를 의미할 때이겠지요.
    저는 콘테이너에 삽니다. 항간에 땅이 있다고 하는데 땅은 고사하고 개인통장에 잔고가 수백만원에 불과 합니다. 이것의 진가가 의심스러우면 내기를 걸고 공개하지요.
    -
    약자를 편들고 억압받는 자를 해방시키는 것...함께 못할 망정 재를 치시면 안되지요.
    그것이 약자와 억압받는 자가 누구보다도 북한동포 아닙니까.
    혹시 탈북자이시라면 그러시지 마시기 양심으로 호소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그래요뭐 ip8 2014-08-17 10:45:56
    이민복님의 로고는 인정하지만 너무 광고하려는 의도도 보여서 순수성이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순수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일하세요. 그러면 언젠가 모두가 인정해 줄 것입니다. 솔직히 일부 탈북민들은 고생하는 것은 싫고 뭔가 얼굴을 드러내느 일을 하려고 해요.
    탈북민들은 이 나라의 맨 아래 자리에 서야 할 사람들이빈다. 저도 탈북자입니다.
    조명철처럼 민충이 쑥대 올라간 사람도 있지만...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1152634921 ip9 2014-12-25 10:20:17
    제가 98년도탈북했을때 겨울에명태공장에서일했는데 북한명태,오징어를 중국화룡에서가공해서 한국수출
    2콩에서 좋은것을선별작업을해서 한국풀무원이라는 두부회사에 수출합니다
    3북한에서 송이버섯을사서 중국에서한국으로수출합니다
    4.돼지고기에서 삼겹살 등을여러가지를골라서 한국으로수출합니다
    지금광쩌우에서있는데 광쩌우한국상인투자한 의류회사 에서옷을생산해서 한국에 수출합니다 중국돈70원정도 비용이드는 옷을 한국에서4배정도이익이있다고합니다
    5중국에짝퉁이 많다고하는데 그짝퉁을 한국인들이 자기화물안에끼워서 한국으로가져가는거 아닙니까?
    지금이세상에서 돈많이버는사람이 존경받는게의리인데 아직도 모르나보네
    산동성 위해에서 한국인이김치공장을하는데 거기에 마늘,파 고춧가루가싸기 때문인데
    생산에서 한국으로수출하죠 .
    중국한국인이200만명인데 그많은분들이 매일중국에서밥먹고생활하는데 1번분 중국김치갖고 이런황당한말씀하시네 .꼭같은탈북자분인데 1번분은 배가너무불렀나봅니다. 여기탈북자분들은 돈을모아 힘들게 사는데 1.2번분 당신탈북자 맞아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lt;신분세탁&gt;조진혜에 대한 변명
다음글
가장 치사한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