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은 일제의 식민지 수탈을 피해서 여기저기 쫒기우다가 압록강과 두만강의 변경

지역에 정착한 우리 선조들의 후예들로써 우리 민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동포들은 일제의 조선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의 피해자들 일뿐 입니다.

다만 중국정부의 정치적 영향하에서 그들 역시도 정체성 혼란을 격고있으며 앞으로 서서히

중화민족으로 변해 갈것입니다.

중국 국적을 가지고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중국의 정책들을 따를수 밖에 없는 동포형제들

을 경멸하고 등 떠밀어서 그들 역시도 우리를 경멸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계화시대에 살면서 세계여러나라 여러 민족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상생을 도모해도 모자랄

판에 우리의 동포들 마저도 배척한다는것은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익에도 부합되지않으

며 세계화의 이념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 서로들간에는 즐거울수없는 과거의 추억들이 있으며 그러한 현상은 일부 인간들

속에서  오늘 현재도 자행되고있으며 내일에도 또 있을것입니다.

서로에게 허용할수없는 그러한 문제들은 서로 지적해주고 비판해 가면서 고치고 보완해나가

고 해야할 문제이지 지나간 과거에 얽매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고로 세상에는 더러운 자 보담은 선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중국동포들도 예외없이 선한 분들과 정의를 지향하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탈북자들 역시도 탈북과정에서 중국의 동포촌락을 경유하면서 입은 피해도 있지만

입힌 피해 또한 적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국동포들과의 관계에서 입은 상처도 있지만 그들에게서 받은 은혜 또한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하며 또 현재에 중국에 떠도는 수많은 탈북자들을 위해서라도

중국동포사회전반을 매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의 과도한 민족주의를 비판하면서 우리또한 과도한 민족주의 모순에 빠지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