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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첫 세단승용차 백두산
Korea, Republic of 민복 0 734 2015-10-30 21:14:33
북한의 세단승용차는 1970년초까지 전부 소련제 <볼가>
가물에 콩나듯 중국제 <홍기>
1972년부터 밴쯔와 볼보, 도요타가 등장
이네 소련제를 몰아내고 평양시 승용차의 70%차지.
-
1960년대부터 소련제 짚차를 그대로 모방한 갱생 밖에 없던
북한의 첫 세단승용차는 백두산.
1986년 경 생산.
남조선이 외국에 승용차를 수출한다는 데 도전을 받아
남조선 승용차를 3대수입하여 뜯어보고
그보다 더 멋있는 것 만들라고 수령이 지시.
아무튼 2경제 위원회(군수공업)와
평성 <갱생> 짚차공장이 합력하여 만들었는데
김부자가 그걸 보고 모양은 백점인데,,,
몇 대 만들어 타다가 안개처럼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지요.
1987년에 평성과학원 연구사 동료의 말을 들어보니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받드느라
밤낮을 들여 수공업으로 손바닥에 피가 나도록 모양은 냈는데-
승용차가 간단 한 것 같아도...
문짝을 몇 천번 닫았다 열었다 해보니 유간이 생기고
거울처럼 반짝이던 승용차 표면이 변형되어 이글어지게 보이고...
기술은 고사하고 기본에 기본인
강철재질과 열처리 기술이 안되는 것이지요.
-
당시 과학원내에서 소문이 돌기를-
남조선 승용차는 아리랑인데-
 술냄새가 나면 발동이 안 걸리고
꺼부를 돌때에는 한쪽 바퀴들이 들려 균형을 맞출 정도로
자동차기술이 발전되었다고 ...
그후 모스크바 망명시절 이곳에 유학온 남조선 이들에게
아리랑이란 승용차가 있느냐고 물으니 탈북자보다 더 촌놈들.
그들은 어리둥절 ...아마 아세아 자동차를 보고그러는지?!
실제로 알아보니 북한의 소문들은 사실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왜 이런 소문이 돌았을 가 생각해보니-
폐쇄사회에서 말이 돌고 돌다가 한마디씩 부쳐져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보게 됨.
아무튼 남조선이 엄청 발전되었다는 쪽으로 소문이 돈 것을 보면
헐벗고 굶주린 남조선이란 선전과 너무나 반대로 간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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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조선승용차 ip1 2015-10-31 02:46:37
    현대에서 70년대 포니라는 해치백 승용차가 자동차 국산화의 시작이죠. 엔진까지 100퍼센트 국산이니까요. 근데 부친이 운전하시다가 서면 로타리 돌면서 아무런 이유없이 문이 열리는 바람에 혼비백산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다 미국에 수출하게 되었지만 초창기에 반짝 인기를 얻고는 역시 기술부족 탓으로 시들고 말았죠. 90년대 까지만 해도 국산차를 미국거리에서 보면 옛 친구 만난듯 기뻤죠. 국산차가 미국시장에서 질적으로 제대로 대접받기 시작한 시점이 2003년도 부터입니다. 지금은 너무 흔하고 흔하게 보여서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일본의 도요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미국에 수출한 차가 현대기아차입니다. 초창기 현대에 기술을 전수하든 스승인 미츠비시는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 알 수도 없고요. 중국은 미국에 수출하고 싶어도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수출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고장자주 나고 기름 많이 먹는 미국차보다는 국산이 낫고 성능과 디자인이 비슷한 일본차보다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국산이 낫고 유럽산 차도 독일제 아니면 별 메리트가 없어요. 애국심이 아니라 그 놈의 돈때문에 아직도 현대차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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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사람님 ip2 2015-10-31 03:20:18
    술냄새가 나면 차 시동이 안걸리고.. 차주인이 아닌 다른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차가 움직이지 않고. 차가 커브할때 차 발렌스가 자동적으로 맟추어지고....등등등 은 북한의 과학소식 이란 잡지 세계상식란에 게제되였음...90년 몇월 몇호는 기억이 새롬새롬.... 이 소식이 진화되서 남조선 차로 추측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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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택시 ip3 2015-10-31 09:02:16
    주한 미군 및 군속 외국인 전용으로 도입된 아리랑 택시(미국산 승용차로 운행했으나 1993년 국산으로 대체)가 북한에 와전된 것은 아닌지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아리랑 이라는 명칭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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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gsydg ip4 2015-10-31 18:22:18
    남조선 차 아리랑 주인 술취하면 시동이 안된다는 소문 파다했음 ㅋㅋ

    88서울 올림픽 이후 그런 소문이 퍼짐.. 북한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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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ip5 2015-10-31 18:27:38
    아리랑이라는 남조선 승용차 북조선이 몰래 들여다가 분해하였는데 북조선의 기술자들이 조립도 제대로 못하였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근데 남조선에 와보니 아리랑이라는 차는 보고 죽자해도 안보입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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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카 ip6 2015-10-31 19:18:13
    승용차 이름이 아리랑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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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gs ip4 2015-10-31 22:23:32
    남조선 아리랑 차가 있었든지 없없든지를 떠나서....

    2천만 이상이 사는 북한에 그런 소문이 퍼져 있다는 사실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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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ip7 2015-10-31 22:58:09
    설령 북한에는 그런 소문이 있었더라도
    이제 사실을 알았다면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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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류 ip1 2015-10-31 23:29:04
    7번님은 남한 잘되는 꼴 못봐주는 부류인가 봅니다. 그건 그렇고 현재 화석연료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은 GM과 토요타가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근데 전기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개발은 되고 적지 않은 전기자동차가 거리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기술적인 한계로 구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차량가격, 충전에 걸리는 시간, 한번 완충으로 갈 수 있는 거리의 한계 등으로 말입니다. 이런 기술적인 한계를 일거에 뛰어 넘는 기업이 등장하면 GM이나 토요타의 기업도 도태되고 말겠죠. 전기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이 미국 산호제에 본사가 있는 테슬러(Tesler)자동차 입니다. 구글은 한발짝 더 나아가 무인전기자동차를 개발중이고요. 만일 현기차가 획기적인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면 자동차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GM이나 토요타, 벤츠, BMW조차 업계에서 이름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고요. 현재 세계자동차업계는 태풍전야와 같습니다. 이런 자동차업계의 위기와 기회라는 양면의 칼날앞에서 북한자동차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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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번입니다 ip8 2015-10-31 23:47:01
    여보세요 1번!
    내가 남한 잘 되는 꼴을 못 봐주는 부류라는 것이 무슨 뜻이요?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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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ffs ip4 2015-11-01 00:05:13
    남조선제 아리랑 차 없는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라고 강요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쓰잘떼기 없는 짓이다.

    극도로 외부세계에 폐쇄된 북한에 어떻게 그런 재미있는 소문이 퍼지게 되었지? 하는데에 의미를 두는 것이 바람직한 거이 아니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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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ip7 2015-11-01 00:15:45

    - 스포츠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11-01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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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v ip4 2015-11-01 00:22:43
    "자?신?의? ?오?류?를? ?인?정"... 에 담긴 의미는 특정 소규모 집단 또는 개인의 어떤 것에 대한
    잘못된 것을 말하는 것이고, 남조선제 아리랑 차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2천만이 사는 북한에
    퍼져있다는 것을 "오류"라고 하는 것은 자페아적이고 유아적인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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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ip7 2015-11-01 00:28:38

    - 스포츠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11-01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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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adfs ip4 2015-11-01 00:33:00
    남조선제 아리랑 차 사실이 아닌 것이니까...
    여기서 이렇게 후일담으로 들었던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이 아니 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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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카 ip9 2015-11-01 00:39:46

    - 스포츠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11-01 1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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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답입니다 ip10 2015-11-01 10:40:08
    이민복씨가 글에서 오유를 범햇습니다.
    남쪽차를 들여다가 분해 한것이 아니고 독일산 벤츠 190형을 분해하여고 백두산 자동차도 그 본을 따서 베츠모양이엇습니다.

    솔직히 그당시는 김일성 김정일이 배짱이 딴딴할때인데 자존심버리고 겨우 남조선 자동차 들여다 분해를 하라고 햇을 리도 없다는거야 뻔한 진리 아닙니까?

    본을 받을 바엔 제일 좋은것을 본받으려는 속심도 잇고...또 남쪽의 자동차를 본딴다는 자존심죽이는 일을 김정일이 왜 합니까?

    이민복씨 다아는척만 하지말고 ,,,,좀 사실을 말하세요..
    물론 아리랑 자동차에 대한 말들이 잇은것은 사실이지만 소문에 불과햇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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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1 2015-11-01 13:47:08
    10번님! 그렇게 알고 계시네요.
    나는 나대로 알게 된 것이 위에 얘기구요.
    서로 직접 만드는 일원이 아닌이상
    그냥 서로 아는대로 아는 것입니다.
    통일되면 증명되겠지만 그 이전에는 그렇지요.
    내가 옳니 네가 옳니 열낼 일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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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다가한마디 ip12 2015-11-12 16:15:26

    - 참다가한마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11-12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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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답에한표 ip13 2015-11-13 12:53:15
    밴츠190형을 들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산 백두산승용차 시도한것 맞고.
    당시 공장은
    북한 평성에 있는 256갱생공장에서 시도되였습니다.
    당시에
    북한의 엔지니어들이 할수있다고 시작된 일은 아니고
    정신병자 김정일에 의해 "남조선새끼"들도 만든다는것을 우리는 왜 못하냐? 고
    된것이 출발이였습니다.
    북한의 자동차전문가들이 그자리에서
    무식한 김정일에게 "자동차공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할 용기를 가진 사람은 있을수없는 현실이였고요.

    오늘도
    북한은 이런 합리주의와 현실성을 무시한
    심각한 정신병자의 손길아래 잘 무너지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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