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첫 세단승용차 백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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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세단승용차는 1970년초까지 전부 소련제 <볼가>
가물에 콩나듯 중국제 <홍기>
1972년부터 밴쯔와 볼보, 도요타가 등장
이네 소련제를 몰아내고 평양시 승용차의 70%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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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소련제 짚차를 그대로 모방한 갱생 밖에 없던
북한의 첫 세단승용차는 백두산.
1986년 경 생산.
남조선이 외국에 승용차를 수출한다는 데 도전을 받아
남조선 승용차를 3대수입하여 뜯어보고
그보다 더 멋있는 것 만들라고 수령이 지시.
아무튼 2경제 위원회(군수공업)와 평성 <갱생> 짚차공장이 합력하여 만들었는데
김부자가 그걸 보고 모양은 백점인데,,, 몇 대 만들어 타다가 안개처럼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지요.
1987년에 평성과학원 연구사 동료의 말을 들어보니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받드느라
밤낮을 들여 수공업으로 손바닥에 피가 나도록 모양은 냈는데- 승용차가 간단 한 것 같아도...문짝을 몇 천번 닫았다 열었다 해보니 유간이 생기고 거울처럼 반짝이던 승용차 표면이 변형되어 이글어지게 보이고... 기술은 고사하고 기본에 기본인 강철재질과 열처리 기술이 안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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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과학원내에서 소문이 돌기를-
남조선 승용차는 아리랑인데-
술냄새가 나면 발동이 안 걸리고
꺼부를 돌때에는 한쪽 바퀴들이 들려 균형을 맞출 정도로
자동차기술이 발전되었다고 ...
그후 모스크바 망명시절 이곳에 유학온 남조선 이들에게
아리랑이란 승용차가 있느냐고 물으니 탈북자보다 더 촌놈들.
그들은 어리둥절 ...아마 아세아 자동차를 보고그러는지?!
실제로 알아보니 북한의 소문들은 사실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왜 이런 소문이 돌았을 가 생각해보니-
폐쇄사회에서 말이 돌고 돌다가 한마디씩 부쳐져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보게 됨.
아무튼 남조선이 엄청 발전되었다는 쪽으로 소문이 돈 것을 보면
헐벗고 굶주린 남조선이란 선전과 너무나 반대로 간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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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11-01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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