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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깬다.
Korea, Republic of 허정은 0 384 2016-01-22 20:46:54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내부 혼란과 불안을 막으려고 사상 무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인민중시, 군대 중시, 청년 중시의 3대 전략은 우리 당의 제일가는 무기이다'라는 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의 비범한 영도예술에서 정수를 이루는 것은 사상만능론"이라며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놓으실 수 있는 명언 중의 명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에 접할 때마다 천만 군민은 사상의 힘이 얼마나 위력하고 무한한가를 깊이 절감하고 있다"며 사상 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의 3대 전략은 혁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 나가는 우리 당의 제일가는 무기"라며 "3대 전략의 중요한 요구는 모든 투쟁 단계에서 인민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는데 선차적 힘을 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하여 사상의 힘으로 만사를 해결해 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의 혁명 사상은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북한 사회 전반에 철저한 사상 무장을 요구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지난 15일에도 사설을 통해 "백두산 대국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시작된 2016년의 진군 길에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이 지난 6일 4차 핵실험 후 관영 매체를 통해 잇따라 사상 무장을 독려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회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제 결속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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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뿐인나라 ip1 2016-01-22 22:30:43
    닭알로 바위를 깬다는 말은 별로 놀랄것도 아니지.
    옛날에 뭐라했는지 아세요?
    대기권에 조선에서 연구한 원자폭탄을 터트리면 지구가 망한다고 했어오.
    김정일 장군님이 결심만하면 실행이 되니 미국도 부들부들 떤다고 했지요.
    참,,, 북한은 말로 다하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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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2 2016-01-22 22:57:21
    1번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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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알은 ip3 2016-01-22 23:02:17
    닭알에 사상을 채우느라 세월보낸 김일성과 닭알먹기 위해 뼈빠지게 일한 박정희대통령. 두 지도자의 선택과 결단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북한을 만들었다. 머리에 사상이 채워진 자들은 내말이 북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말로 들리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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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조지자 ip4 2016-01-23 15:12:20
    정은이가 2천만 인민의 머리에 사사을 집어 넣은것도 모자라
    이제는 달갈에 까지 사상을 넣으려고 하누나.... 저 미친놈을 그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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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ip5 2016-01-24 12:46:20
    김정은의 머리에 닭알을 한알 넣으면 바로 통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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