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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北식당 연간 1억달러 외화를 벌어들인다.
Korea, Republic of 외화벌이 0 466 2016-02-21 14:42:22
From: woonh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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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北식당 연간 1억 달러 '외화벌이'...
 
女봉사원 뽑히려고 성형수술 하기도

2016.02.17 14:58

해외 북한 식당 여성 봉사원들은 외출할 때 조를 짜서 단체로 움직이며, 북한 보위부 직원(남성)이 따라 다닌다./블루유니온 제공
북한은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동남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100곳이 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 한 곳이 매년 평양에 보내야 하는 ‘충성자금’은 최소 30만 달러(약 3억7000만원)이고,
해외 북한 식당 전체로 보면 연간 최대 1억 달러가 김정은의 통치자금으로 송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16일 해외 북한 식당에 대한 우리 국민의 출입 자제를 권고한 것도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서 외화벌이 수단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17일 시민단체 ‘블루유니온’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북한 식당은 100여개에 달한다.
중국에만 49개가 있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각각 3곳씩 있다.
방글라데시,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등지에도 북한 식당이 하나씩 있다.

중국 내 북한 식당 수는 최근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시진핑 정권이 부정부패 척결에 나서면서 고급 식당과 유흥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반 중국 식당보다 음식값이 3배 정도 비싼 북한 식당도 손님이 줄면서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새로 문을 여는 북한 식당이 늘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가 북한에 우호적인데다,
북한 식당을 방문하는 한국인 사업가·관광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해외 북한 식당 운영은
국방위원회 산하 국가안전보위부와 정찰총국, 노동당 산하 225국(옛 대외연락부)과 통일전선부 등이 맡는다.
통일전선부는 남북 관계를 총괄하는 조직이고, 나머지는 대남 공작과 관련된 곳이다.
해외에서 운영되는 북한 식당이 모두 ‘국영(國營)’은 아니다.
일정 금액 상납을 조건으로 북한 고위 관리 자녀나 친척들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식당도 있다고 한다.

대남 공작기관이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식당 조직도 지휘·감시 체계로 구성돼 있다.
1호 직급의 총지배인이 식당 운영을 총괄하고, 부지배인(2호 직급)이 지원한다.
통전부에서 1호 직원을 보내면, 225국에서 2호 직원을 보내는 식이라고 한다.
이들은 원소속 부서에 따라 다른 비밀 업무를 하기도 한다.
물론 같은 부서에서 1·2호 직원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보위부 직원은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봉사원 등을 감시한다.
여성 봉사원은 개인행동이 금지되며, 밖에 외출할 때도 ‘전우조’를 짜서 함께 움직인다.
이때 보위부 직원이 따라다니며 이들을 감시한다.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보위부 직원이 여성 봉사원 돈을 뜯어내고 강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여성 인권 침해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외 북한 식당 인적 구성과 급여

전 세계 해외 북한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봉사원은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 중간 관리 자녀나 친척 중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19~26세 여성이다.
장철구상업대학 등 대학생들이 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철구상업대학은 요리·피복·관광 등의 전공을 둔 3년제 여성 대학이다.
최근 외모도 중요 선발 기준이 되면서, 성형수술을 해 지원하는 여성도 있다고 한다.
노래를 잘하고 악기를 다룰 줄 알면 가산점을 받는다.
담당자에게 뇌물을 주고 선발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 봉사원이 되면 매달 300달러 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봉사원들은 두 달간 보위부 해외지도팀에서 교육을 받은 다음 해외 식당으로 파견된다.
한 번 해외로 나가면 2~3년간 일한다.

해외 북한 식당 한 곳이 한 해 평양에 보내야 하는 ‘충성자금’은
최소 30만 달러(약 3억7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북한 식당 전체로 보면 한해 4000만~1억 달러가 평양으로 송금된다.
이 자금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통치 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로 들어온다고 한다.
정상적 수출을 제외하면 북한의 연간 외화벌이는 40억 달러 정도 되는데,
해외 식당에서 최고 1억 달러를 벌면 2.5%에 해당한다.

각 식당은 충성자금을 채우기 위해 음식 말고 다른 것도 판다.
‘양춘삼록’ ‘청활’ ‘천궁백화’ ‘네오비아그라’ 등으로 불리는 북한산 비아그라가 대표적이다.
일부 식당에서는 당국의 묵인하에 여성 봉사원들의 성매매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북한은 해외 식당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핵·미사일을 개발하며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호기심으로 북한 식당을 찾은 것이 나중에 우리에게 위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한 식당./조선DB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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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기사 ip1 2016-02-23 13:43:43
    나는 저 기사를 보면서 내용이야 어쨌든,,,,, 동계산도 못하는 바보들이 글을 쓴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무식한 기자이다.
    외국에 100 여개의 식당이 나갔다고 한다,
    한개식당에서 1년에 30만 달러를 바친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모든 식당들이 30만 달러를 바친다 해도 년간 3천만 달러다,,,
    그런데 뭔놈의 1억달러를 번다고 하냐?
    1억달러가 애들 이름인줄 아나?

    그리고 동남아에 북한식당이 100 개가 있다는데...뭔 개소리냐?
    100개가 뉘집 개이름이냐?
    동남아에 100개 북한식당이 있다구? 중국제외하고 10개라도 북한식달이 있는 나라를 한번 짚어보라.

    거짓말쟁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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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ip2 2016-02-23 17:00:56
    전세계에 북한식당이 100여개에 달하면 생각보다 많네요.
    큰 사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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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돌아 ip3 2016-02-24 23:45:47
    이글을 퍼온 넘은 정확히 알아보고 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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