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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 이대로 좋은가?
Korea, Republic of 대북풍선 0 545 2016-03-01 18:28:30

몇일 전 친구로 부터 이민복이가 네가 하는 풍선에 대하여 글을 올렷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해 10월에도 페이스북과 탈북자동지회,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확인되지 않은 것을 사실인것 처럼 글을 올린 이민복이니 당연히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민복은 왜 인민의 소리 대북풍선을 보내거나 준비하는데 한번도 와보지도 않고 확인되지 않은것을 사실인것 처럼 글을 올렸을까요? 최소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이민복의 반복적으로 인민의 소리 대북풍선에 대하여 사실 확인도 없이 비난을 목적으로 하는 글을 올린것에 대하여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대북풍선에 대하여 하나씩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대북풍선을 하게 된 경위는 2011년 5월 중국 안전국에 체포되여 추방되면서 다시는 중국에 갈수 없게 되면서 한국에서 탈북자 지원과 대북지원을 준비하는 과정에 북한인민해방전선 작전국장을 하던 최현준님(현 미래통일연대 대표)을 만나면서 대북풍선이 잘못되여 간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최현준님의 말에 따르면 대북풍선 단체들이 대북풍선을 보내는것을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있으며 자신들의 독점물 처럼 이용하고 있어 풍선을 많은 사람들이 보낼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그곳에 북한인민해방전선 참모들 몇분이 함께 있엇으며 제가 그 자리에서 대북풍선을 제가 하면서 풍선을 보내려는 분들에게 아무런 조건부 없이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풍선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2011년 초 여름 경에 박규식님과 함께 이민복에게 풍선에 대하여 문의하고 배우려고 찾아 갔습니다.
이민복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고 배우고 싶엇지만 이민복은 자신에게 와서 몇달을 함께 하면서 배우라고 하였습니다.  일단은 저도 일하여야 먹고 살수 있기에 그럴 시간도 없이 타이머 고리를 연결하는 방법과 지상풍을 보는 법을 배웟습니다.

이것이 현재 이민복이 저에게 풍선을 가르쳐  주엇다는것 입니다.

 풍선을 준비하자면 여러가지 물자를 구입할때 재질과 규격, 구입처, 만드는 방법 등이 필요 합니다.
여기서 이민복이 선풍기 타이머 고리 거는 방법과 지상풍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풍선을 보내는것 가르쳐 주엇다고 합니다. 일단은 풍선을 보내는데 필요한것의 20%도 아니 되는 것을 알려주고,,,,,,,,,
최소한 타이머를 구입할수 있는 곳이나 가스구입처, 등 절실히 필요한 것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하여 제가 용인 재활용센터에 가서 페품으로 나온 선풍기에서 타이머를 분리하고 박규식님이 어데선가 몇십개를 구해왔습니다.

이민복이 알려 주엇다는 풍향보는법, 타이머,,,, 그것을 지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말그대로 지상풍으로 높은 고도에서 풍향을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하여 2012년 봄에  함께 하던 류태성님께 지상풍으로는 정확한 풍향을 예측할수 없으니 보다 정확한 풍향을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라고 부탁을 하엿으며 류태성님이 처음으로 정확한 풍향을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저희가 사용하면서 류태성님이 이민복과 박상학에게 풍향정보를 알려 주었습니다.

이민복이 알려준 선풍기용 타이머는 임시 방편으로 사용하기에는 값싸고 편리한 좋은 점이 있지만 180분 타이머의 경우 실제 가동시간이 2시간 30~ 2시간40분으로 북한 내륙 깊이에 전단지를 살포할수 없는 약점이 있엇습니다.
선풍기용 타이머는 +/- 17% 오차 범위에서 가동할수 있으며 순수 타이머로 10분 단위, 또는 30분 단위의 시간을 맟출수 없는 점과 4.7kg  이상의 짐을 걸면 타이머가 빨리 풀리는 결함이 있어 풍선에 많은 짐을 걸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여 평양을 비롯한 북한 종심 깊은 곳으로 풍선을 보내여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타이머 개발을 시작 하엿습니다.

처음에는 쑥을 이용한 타이머를 시도하엿으나 불꽃의 안정성을 담보할수 없고 긴 시간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장시간 유지를 위하여 값싼 쑥에 약물 처리를 하여 불꽃 지속시간을 늘리려  하였습니다.
쏙을 이용한 타이머 개발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전기식으로 방향을 바꾸엇으며 2012년 가을 경에 여러 차례의 시험을 거쳐서 전기식으로 확신을 가지고 타이머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시계를 구입하여 전기 접점을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작업이 너무 정교하고 까다로워서 공업적 방법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선회를 하게 되였습니다.

오랜 기간 여러가지 시험을 걸쳐서 성공하였지만 전자 부품을 조립하자면 그에 필요한 설계와 생산업체를 찾아야 하였습니다.
여러 지인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2013년 가을에 대북풍선용 전자식 타이머를 생산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2000개의 전자식 타이머를 추가로 생산하게 되였습니다.

저희가 만든 전자식 타이머는 가동시간이 15시간 45분으로 매 15분 단위로 시간을 조절할수 있으며,    정확도는 3초 이하로 정밀하며 선풍기 타이머와 달리 무거운 짐(20kg)을 걸어도 시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타이머를 만들어서 사용 하였습니다.
또한 타이머의 정상적 가동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처음 15분 동안은 10초 단위로 LED 등이 깜빡이고 15분 이후에는 15초 단위로 LED 등이 깜빡거리도록 하였습니다.

새로운 전자식 타이머는 바람이 5m/초 속도로 불어 온다면 1 시간에 18km * 11시간= 198km로 휴전선 어데서든지 평양뿐 아니라 그 북쪽 지역으로 풍선을 보낼수 있습니다.

바람이 10m/s 속도로 불어 온다면 1시간에 36km 갈수 있으며 5시간 30분이면 평양을,  15시간이면 540km를 갈수 있어 북한 평북도를 넘어서 중국 로녕성까지 갈수 있습니다.

 이민복이 가르쳐 주엇다는 선풍기용 타이머, 구입처도 알려주지 않아 어렵게 재활용 센터에서 하나 둘 뜯어다 사용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공장에서 직접 주문하여 가져다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심리전을 원만하게 할수 없다고 생각하고 타이머를 개발하여 북한 종심을 타격할수 있는 실제적인 무기를 저희가 가질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지상풍과 선풍기용 타이머 알려주고 전부를 가르쳐 주엇다고 하는 이민복,

보다 낮은 자세에서 섬기고 하였다면 작은 가르침에도 감사하고 오래동안 남아 있겟지만 시도 때도 없이 원조요, 전문가라 하면서 근거없는 비방을 늘어 놓는다면 이민복의 대북풍선, 정말 량심에 따라 진실한 대북풍선인지? 다시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아득한  옛 정서에 사로 잡혀서 지나간 영광을 그리워 근거없이 남을 비방한다면 역사의 쓰레기로 버려질것 입니다.

오늘은 시간상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이민복이 비방하는 풍선이 날아가다 터진다고 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풍향을 보는 방법,  기구의 부피를 계산하는  방법, 고도 계산 방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주먹구구식 대북풍선 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이민복이 언론에서 인터뷰한 자료를 링크를 걸어 놓고 하나씩 설명을 하여 드리겟습니다.

모르면 속고 알면 얼마나 황당한 일들이 대북풍선에서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수 있을것 입니다.

제가 추상적 자료가 아닌, 이민복의 언론 인터뷰 자료만 사용할것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풍선에 대하여 배우십시오,

참고로 인민의 소리는 형체가 없으며 대북풍선에 관심이 있는 탈북자분들과 한국분들이 자원적으로 참여하여 풍선을 보내는 모임 입니다.

인민의 소리란,,,, 대북심리전을 위하여 인쇄하는 전단지에 "인민의 소리" 라는 글을 넣었기에 인민의 소리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인민의 소리란 글은 여러 탈북자분들과 함께 전단지 글 개발 방향과 방법 등을 논의 하면서 인민의 소리란 글을 넣어서 심리적 효과를 높이자는 의견이 있어 전단지에 "인민의 소리" 를 삽입하게 되였습니다.

        

                                                  유 상 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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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하게노누만 ip1 2016-03-01 21:23:44
    위선적인 삐라장사꾼의 본색이 서서히 드러나넼ㅋㅋㅋㅋ
    그 할배는 조선어도 제대로 모르고,글쓰는 수준도 그렇고,어째 좀 이상하다했는데.....
    민충이 쑥대에 기어오르려다 제대로 떨어지겠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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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ip2 2016-03-01 22:29:50
    발제글과 관련 없이 다들 아는 상식적인 말을 한다면..
    어느 분야든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남들에게 쉽게 알려주거나 가르쳐주는 경우는 드물죠 왜냐하면 자신도 어렵게 터득했고 배웠거든요.
    학생들의 학비나 학원비도 선생님들의 지식을 돈주고 사는 비용입니다.
    즉 선생님들도 자신의 지식을 돈을 받고 학생들에게 파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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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의신세계 ip3 2016-03-01 23:48:11
    한때 두분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해주었던 그런 사이였고, 한 목표와 방향을 위해서 함께 활동하셨던만큼 대화로 잘 해결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겠으나 이제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삶의 고통도 맛볼대로 맛보았고 그것을 통해 철학적 깨달음도 얻었으리라 봅니다. 상대가 아무리 불편하여도 어느 정도의 선은 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보여집니다. 누군가의 약점과 아픈 단점을 직설적인 말로 건드릴때 과연 상대를 비방하는 나 자신에게는 어떤 향기가 나는지 한번 자신의 냄새를 맡아보세요. 두분 다 힘내시고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도 북한의 민주화와 해방을 위해서 투쟁하려고 하는 그 목표와 정신은 같은 것이니 대화로 잘 풀어나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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