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

"군을 민간에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 이제는 용역회사가 들어가야 한다."

-황진하-

"그런데 옛날 군생활만 기억하는 지휘관은 ‘원래 군대가 그런 건데 제초·제설작업 아웃소싱하면 그 많은 돈은 어떻게 감당할 거냐. 또 보안문제는 네가 책임질래’ 이런 식으로 반대한다. 이러면 답이 없다."

원래 대한민국 국군은 저런 미친 짓을 해서는 안되고 하는 즉시 민간업체 소속된 이름만 직원이지 불순한 사이비들이 정보를 획득하는데 그 획득이 중국이나 북한이면 상황이 전혀 달라지는데, 어떻게 된게 여야에 정치인들이 왜 저런 발언들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물론 한명은 낙선했지만 문제는 당선된 김종대가 문제다.

나름대로 미국을 모방하여 한다고 하지만 알다시피 한국은 미국과 달리 분단국가이고, 군이 민을 장악하려고 해도 좋은 예가 없고(군피아) 민이 군을 통제해서 좋은 예는 없다.(이규태 사건)

군과 민은 협력도 중요하지만 상호간의 자나친 개입도 자제해야 한다. 민간업체의 경우는 국군의 군법이나 각종 군에 법률에 대한 지식이나 군에 관련한 행정이나 경영은 매우 바닥이고, 군의 경영은 민간의 경영과 차원이 틀리다. 

결국 군은 전역을 앞둔 사람을 민간업체에 취직을 시키는데 그 전역을 앞둔 사람이 민간업체에 대표를 맡게하면 그 민간업체는 군대의 업체가 아닌 민간 업체이기 때문에 그 민간업체를 이끌 대표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품게된다. 또한 그 대표가 10년 넘은 군 예비역의 경우는 선배들의 전관예우를 통해서 많은 돈을 끌어모아서 세워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김종대든 황진하든 둘다 미친 소리를 하고 있다. 물론 미친소리를 더 하는건 김종대이다. 이유는 김종대가 할 말이 아니기 때문이고 당선자이기 때문이다.

황진하는 그렇다치더라도 당선인이 된 김종대에게 내가 한가지 묻고 싶은게 하나있다. 공립, 사립의 학교나 다른 곳에 아웃소싱을 한다면 당신은 찬성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