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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실세들이 김정운에 과연 충성을 할까?
Korea Republic of 김정운 0 676 2009-06-04 18:20:43
이제 20대 중반의 나이

30대중반인 내가 봐도 이건 뭐 도저히 충성심같은건 생길거같지가 않다.

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초등학생에게 맡기는것같다고 해야하나

30대인 내가 봐도 김정운이라는 녀석은 내 막내동생보다 어리고 뭐 이런놈한테 명령받고 한다는게 우스울뿐이고

30대인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과연 사오십대 더나아가 육십대 기득권 세력들에게 김정운의 말이 씨알이 먹힐지 의문스럽다.

각국 최고지도자 나이는 대체로 어리면 40대 후반
대체로 50대~60대가 대부분이다.
당연한거지만 동서고금을 떠나 최고지도자 자리에 있어서 연륜은 무시 못하는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피선거권도 40세 이상부터 자격이 주어진다.
이것은 나이차별이 아니라 최소한 이정도의 나이는 되어야 한 나라를 통치할 지도력이나 그릇이 되기때문일것이다.

앞으로 김정운 체제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보면

첫째로 김정일이 앞으로 사리분별이 가능한 상태로 건강하게 향후 10여년간 생존이 가능하다면 김정운 체제는 김정일 정도의 권력은 아니겠지만 나름 1인통치가 가능하리라 본다.

하지만 김정일이 후계체제를 서두르는거보면 건강에 자신이 없다는걸 알수있고 특히 2012년 강성대국이라는 구호를 볼때 김정일 수명이 앞으로 잘해봐야
2012년까지가 아니겠느냐라는 예상을 할수있을거같다.

김정일이 예상대로 2012년안에 죽게 되면 그래도 김정운은 20대후반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결코 김정운이 김정일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거라고는 보지 않는다. 아마 장성택을 비롯해서 몇몇 군부실세들이 명목상 지도자인 김정운을 내세우고 실질적으로는 집단지도체제를 형성할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김정일때문에 눈치를 봤던 장성택이 친한적인 모습을 보일수도 있다고 예상된다.

실제 개방파였던 장성택이 김정일의 심기를 건드려서 탄광으로 쫒겨났다가
5년만엔가 복귀하면서 현재는 철저하게 대남 강경정책을 쓰고있다.
그의 본심은 아니겠지만 그도 살기위해서 대남강경정책으로 김정일에대한 충성을 보여주는듯싶다.

이제 김정일이 죽게 되면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기때문에
장성택은 본심대로 남한과 유화적인 정책을 필수있다고 본다. 실제 남한에 방문한적도 있고 그가 인터뷰한것을 보면 북한이 개방만이 살길이라는것을 잘 알고있는 사람이다.

아무튼 3년안에 죽을 김정일 이후의 북한 장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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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뇨 2009-06-05 09:49:00
    정일이 후계할때 경우를 보면 어른들이 정일이 나이 같은 것은 초월한 충성심을 보이던데요 .그냥 신과 같은 존재로 세상 나이는 관계없는 초당적인것으로 선전 캄페인을 벌이니 ---태양으로 떠 올라--- 이렇게 사람들을 현혹시키죠
    속는척하고 하란 한란대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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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운 2009-06-05 12:17:06
    정일이때와 정운이는 여건이 많이 다르죠
    정운이가 30대 후반정도만 되도 권력 승계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없이 잘 처리할거라 보지만 아직 20대라는게 김정운에겐 취약한점이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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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11 2009-06-07 19:03:41
    저보다 한살많던데요.
    아무래도 그나이에 힘들것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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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현 2009-06-07 23:48:51
    전 통일부장관이 방송에서 말하길..

    김정일은 부자세습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작년에 쓰러졌다

    깨어난 이후로 측근들의 부자세습 요청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북한의 기득권층은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지위,권력,재산등을

    계속 보장받고 싶은 것이고, 그러자면 지금의 틀이 깨져서는 안되는 것이니

    자신들이 앞장서서 부자세습을 김정일에게 청하여 왔다고 합디다.

    북한실세가 누구누구인지 전 모릅니다만 어쨌든 그들 무리가 작당

    해서 김정운을 후계자로 옹립했다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김정일이 작년 후반기쯤에 그들의 청을 받아들여 결심을 굳히고 실행에

    옮기는 단계이겠죠. 자세히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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