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리는 봄의 연가】
가슴을 열어 보였습니다
부끄러움 모두 잊은 채
마음을 내밀었습니다
갈망으로 저며진 떨림
당신을 소원하며
사랑의 향기로
두 눈도 감았습니다
잠자던 어둠의 세월
고통의 흑암
당신을 만나기 위한
계획된 산고였습니다
미리 준비해 두신
기다림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그리움이라고
노래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듣고 계셨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셨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오염된 남루한 옷을
벗겨 주셨습니다
부드러운 애무로
마음의 때를 씻겨 주시고
당신의 손길은
포근함과 황홀이었습니다
당신의 존재에 눈이 멀고
난 중독되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의 연가는
하늘을 메웁니다
조건없는
충성의 걸음
새로운 환희의 물결로
온 몸 가두십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날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이젠 방황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투명한 마음을
의지의 영혼을..
당신은 불변이시고
내 한 삶 당신께 온전히 부어 흐릅니다
당신께 접목된 나는
영원한 한그루
청솔입니다..
*동목지소영[아름다운 날을 위하여]중에서*
4월 5일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활기넘치는 새봄을 알리고 꽃들의 향연이
열리는 약동하는 4월..
누가 그랬다죠 ?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분명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진통을 알리며
모든 사물들이 결실을 보기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힘찬 박동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얻기위한 처절한 몸부림 이기도 하고
그 몸부림 속에서 아름다운 결실의 보석을
얻기도 하구요..
혹은 쓰라린 아픔의 고통을 맛볼 수도 있겠고..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도 말고...
또 너무 게으름을 피지도 말고
내가 노력하는것 만큼 얻고 나누며
나눔의 미덕이 살아 숨쉴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삶..
오늘의 고통이 있어 내일의 행복과 희망이 있음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성숙한 우리었으면 합니다.
우리님들 4월의 아름다운 사랑을 함께 할수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꼭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님들 사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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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천배로 샤넬 고향산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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