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집앞에서 규탄 (김대중 출금시키고 수사에 착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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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터넷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에 있는 것임. "김대중 출금시키고 수사에 착수하라" 자유수호국민운동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집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가져 2005-04-22 18:50:48 22일, 자유수호국민운동 주최로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 앞에서 김 전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나라사랑어머니연합과 자유언론수호국민포럼도 참여했다. 자유언론수호국민포럼 이경식 대표는 성명서에서 “김대중을 출국금지시키고 수사에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는 김대중씨에게 내연관계의 숨겨둔 여인이 있다든가 사생아가 있다는데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김대중씨의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확인했다. 이경식 대표는 “입만 열면 민주화요, 인권이요, 도덕정치의 화신인양 떠벌이던 김대중씨가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국가의 최고정부기구인 국정원을 동원했다는 시비는 그대로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씨와 내연관계가 있다는 숨겨진 여인의 죽음은 노벨평화상 수상을 앞둔 거대권력의 압박과 횡포 속에서 빚어진 의문의 죽음”이라며 “이 나라가 법에 의해 통치하는 평등한 나라라면 이 여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백일하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인의 의문의 죽음에 관계된 사람이 모두 미국에 있고, 김대중씨도 24일 미국 출국을 하려고 하는데 검찰은 이를 중지시키고 사건진상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 자유수호국민운동 주최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 모습 또한 자유수호국민운동은 성명서에서 “김대중 숨겨진 딸 관리 국정원 개입 진상과 무마자금의 출처를 밝혀라”고 말하고 “특검 또는 검찰의 재조사를 통해 김대중씨의 내연의 여인 김모씨의 의문사 사건과 국정원 개입에 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숨겨둔 딸의 진위여부는 개인 사생활에 관한 부분으로 불문에 부칠 수 있으나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개입하여 외부 자금을 사용했다면 공갈 또는 권리행사방해 등의 범죄행위가 의심된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하여 국정원 개입 진상을 규명하고 무마자금의 출처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자유수호국민운동은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 심사가 진행되던, 특히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김대중과의 관계를 발설하고 다니던 김여인이 갑자기 자살한 것은 동기가 석연치 않다”며 타살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의문사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혼외정사로 낳은 딸을 호적등재를 거부하고 입을 막기 위해 돈으로 매수, 아파트를 사주고 국정원이 자금을 쓴 것은 두 모녀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반인륜적 패륜행위”라고 규탄하고 “인권대통령을 자처하면서 받은 노벨평화상을 즉각 반납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출국을 저지하기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규탄이 계속되자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서 기자회견을 그만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슬기 기자] pollion@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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