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탈북자 이야기 듣다가 몇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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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중국에서 중소기업에 7년 근무했다. 약간의 동포애 때문에 조선족 식당을 선호하여 항상 회식등을 했는데.. 한번은, 여차저차해서,, 남한사람들과, 그 식당 주인등등, 몇사람이 합석했는데,, 어떤 처녀가 구석에 앉아 있엇는데, 단 한마디 말도 없더란다. 그후에 그 여자가 탈북자였어며, 돈을 훔치다가 잡혀서,, 결국 중국 공안에 잡혀서 북송되었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10중 8~9는 죽었겠지... 나는 노총각이라도 총각이라서거런지 그런 불쌍한 처녀 이야기를 들어면 괜히 마음이 아프다. 모르긴해도,, 남한에서의 남한 도둑같은 여건이나 상황은 아니였을 것이다. 어기 탈북자동지회에서 게시판의 글을 읽다보면 괘씸한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은근히 김정일을 두둔하면서 무슨 정치적인 주장을 펴는 것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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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북에 대한 식량지원은 탈북자 뿐 아니라 주민들 전체를 직간접적으로 돕는 것이지요.
지금 정부차원의 식량지원을 끊어서 김정일의 굴복을 이끌어 내겠다는게 현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이니 반대하는 것이지요. 작년에 한톨도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게리님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데모라도 일어키며 단식 투쟁이라도 했어면 해요.
좋은 일이네요. 그런데 그건 님이 직접 하시고요.
저는 대북 식량지원 여론 형성에 미력이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여기 뭐하러 왔어요?
당신의 주장이 옳다고 탈북자님을 가르칠려고 왔어요?.
아래 제 글 다시 잃어보시면 '대북식량지원은 김정일 호주머니에 들어간다'는 님의 주장이 그리 딱 맞지 않는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실 것 같네요.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 왜 오긴요? 쓴 글 보면 아시잖아요? 반대로 님은 왜 왔는데요? ㅎㅎ
저는 제 사촌 동생들이 민노총 애들이라서 약간은 짐작이 가는데요,
여기 탈북자 문제에는 너무 간섭하지마요. 죽은 처녀 입장을 생각을 해보아요.
민노총이 왜 나와요. 저는 굳이 따지면 온건한 중도우파일 뿐이지요. 북 주민들에게 동정적인.
인터넷 게시판에는 '선점'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견을 결정하는데 알게모르게 남의 눈치를 봅니다.
다수 의견이다 싶은 의견이 있으면, 다수에게 배척받지 않으려고 무의식중에 자기 의견을 거기다 맞추려고 하게됩니다.
그래서 '여론 형성'하려는 사람은 인터넷 게시판에 자기네 주장을 반복해서 올립니다. (여기서 게리님이 하고 있듯이요.)
그러면 그런 주장이 다수설 같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그 다수설처럼 보이는 의견에 맞추어 조절하구요.
광우병이야기 처럼 그 근거가 조작된 이야기라할지라도 다수가 주장하면 의심스러운 이야기란걸 사람들은 스스로 잊어버리죠.
그래서 '선점'된 인터넷 공간은 획일화된 의견을 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여론 형성' 선동가가 없어지면 그 때 진짜 민주주의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님이 알고 있는 것과 제가 알고 있는 것 사이에는, 상당히 비슷한 것도 있으나 결론에서 완전히 반대인 것 같네요.
무슨 여론이고,,정치적인 의견도 다 필요 없는 거예요.
나,, 죽은 다음에 이 세상이 어떻게 되든지 말던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허나 제가 님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이 세상을 미워하지는 맙시다.
자유 대한민국을 미워하지맙시다. 미워할려면 2400만의 강도 김정일을 미워해야겠지요.
그러면요.
저는요, 탈북자 수기를 보면서 눈물을 여러번 흘렸어요.
제가 보기엔 님이 정치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신데요.
탈북자 수기를 한번만 더 봐주셰요. 동영상도 있데요.
꾸뻑~
제 판단의 기준은 정책일 뿐이지요.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아직도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상당한 소수일 것 같네요.
하여튼간에 저와 같이,,, 중국이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해서 반대하시는것 같네요. 맞나요? 맞겠지요.
그래요. 저도 말만이 아니고 뭔가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같이 한번 나서 봅시다. 탈북자 북송반대 데모 한번 하자구요. 댓글 기다립니다.
저도 이런 기회에
게리님과 함게 중국이 탈북자 강제 북송하는 것에 대해서 님과 함께 나서고 싶습니다. 저도 친구가 필요하거든요.
각자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