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작년 대중 무역액·적자 사상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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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를 생각할 줄 알면 그 다음 두번째도 생각하는게 보통이거늘, 그걸 대단히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가끔있다. 이명박의 판단으로는, 그간의 '퍼주기'로 인해 북이 남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니 식량을 안줘 주민들을 대량으로 굶어죽이고 경협을 축소하면, 곤란해진 북이 굴복하고 곧 나올 거라는 거였다. 전 정권들이 한 북과의 합의는 지킬 생각이 없고, '북의 기를 꺽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에게는 중국이라는 또 하나의 카드가 있다. 작년에 북의 대중국 무역액은 40%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동시에 남과 무역액수는 단 2% 늘었을 뿐이다. 북이 '이명박 역도'라고 하고 금강산, 개성관광을 중단시키자, 이명박은 '원칙을 지키겠다'면서 자신의 처음의 오판을 바꿀 생각을 안한다. 이제와서 입장을 바꿨다가 체면이 너무 깍이니까. 북을 중국의 경제 식민지로 만드는게 남한에 이로울까? 대통령이 일반인 평균보다 판단력이 뒤떨어지고, 결과로 한치 앞도 못 내다보고 재난을 초래하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 북한, 작년 대중 무역액·적자 사상 최대 북한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커지면서 2008년도 북·중 무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적자 규모도 함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해관과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북한과 중국의 무역총액은 27억 8천만 달러로 2007년에 비해 4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지만 대중 수입액은 20억3천만 달러로 46%나 급증해 북한의 대중 적자는 12억8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품목 중 광물자원의 비중이 54.7%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품목은 전기기기 등 기계류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규모와 적자폭이 한꺼번에 커진 것은 각종 원자재값이 상승한데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주변국들로부터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최종편집 : 2009-02-23 18:24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저작권자 SBS&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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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굶어 죽여??
그런데 왜 니글중에 작년에 북한과 무역액은 2% 늘었다고 했니??
늘어난게 축소시켜서 북한주민들 굶어 죽이게 한거냐??
얼띨이 지가 늘엇났다고 하면서도 축소 시켜서 굶어죽일라고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