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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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서거와 관련해 쓴 이광재의원의 옥중편지의 일부입니다. 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 좋은 나라 가세요. 뒤돌아 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못다한 뜻 가족 단심(丹心)으로 모시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제대로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술 한잔 하시면 부르시던 노래를 불러봅니다.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섞인 미소로 지워 버리고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테야 푸른 하늘 맑은 들을 찾아 갈테야 오 자유여! 오 평화여! 뛰는 가슴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 버릴 것 같아..." ... 절통합니다. 애통합니다. 꼭 좋은 나라 가셔야 합니다. 바르게, 열심히 사셨습니다. 이젠 '따뜻한 나라'에 가세요. 이젠 '경계인'을 감싸주는 나라에 가세요. 이젠 '주변인'이 서럽지 않은 나라에 가세요. ... ... 이광재 드림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나라 국민으로서, 파란만장 인생길을 체험하는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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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슬픈일없는 힘든일없는 맘 아픈일없는 천국으로 가셔서 편안히 지내시길~~~~~~~~~~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처음에는 김정일이 죽은줄알고 좋아했는데 안타깝게도 노무현 대통령이였습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남이 잘되는것을 싫어하는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곳에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