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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100여명 현 정권하의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시국선언
United States 매드포갈릭 0 426 2009-06-02 12:07:32
서울대 교수들이 이명박 정부 하의 민주주의 후퇴를 걱정하는 시국선언을 내일 한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학생운동은 많이 일어나도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제가 아는한 87년 6월 항쟁 당시 전국의 교수들이 나서서 군사정권에 대항해 시국선언을 했고, 2004년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당시 교수들이 나서서 시국선언을 통해 국회의 독단을 비판했습니다.
즉, 학생들에 의한 학생운동은 자주 일어났고 때로는 일부 좌경세력에 이용되어 변질되기도 하였지만, 대학교수들이 나설 때는 제가 아는한 진정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판단이 될 때였다는 것입니다.
새터민 여러분들 아직 한국의 현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현 정부가 하는 짓이 언론탄압, 민주주의 억압인지 아니면 정당한 사회 불온세력 소탕인지 판단이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 기사를 올립니다.



5년만에… “민주주의 후퇴 걱정”

서울대 교수 100여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서울대 교수들은 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시국선언문을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교수들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 명의로 “지난 수십년간 이뤄낸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 시국을 우려하는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는 요지의 시국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2004년 3월 교수 88명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한 이후 5년여 만에 나온 것이다.

교수들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국민적 추모 열기의 원인으로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민심을 읽고 지난 1주일 동안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과대학별로 교수들의 뜻을 모은 데 이어 초안이 완성된 1일부터는 전체 서울대 교수들을 상대로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이들은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교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국선언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이준호 교수(생명과학부)는 “선언문에는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걱정과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시국선언 참여 의사를 밝힌 최갑수 교수(서양사학과)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부가 민심 수습책을 낼 조짐만 보였어도 교수들이 집단 시국선언까지 준비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현 사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지경이며 이는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비판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컸던 지난해 촛불정국 때도 서울대 교수 명의로 시국선언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찬 교수(농경제사회학부)는 “현 정권에 대한 국민 감정은 전 사회적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태”라며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교수 중에서도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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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흠 2009-06-02 12:46:50
    베이컨의 우상에 의하면 권위에 호소하는 '극장의 우상'에 해당하는 글이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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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거 2009-06-02 13:12:00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것 같군. 근데 그냥 살짝 맛보기로 배운 걸 대충 갖다 붙이면 안되지. 어떤 부분이 어떻게 해당되는 지 설명 한번 해봐.

    내 그럴 듯하면 인정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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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태 2009-06-02 13:17:52
    대학가와 마찬가지로 교수들도 전교조 같은 조직이 앞장 서 여론몰이 하는 집단이 있지요. 대표적인 곳이 전교협인데, 위에 최갑수 교수가 서울대 전교협의 가장 활동적인 인사입니다.

    대학로나 청계천에 어쩌다 나와 술 마시며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노빠의 외연을 넓힐 것인가 고민하고 고민하다 촛불시위와 놈현의 죽음을 기회로 여세를 몰아 교수들에게 도덕성을 무기로 반강제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것 같군요. ㅎㅎ

    여느 때 맨날 패배주의에 빠져 있더니 드디어 기회를 잡았나 보군. 광우병 집회도 나가서 기웃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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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09-06-02 13:20:58
    물론 빨갱이는 아닙니다. 개혁적 인사긴 한데, 세상 물정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한 평생 교수직을 맡아 인생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지요. 교수들 세계도 참... 서명 안해주면 이상하게 생각하며 파렴치한 사람이 되니 안해 줄 수도 없는 상황이고.. 분위기 타서 같이 참여하는 정도지요. 교수이 얼마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집단인데.. 하긴 지들 자식들은 제 다 미국 등 외국에 유학 보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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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포갈릭 2009-06-02 13:35:10
    억지로 눈과 귀를 가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한두명이 여론몰이 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시국선언을 서울대 교수들이 100여명씩이나 동조하여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시끄러웠던 작년 광우병 소동 때도 없던 시국선언입니다.
    아무리 서울대 교수라도 한두명 급진 인사가 여론몰이 할 수는 있지요. 그러나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100명이 넘는 교수가 쉽게 참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렇다면, 작년 광우병 촛불집회 때는 왜 시국선언이 없었나요. 광우병은 미국에 있는 제가 볼 때도 과도하게 포장 된 면이 있었습니다.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미국소 반대하는데 대해 정말 이해를 못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미국 유학 온 사람들은 모두 죽어야 되게요? (물론 소의 연령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제가 아는 교수님들도 광우병 시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분이 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더군요. 대다수, 아니 거의 모든 교수님들께서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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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02:36:06
    딴지는 아니고...

    작년 촛불집회에서의 문제 본질은 '미국의 광우병 쇠고기'가 아닌, 국민의 건강권을 가볍게 여긴 정부의 '안일함'과 그 후 '부적절한 절차와 대응'이라 보는 게 옳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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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포갈릭 2009-06-02 13:43:20
    결론적으로 100명 이상의 교수들이 집단으로 시국선언을 할 때에는 항상 실질적인 문제가 있을 때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한 87년 6월 항쟁때와 2004년 노통 탄핵 때가 있는데 이 두 경우의 시국선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만약 100명 이상의 다수의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소수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루어져 잘못된 경우가 있다면 그 예를 한 번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있다면 저도 배우고 싶군요.
    제가 아는한 교수들이 집단으로 나선 경우는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항거,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한 저항, 이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87년 시국선언과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국회의 2004년 탄핵결의 때 뿐이었습니다.
    머 저도 일부러 인터넷을 찾아본 것은 아니니 다른 경우가 있고 잘못된 시국선언이 있다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단, 그 시국선언은 특정 정치단체내 개인들이 아닌 1.불특정 교수들이 2. 집단으로(100명 이상) 한 경우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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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후 2009-06-02 14:11:07
    두고 봅시다레 ^^

    뭐 어케 되겠지요.

    인간적으로 폄하당하지 않으려면 참석해야겠지요.

    원래 노빠들이 편갈라 사람 무시하는 데 동조 안했다간 인사도 안하니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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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포갈릭 2009-06-02 14:25:44
    윗분.
    아글쎄... ^^
    노빠들이 편갈라 사람 무시해서 폄하당하지 않으려고 집단으로 교수들이 시국선언 잘못한 경우 있으면 예를 들어달라니깐요. 나도 좀 보구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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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6-02 14:26:27
    메드포...야/ 대양건너에서 수고가 많구나.
    왜? 요즘에 심심하냐?
    할일없어서 고국 걱정 해주냐?
    정신병에 걸린 교수들 100명? 그게 뭔데?
    그들의 반대쪽엔 온전한 정신을 가진 국민 수천만이 있다.

    개구리새끼처럼 미국으로 홀짝뛰여가서 엎어졌으면 네 자리나 바로 보라구.
    고국의 일은 고국사람들이 알아서 하지 않으리.

    나라가 엎어지든 , 뒤집어지든 상관 말란 말이야.
    개좃두 모르는 애가 끼여들어서 나발질이야.

    애야 남한에 밥벌이 못하는 거지 교수들 많은거 모르냐?
    그거 다 너같이 공부 안하고 빈둥거리던 애들이야.
    너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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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9-06-02 23:05:58
    두목/

    두목이란 탈북자분 빨간완장차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게시판마다 도대체 모하는 겁니까? 북조선에서 그렇게 가르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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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9-06-02 23:09:49
    두목/

    두목이란 탈북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예의와 상식도 없는사람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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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09-06-02 23:32:14
    지나가다란 사람 역시 노란완장을 차고 참견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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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9-06-02 23:38:40
    ㅋㅋ/

    전 노란완장차고 게시판마다 댓글로 도배질한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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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2009-06-02 23:40:57
    그러려니 하세요. 그건 그 사람 개인의 의견이니까요. 틀린 말은 없더군요. 말씀이 좀 과격해서 그렇지. 그리고 먼저 시비거는 분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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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포갈릭 2009-06-03 05:37:23
    그럼//
    두목이가 먼저 시비거는 넘이 아니라고요? 윗글 자세히 읽어보세요. 전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과 과거의 시국선언 사례를 소개한 것 뿐인데 우리 두목이가 뭐라고 칭얼거렸는지 함 보시고 말씀하시죠. 두 눈은 달고 다니시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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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포갈릭 2009-06-03 05:55:17
    두목//
    두목아. 니 감정처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 움직여줘서 열폭하는 심정은 잘 알겠어. 근데 말야 한국 생활 적응하려면 좀 똑바로 알고 글을 써야겠다.
    밥벌이 못하는 거지 교수라고 했냐? 뭐 듣보잡 3류 지방대학 교수들 중에 그런 교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런 사람들도 일단 평생 먹고살 걱정은 없는 사람들이란다. 교수는 정년이 보장되고 죽을 때까지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서울대 교수쯤 되면 대부분 대기업 사외이사, 정부 정책 자문위원, 기업 자문 등등 본봉 이외 부수입이 훨씬 더 많은 교수도 많단다.
    두목이가 주변에 찌질이들밖에 없어서 이바닥을 잘 모르지?
    사외이사 하는일 없이 일년에 얼마 받는지 아니? 보통 3천만원이란다. 일년에 두서너번 회의 참석해주고 그거 받는다.
    교수 개인시간 많은거 알지? 일년에 4개월이 방학이란다. 학기중에 강의하는 시간 빼고는 개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간이고. 이런 시간 활용해서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개인 사업도 할 수 있단다.
    내 몇달 전에 본 기사지만 '교수월급 CEO 부럽지 않다'라는 기사 본 기억이 난다. 그때 한국 대학교수들 정교수 평균 연봉이 1억 정도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두목이는 얼마를 벌기에 이게 작아보이니?
    본봉 외에 연구비 별도고 추석이다 설이다 스승의 날이다 때마다 제자들한테 선물받고 어디가면 돈 안내고 대접받는게 교수란다.
    어디가서 강연 이틀동안 10시간 해주고 500만원 받아가는 교수도 본적 있단다.
    게다가 서울대 교수 정도 되면 선배니 후배니 친구의 친구니 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다 아는사람 천지란다. 그런것 때문에 시국선언에 공감하면서도 부담스러워서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 못한 교수들 많았다고 인터뷰에 나왔단다.
    두목이 네 생각의 깊이보다 100배는 깊은 사람들이란다. 근데 너는 생각 이전에 예절을 좀 갖추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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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6-03 14:04:09
    이건뭐지?
    지나가다야/ 너는 같은 탈북자로서 자신의 주의 주장도 없이 ..
    여기붙었다..저기 붙었다 하며 부끄러운 짓은 혼자 다하는구나.

    내가 너를 한번 욕했더니 지금 복수하냐?
    너 탈북자 중에서 햇볕정책 지지한 유일한 자이며 노빠들의 눈치 보는 인간이니까 내가 욕을 하는것이다.
    더럽게 살지는 말라.

    ''''
    매드포..란 인간아/ 내가 먼저 시비걸었다구?
    이눔아 내가 이창의 주인인 탈북자인데 어떤 더러운 개쌔끼가 우리 마당에다가 더러운 설사 똥을 싸 놓았는데 주인인 내가 욕을 하는것이 먼저 욕한 것이란 말이나?

    확실히 김대중이 늙은 너구리 새끼는 세상에서 못배운 개놈들만 모두 모아다가 먼저 덫을 놓고 걸어 채는 더러운 수법만 배워 줬거든..

    이눔이 하나만 묻자.
    네눔은 남이 너의 집 마당에서 개소리치면 가만 두는냐?
    네눔은 아마도 경찰에 신고까지 하면 날뒬게다.
    엑끼 더러운 메드포 갤릭이란 눔아.

    이눔아 여기와서 서울대 망나니 교수들이 현정부 반대하는 투쟁 벌린 그따위는 왜 찬양하여 올리는것이냐?
    네눔의 애비,, 에미에게나 알려주거라.

    네놈이 노리는 더러운 정치적 목적이 있기에 그따위 더러운 똥을 쌌을것 아니냐?


    이눔!!!! 더러운 눔아 싹 꺼져라.
    무엇이 먼저인지도 분간을 못하는눔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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