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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변호사님, 보세요.
다양성의 사회 19 510 2004-12-15 00:21:00
서석구님. 변호사시라구요.
그냥 가슴 속에 있는 울화를 풀어낼 생각으로, 정제되지 않은 생각과 말을 뱉아내는 것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려 이곳에 많은 글을 남기시는 건 아니겠지요? 만약 그런 거라면 자신을 '변호사'라고 힘주어 밝힐 필요는 없겠죠.
최소한 자신의 이름 뒤에 다소 불필요해 보이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굳이 밝히셨으니, '변호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사회적 지위나 인식에 유의하시고 부디 그에 합당한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논리적 측면에서도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고요.

님의 그런 글로는 적을 욕함으로써 기쁨을 느끼려드는 저급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을 수는 있을지언정 정작 논리적 이성으로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뿐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아실 줄 믿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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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공고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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