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한에 왔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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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와 북한의 인권 내가 왜 여기에 왔을 가 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 불법체류가 힘들어서" " 북한에서 받아 주지 않으니 갈 곳이 없어서" 뭐 답변은 여러 가지 있겠죠.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동기로 될 뿐 뚜렷한 목적지향성이 있는 답변은 되지 못합니다. 저는 오늘을 빌어 가장 자신 앞에도 사회 앞에도 솔직해 지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었습니다" 혹은 “ 빌고 싶었습니다." 더 예쁘게 표현한다면 "또 다른 나의 새 조국에 그리고 세상에 호소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 라는 대답이 정확할 것 같아 많이도 쓸쓸 하군요 먹고 살기에 급급한 자신과 그리고 우리 탈북자들의 누구보다도 높은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인지 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한번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허심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오늘 새롭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북한의 후계자 택일과 핵위협, 그리고 북한의 고조되는 반미반남의 기운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참으로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가 지목하고 우려하는 가운데 대한 국민 국민이라면 남북한 문제와 나라의 앞날에 대하여 관심 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탈북자들에게 중병을 앓고 있는 고향의 문제는 참으로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998년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2003년 북송되어 북한이라는 지옥을 새롭게 본 사람입니다. 그 곳에는 전깃줄이 머리우로 건너간 무서운 독방도 있었습니다. 앉으면 머리 잠기는 곳에서 3일씩 서서 지새운 적도 있습니다. 그 곳에는 인분덩이를 맨손으로 주어 담고 통나무를 들지 못해 쓰러지다가 치여 죽는 무서운 노동 단련대도 있었습니다. 흙 지렁이와 쥐를 잡아먹고 배탈이나 죽어가는 요덕과 증산의 교화소도 있었습니다. 그 속에는 안타깝게도 영원히 못나오는 정치범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실지 저는 이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겪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 년 후 감옥 문을 나올 때 수감될 당시 50kg이던 내 몸은 26kg으로 뼈에 가죽만 주굴 주굴 씌워 있어 개한마리 보다 더 작았고 얼고 트고 데고 곪고 뜯기고 한 손발은 지금껏 허물투성이입니다. 수감될 당시 실지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이던 동안의 모습은 30년이 훌쩍 지나간 듯 늙어서 60살 나 보였고 보는 사람마다 “할머니” 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니 감옥에서 3년은 30년보다 더 길었던 것입니다. 아직 그곳에서 우리 형제들이, 우리의 21세기 동시대인들이 배고파 국경을 넘었다는 하나의 이유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국제 사회에 꼭 알리고 북한이라는 큰 감옥에서 죽어가는 동포들에게 새 희망이 되어주고 싶어 죽음을 각오하고 또 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보다 먼저 탈출한 수많은 분들이 증언했고 알렸습니다. 세상은 많이 가슴 아파 하면서도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외면되고 있었죠. 하지만 입국한지 2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맘을 충분히 알 것 같고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현실을 대하는 그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왜냐면 해와 달의 모양이 한가지 일 수 없듯이 그 곳을 체험하지 못한 분들이 우리 맘처럼 절박 할 수는 없기 때문 이지요 그들에게 탈북자들의 맘을 이해해 달라고 말하는 것은 북한감옥에 갔다 오시라고 말하는 것처럼 당치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탈북자들의 맘을 이해 못 하시는 분들에게 계속 침묵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고생하고 있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은 세상과 당신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들고 일어나 혁명을 일으킬 생각을 못합니다. 아둔하고 몰라서가 아니라 북한정부와 정책이 그들의 자발적인 의지를 억눌렀기 때문입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기에 금방 실패하리라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불쌍한 부모형제가 가족들이 자신들 때문에 억울하게 죽고 정치범수용소 끌려가는 것을 막을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가 싫으면서도 들고 일어나지 못하고 밖을 바라만 봅니다. ........... 햇볕정책은 너무나 아름다운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람 4천 5백만명이 북한 사람 1천 5백만을 세 명이 한명 먹거리를 해결한다는 식으로 계산이 맞는 지원을 주어 그들이 먹고 버릴 수 있도록 주어야 할 것 인데 그렇지 못했죠. 거기에다 현실 가능하지 못한 검증문제를 논하는 일로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남한과 외국의 국제적인 사랑과 애국애가 깃든 지원물자와 수많은 돈으로 오히려 저들의 배를 채우고 핵을 만들고 거꾸러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햇볕정책은 실패 했지만 그 과정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는 데서 소용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간낭비와 손해를 가져온 그 정책을 탓하기 전에 그가 가져다준 교훈에 더 큰 의의를 부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검증 곤란한 김정일 얼리기 식으로 하여서는 북한국민을 돕기는커녕 북한정부의 건방진 태도만 길러줄 뿐 이라는 것. 그리고 탈북인들이 증언이 얼마나 지당한 것인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기에 이제는 그 큰 경험을 토대로 해서 꼭 실패하지 않는 근본 적인 다른 방법이 필요 합니다. 탈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내나라 통일의 출로를 찾아가는 희망적이고 사할적인 문제이며 서로 의견이 다를지라도 긍정적인 면으로 보면서 지혜를 모아 간다면 꼭 방법은 어딘가에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현명한 사람이 못 되어 앞날이 잘 떠오르지 않지만 저 북한 사회를 그냥 두어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대북관계인줄 압니다. 물론 북한 자국 내 국민 스스로가 정부를 차고 일어날 수 있도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힘과 여유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자면 개인과 그 가정을 통해 북한주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그들의 정치 경제적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뢰문제와 위험수위가 따르긴 하겠지만 탈북자들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탈북자들에게 힘을 싫어주어야 할 것 입니다. 탈북자들 중에는 북에다 돈을 벌어 부치고 아직도 중국을 통해서 북한 물자를 들여오고 개별적으로 교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에게는 가족들이 있고 북한지식과 경험이 있고 북한주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과 투쟁의욕이 있습니다. 이것은 큰 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사람의 북한 전문가를 키우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들이면서 현존하는 북한 전문가들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전진만 있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후진도 있을 수 있고 우회전도 좌회전도 괜찮지 않을가 요?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두 분 다 핵 포기 조건으로 더 이상 보상은 없다고 단호하게 한목소리로 말씀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냥 제제만 해서 는 안됩니다. 오늘도 우리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손을 잡아 달라고 말입니다. 제제와 대책은 병행되어야하며 사랑의 손길은 꼭 닿아야 할것입니다. 좋은 방침이 태어났으면 하고 소원합니다. 개개에게 있어서 세상의 흥망은 그 사람의 생명이 마치는 순간 그에게 아무 의미도 없어집니다 “ 어느 것이 먼저냐 ? 인권이냐? 평화냐? ” 두 가지는 공존하는 것이지만 순리대로 해결하는 것이 참말로 민주주의가 아닐 가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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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닉에 걸맞는 글을올이셨던데 ...읽으면서 뭉클했어요..
같은 정체성을 지니고 있지만 벌써 십여년이 지났어요...그런데
글을 보면 그사람이 어떤형의 존재감을 엿볼수 있어요.
대체로 탈북자들은 저질과 공격성이 사회의 후천적변이로 말미암아 거의가
사회가 제거하고 싶은 협오 대상 이며 탈북자 거의 가 북한사회의 문명을
남한사회에서 구현하고 있으니 인간말종 구상유치 유아독존 하여튼 안좋은건 다겸비하고 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니다만은 이런말은 탈북자들이 거의가 인정을 안합니다.
글은 그사람의 형상을 그리는데 님은 사선과 고초의 삶이 인생교과서가 되서 고무적이지만 ...물론 고급한 견문도 겸비함을 인정하고 환상의여인 고급한 정서야말로 매우 독보적임을 댓글 다는 사람의 앙망의 존재로 기억될것입니다. 그러나 게시판에 댓글을 올린것을 보면 조선족과 탈북자를 구별할수 있을만큼 매우 의식정도가 바닥을 치고 공격성과 고리타분한견문은 그야말로 엉망친창입니다. 탈북자가 이런것을 인정안합니다.
난 지식인연대 여 난 자유북한 운동연합이여 하며 떠들고 다니면서 쭉정이 냄새로 풍기물란을 일으키는 탈북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순간에 정리하는것은 막가의 방식이며 의식의 괴리현상임에는 분명합니다.
빨리 깨닿고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야 되는데 ...
어떻게 하면 잔머리를 굴려서 생계유지및 일확천금을 채울수 있겠냐 하면서 뭘안다고 정치에 뛰여들고 난리 법석인지 모르겠어요... 이상 고참드림
처음 아이구 님에게 잠시 말씀 드리면 전 후 정책을 가리며 말할 생각은 아니었구요. 나름 대로 두 정부다 열심한 고민 끝에 지혜를 모아 세우신 정책들에 제가 머라고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세월이 지난다음 이정부의 정책의 성공 여부는 제가 아니라 역사가 말해 주겠죠
털북자님 님이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도 역시 우리 탈북자 가족들이 많이 어리고 순수하다 못해 천박하다 할정도로 부끄러운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다야 그렇겠습니까.
잘 못은 송곳처럼 토드라지고 잘하는 것은 부드러워서 보자기 속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우리 다같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내서 열심히 즐겁게 살아 갑시다 요
나쁜 것은 세상 어디가도 있겠죠 . ~~~~~
내가 달라 지면 세상도 나를 좋아 하겠죠 ? ~~~
사랑합니다 ♥♥♥♥♥♥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는 법이다.
모성애의 기본 이고 표본인 님의 마음에 북한이 녹아내릴 희망찬날을 지향하며... 이상 고참드림
- 바보일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6-27 11:51:21
탈북인 중에서 이런 북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로그인(log in)이었다,,,,
이미 언론에서도 나왔고 저역시 알고 있는 94년도에도 이미 북은 핵개발한다고 미사일 쏘았고 당시 클린턴 대통령이 북을 폭격한다고 했으며 이에 북이 그럼 안만들테니 핵발전소 지어달라고 해서 남쪽정부가 30억달러 비용부담조건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지난 정권이 지원한 식량으로 북 정권이 잘먹고 잘살았다면 이전엔 못먹고 못살았습니까? 그들은 우리가 지원을 하든 안하든 잘먹고 잘살겟지요. 수만명이 굶어죽어도 눈하나 깜짝안했던 시기는 지난 10년정권시절이 아니라 95년 대기근기인 김영삼정권시기였지요?당신 논리라면 북 정권은 멸망해도 수십번을 했겟지만 결코 안그렇잖아요?
북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것은 안타깝기 그지없고 김정일이 싫고 증오스러운것은 이해하나 그렇다고 북에 인도적인 지원이나 교류협력이
소위 말해 빨갱이 짓거리.김정일 하수인.좌파따위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해주시길바랍니다.
내가 이해못하는것은 탈북자들은 북의 가족들이나 인민들이 못먹고 고통스러워하는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정작 북에 가는 식량은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설사 군용으로 전용된다해도 그게 당신들 가족이나 이웃집 자녀아니겟습니까? 그들도 사람인지라 남조선 식량을 먹으면서 자기 체제가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끼겟지요.
이념적 잣대나 북에서의 경험적인 증오따위로 북을 바라본다면 쌀한톨도 아까울것이지만 백만원가지고 있는 큰 형이 이천원짜리 옥수수 세개 사서 죽어가는 동생을 살리겟다는것도 아깝게 생각하지말길 바랍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21 23:51:04
증거를 말씀해주세요.카더라는 말고요.
그리고 북한에 한국만 지원했나요?
미국.일본.중국 유엔.러시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보수라고 하는 분들은 다른나라 이야기 하지않해요.
형평성도 맞지않고 그리고 독재국가는 백성들이 굶어죽는다고 정권이 망하지 않해요. 쿠바 보세요. 미국이 압박해도 무너지나요?
오히려 지독한 독재국가는 압박하면은 오히려 더 똘똘 뭉치는 경향을
보잖아요! 결론은 전쟁으로 무너뜨리던가 아니면 국민봉기인데
전자는 하질 않을려고 할테니 국민봉기 뿐이 없는데 이것을 유도하기엔
햇볕정책 밖에 없는 겁니다.
이명박정부도 민간차원의 지원을 통해서 지원한다고 하질 않습니까?
이회창씨도 지원하는데엔 반대를 하지도 않고.
정일이가 밉지 북한동포가 미운게 아니잖아요.
진정한 동포의 마음으로 북한에 다가간다면 정일이 죽고 하다 보면
북한주민의 마음을 움직일수도 있고 통일해도 남북간에 이질감도
많이 해소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북한 식량난으로 죽어가는것은 북한주민이지 김정일이가 아니잖아요.
쯔쯔쯔님 말씀은 조금 아니 라고 생각해요^^ 천사님이 많은 글들을 올리긴 했지만 글재간 자랑 할려고 여태 글을 쓴것 아닌것 같슈~~~~
다 좋은디 말씀을 좀 가려서 하슈~~~
여태 천사님을 비롯한 여러님들의 글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큰힘과 공감을 주었고 감동을 주었습네까......
제말인즉은 글쓰시는 분들이 자기글 자랑따위나 할려고 글들을 쓰시는건 아나라 이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