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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간 사용 우선순위(priority)가 달라지고 있다.
Korea Republic of 잠깐 0 262 2009-06-29 17:07:15
이 글 역시 저의 중고교 동기회 게시판에 올린 겁니다

번호: 5336 | 글쓴이: 임선재 | 날짜: 2009/06/13 11:41 | 조회수: 96


지난 4년간 나는 TV 드라마에 흠뻑 빠졌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방영되었던 “대조영”에서 요즘 재미를 더해가는 “천후태후”까지 정말 엄청나게 많은 드라마들을 보았다.

그런데 요즘은 동서고금의 위인(偉人)들과 대화와 토론을 벌리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자유북한방송”과 “탈북자동지회” 게시판에 가서 과격한 사람들을 달래는데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수천년 전에 죽은 위인(偉人)과 현인(賢人)들의 지혜로운 말들을 인용해서 설득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악한 자들이 나다니는 길에 들어서지 마라, 나쁜 놈들과 함께 걷지 마라;그냥 외면해버려라, 밟고 건너지 말고, 비켜서 돌아가도록 해라.
The path of the wicked enter not, walk not on the way of evil men; Shun it, cross it not, turn aside from it and pass on.

친구의 이마에 있는 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도끼를 사용하지 마라. Do not use a hatchet to remove a fly from your friend's forehead.

중오심은 분쟁들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잘못들을 덮어준다. Hatred stirs up disputes, but love covers all offenses.

오만한 사람을 교정시키려는 사람은 모욕을 당할 것이요, 사악한 사람을 꾸짖는 사람은 치욕을 초래한다. 오만방자한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그가 너를 미워하도록 내버려두어라. He who corrects an arrogant man earns insult; and he who reproves a wicked man incurs opprobrium. Reprove not an arrogant man, let he hate you

“눈에는 눈 이(齒)에는 이”라는 소위 탈리오의 법칙은 너무 야만적이다. “원수를 사랑하라.” “한쪽 빰을 때리면 다른 빰도 갖다 대라.”는 예수의 가르침은 놀라운 것이었다. “공존(共存, 공생(共生)이 인류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그러기 위해서는 협력, 타협, 양보, 포용심이 꼭 필요한 덕목(德目)이라고 생각한다.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은 폭력을 쓰지 않고 위대한 승리를 했다. 그러나,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알 카에다는 결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09년 3월 6일에 개설한 나의 블로그 BEST COMIX에 Blondie, Beetle Bailey, The Born Loser, Momma 등을 영한 대역(對譯)으로 올리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 우선 은근한 웃음으로 내 마음이 무척 편안해진다. 후배들이 즐겁게 영어도 배우고 교양도 쌓는 좋은 자료라고 믿는다.

요즘은 반전(反戰)과 민권(民權)운동자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Joan Baez를 비롯하여 힘과 용기를 주는 애국가들 patriotic songs 그리고 곡과 가사가 뛰어난 pop song들을 수집해서 듣고 가사들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소장(所藏)할 가치가 충분한 고품격 영어 영화들을 열심히 수집하고 있다. 하루에 10여편 정도. 지금 현재 대략 200편이 넘는 거 같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은 운동도 하고 햇볕도 쬐기 위해 1시간 정도 걸어서, 각종 야채들이 잔뜩 든 쌈밥과 회덮밥 그리고 영양보충에 좋은 곰탕이나 우족탕 등을 먹으러 간다.

Life is good, if not so sweet.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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