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탈북자가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Korea Republic of 자근새요 0 601 2009-06-30 20:59:20
제가 몇일 전에 이곳에 회원가입하여 탈북자들(황장엽 포함)께서 게재한 내용과 각종 댓글들을 살펴보면서 제가 느끼게 된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도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탈북자들의 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한 독선과 아집 및 그런 자기자신의 편협된 사고에서 비롯되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또한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력 부재현상이 다른 외국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저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에 북한에서 세뇌되고 습성화된 이념이 하루아침에 탈바꿈되기란 무척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나 문제는 한국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정확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의 일반국민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정서에 부합하고 순응하려는 자정의 노력이 절대빈약하다는 사실을 탈북자 여러분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자체가 가장 커다란 문제점으로 판단됩니다.

탈북자에 대한 이런 문제의식은 본 사이트에 접근해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결같은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탈북자 황장엽씨도 물론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탈북자 여러분이 알고 느끼고 있는 한국사회는 한국전체의 단면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과 탈북자 여러분이 알고 있는 민주주의는 과거 60~70년대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를 만져보고 나서는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다는 둥 각론을 벌이며 한 치의 양보가 없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탈북자 여러분은 한국정치와 사회적 현안에 대하여 깊이있게 알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판단력 또한 아직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란 사실을 자각해야 할 것이며 따라서 보편타당성이 심각하게 결여된 여러분의 위험한 논쟁에 관하여 제가 조언해 드리고 싶은 점은 대다수의 한국국민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는 경거망동을 삼가하실 것과 좀 더 성숙된 토론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예컨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하여 탈북자는 깊이 있게 잘 알지를 못할 것이며 따라서 대북정책에 대한 탈북자 여러분의 사고 또한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판단된다는 사실을 깊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수원에서 진실과사랑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sdg 2009-06-30 23:26:53
    이구 여기도 또라이한놈 들어와서 개판치네 자근새 너 이넘 자근자근 씹어먹을테다 그만 까불고 너아는게뭐냐 남이쓴 글이나 앵무새처럼 외우고 그런걸 평가하다니 빙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고향초 2009-06-30 23:49:41
    진실과 사랑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yikj 2009-06-30 23:50:44
    자근새야 한마디 물어보자 너네는그렇게 잘적응해서 불법 폭력시위 자다일어나면 어디서 사람 죽였소 어디서 공무원이 서민들 돈가지고 날았소 정치하는애들은 맨날 국회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좀 부꾸럽지않냐 그래가지고는 탈북자들이 좀 뭘어쩌면 그걸 가지고 자기들은 아주잘난척 까불어대냐 성숙됀 토론문화 너 완전 웃기는애다 그렇게 성숙됀 토론 문화가 있어 악성댓글로 연예인들 죽이고 .... 그리고 대한민국국민이민감하게받아들일수있는현안 완전웃긴다 탈북자들도 대한민국국민이거던 그리고 ..경고망동 .. 너나경고망동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이싸이트는 탈북자들이 자기나름대로의 애기를할수있는 창이거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고향초 2009-06-30 23:56:25
    마지막으로 한마디.히히 우에분 한국에 있는 탈북자
    대한민국국민 그러면 탈북자동지회 는 대한민국 국민 동지회
    이꼬르 대한민국 국민 모두 올수있는곳. 아셨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고향초 2009-07-01 00:05:05
    아참. 그리고 우에분 한테 한가지 빼먹은것이 있네요.

    대한민국 국민인 당신이 한국사회에 문제를 말씀 하신것

    자주 이야기하세요. 사회문제를 이야기 하는건 민주사회에서 시민

    으로써 올바른 행동입니다.

    저는 민주사회는 굉장히 시끄러러운 걸로 알고 있어요.

    고칠것은 고쳐가는것이 암 민주사회지요. 즐거운 밤 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쥐뿔 2009-07-01 00:08:51
    고향초 너도 또라이군 너우에글쓴분이 탈북자들이 자기나름대로 애기할수있느창이라고했지 언제 다른 사람들은 글쓰면 안됀다고 했냐 그러니까 좀 아는체 하지마 니네 쥐뿔도모르면서 아는척하는데는 이제 신물이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웃기는군 2009-07-01 00:28:55
    한국정치? 애들 소꿉장난보다 못한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요.
    민주주의는 떠드는 것이 아니라 하루 세끼 밥먹듯 넘 당연한권리인거죠.
    잘난 놈이나 못난 놈이나 많이 아는 사람이나 무지한 사람이나 이런 권리는 똑같이 차례집니다.
    민주주의란 전제를 걸고 탈북자들의 입 막고싶으세요?
    역설적입니다. 님글을 읽어보니 님도 민주주의란 용어를 가지고 탈북자들을 훈계하기는 넘 빈약한 논리수준 갖고 계신 듯 싶네요. 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팔불출 2009-07-01 01:34:36
    좀 더 논리 정연하게 전개하기가 귀찮게 느껴져서 더 이상 말하기 싫어서 간명하게 서술하다보니 당연히 논리가 빈약해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고 그러다보니 웃기는군님의 트집꺼리를 줄 빌미를 제공한 셈이겠지요^^
    가치없는 그대의 말장난에 덩달아 반주를 맞춰줄 필요가 있을까?
    웃기는군이 생각하는 수준, 애들도 그 정도는 다 해요^^
    웃기는군님은 참 웃겨^^
    난 님이 뭘 아는 게 있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오.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웃기는군 2009-07-01 09:04:14
    팔불출/ 훈계는 개나 소나 다 하는게 아니지~
    니가 훈계라고 갈겨댄게 그 못난 심성에서 나온 아니꼬움 비웃음이 아니던가?
    내가 멀 안다고 관심없는거나 당신이 뭘 좀 안다고 해서 별로 관심을 못느끼는 거나 ~ 피차일반이다.
    ㅋㅋ 희안한 사람이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풀나무 2009-07-01 09:56:10
    친일파들이 생존을 위해서 또한 친일파들이 쿠테타로 권력을 잡아서 한국 사회의 모든 헤게모니를 독점해가는 동안 그들에게 방해되는 세력에게 딱지를 붙이는 행위가..
    자칭 보수우익들이 카더라로 김전대통령 노전대통령 험담이고 빨갱이 딱지붙이는것인데..
    그것이 그들의 유일한 생존전략인데...

    자칭 보수우익들 근거가 있거나 말거나 딱지붙이기 위해서 욕하기 위해서 난리는 것인데.
    탈북자님들이 자칭 보수우익들과 같이 난리면 결국 상처받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TheSandman 2009-07-01 10:24:51
    저는 자근새요님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일부 탈북인 분들의 꽉막힌 사고에는 답답함을 느끼고, 때로 정제되지 않은 욕설과 인신공격, 근거없는 폄훼가 쏟아져 나올 때면, 그 입을 막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감정적인 측면이고, 실제는 그리 되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제게 그럴만한 논리적 근거도, 권리도,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사회에 정착한 지 얼마되지 않는 분들은 특히나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아마 향후에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정신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겠지만, 아직은 많이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분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며, 자신의 사상과 주장을 펼 권리를 가진 분들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국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그들의 지적, 신체적 능력에 관계없이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권을 향유할 권리를 가집니다.
    이것을 부정하면, 이 나라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니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명림답부 2009-07-01 10:38:46
    자근새요님! 자세히 읽어보니 진실과 사랑님이시네요.
    탈동회에 들어 오신 지 얼마 안되지만, 탈북자에 대한 진실과 살랑으로 그렇게 쓰셨다고 믿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은 위 Sandman님 의견과 같습니다.
    말씀 그대로 많이 알고 적게 알고,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자유스럽게 자기 주장을 펴야 한다는 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아마 자근새님도 많은 사회활동과 자신의 철학에 비추어 탈북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와 조심해야 할 부분을 당부하셨는 데, 그런 부분은 탈북자들이 기본적으로 소양교육을 받는 하나원에 건의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보다 활발한 의견들이 많이 나누어졌으면 생각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매우 많고, 뜻이 같은 분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토론에 임하여 서로의 존재를 이해해 주고, 때로는 역지사지로도 생각해 보고, 그 방향은 건설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주제넘게 님에게 충고하는 모습으로 안비추어졌으면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님의충고 2009-07-01 12:15:57
    충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님이 충고 하지 않아도 그 만한 충고는 이제 한물 건너 간 충고지요. 너누 들어서 신물이 납니다.
    님은 이곳에 잘 못 오셨습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탈북자를 지맘대로 교육하려고 하면 잘못입니다 이곳에서 강의 를 하려면 좀 더 적응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여기엔 님보다 훨씬 한국인 다운 탈북자들이 많이 있게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교수가 되려면 우선 탈북자 학교를 나오 십시오
    그래야 님의 조언에 귀기울일 것입니다.
    탈인들을 그렇게 모르면서 어떻게 탈북자를 가르키겠습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비둘기야 2009-07-01 15:34:08
    성공적인 삶이라...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비단 탈북동포에게만 해당되는 말일까요?
    전 감히 성공적인 삶에 앞서서 인간다운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며는 자연히
    성공적인 삶이 뒤따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진실과 사랑님...
    실망이 크셔서 힘드시나봅니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 넘 속상해하지 마셨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
    세월이 흐르면 님의 생각에 다소나마 변화가 있을것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절절한 동포사랑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셔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아일랜드 2009-07-01 21:41:07

    - 아일랜드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01 21:53:4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아일랜드 2009-07-01 21:57:50
    저는 남한 사람인데 이런 글은 오만과 독선의 극치내요.
    말은 훈계가 아니라, 충고라고 말씀하셨지만, 글의 내용은 님이 가진 고결한 사상과 이념을 이해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감정적 비난과 그러면 한국사회에 적응 못하는 것이 된다는 협박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은 내가 아는 것이고, 아 다르고 어 다른게 한국말인데...
    애정에 의한 충고를 들먹이지만, 애정이란게 말로 하는건가요. 행동으로 해야지요. 뻔한 얘기를 이렇게 논리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일반국민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정서에 부합하고 순응하려는 자정의 노력을 말씀하셨는데, 님의 생각은 전혀 한국의 일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정서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님은 과연 얼마나 이 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정서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 글이면 거의 왕따수준인데...
    결국에는 참지 못하고 이런 글을 올리고 마네요.

    이런 글은 님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비록 님과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남을 못배웠다고 극단적으로 무시하는 이런 말은 괜히 그나마 호감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 조차 실체를 알고 고개를 돌리고 말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흘러, 나중에 님이 쓴글 한번 읽어보십이요.
    부디 나중에 부끄럽고 후회를 남길 말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나두나두 2009-07-02 08:45:30
    한국사회는 지금 두 층으로 나뉘어져 서로 분쟁하고 잇는것 같습니다. 하나는 우파 또 다른 하나는 좌파. 우파는 한나라당이 그 핵에 있는것 같고 좌파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 핵심에 있는것 같습니다.

    우파는 북한에 퍼주기식 지원을 반대하며 좌파는 김정일을 잘 달래서 함께 나아가자 라고 주장하는것 같군요. 그런데 독재자 김정일이 지배하는 북한을 탈북해서 남한에 들어오신 분들은 대체로 우파쪽을 지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탈북하신 분들은 좌파쪽 분들이 주장하는 북한지원에 대해서 친 김정일이라고 결론을 내리시는것 같은데 그래서 그들은 전혀 아니올시다 라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아닌것입니다. 물론 좌파쪽 사람들 중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김정일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좌파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다 친 김정일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이 점은 꼭 알고 지내셔야 합니다. 오해가 불거지면 남한 사회는 혼란만 가중됩니다.

    김정일을 지원하기 위해서 막가식으로 퍼주자 하는 사람은 정말 곤란한 사람들이지만 진정으로 북한사회를 개방쪽으로 유도하자는 진정한 바램을 가지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살다 온 사람들이 북한을 더 잘 알고 있기에 탈북자분들은 이에 반대하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의심의 눈초리를 갖고 쳐다보는 것임을 좌파쪽의 사람들 역시 이해하여야 될 것입니다.

    탈북자들을 향해서 보수 꼴통이니 하면 이것도 참 꼴통짓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우리 한국사회는 언제나 이렇게 극과극을 달리기 때문에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양쪽 모두 일리있는 주장들입니다.

    외람된 말일지 모르지만 1945년도 당시에 조선 반도가 이념의 대립으로 나뉘어질때 공산당이나 또는 인민당들의 창시자들은 정말 똑똑하고 순수한 사람들이였습니다. 괴물같은 김일성이 이들을 이용해서 여지껏 독재를 하는 것이지 당시의 공산주의 주장자들은 진정한 민족항일 투쟁자들이였습니다. 조선을 제대로 살려보자는 의미가 깊게 있던 분들입니다.

    오히려 남한 이승만 정권의 장택상이나 그 수하들이 일본앞잡이 였던것은 맛는 이야기 입니다. 이들이 남한 사회를 지나친 자본주의 독재를 만드는데 한몫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를 살아본 사람들은 너무도 잘 압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부통령 이기붕이죠. 정말 극치였습니다. 419로인해서 이기붕은 그 아들손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또 지금 설쳐대는 좌파의 혼란스러운 파괴행위가 순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서로 반목하고 서로 꼴통이니 빨갱이니 하면서 싸우다가는 정말 큰 불행이 오게 됩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죽게 되는 결과도 올 수있습니다. 당시의 싸움이 그랬으니까요. 서로 귀를 기울여보고 토론해보고 어느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해외에서 살다보니까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서로 반목하지 마십시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TheSandman 2009-07-02 09:25:24
    나두나두님의 말씀의 취지와 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좌파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 핵심에 있는것 같습니다'라는 말씀에도 동의하기 힘듭니다.
    이것은 사실 '자칭보수우파'라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시각이며, 그들이 원하는 대립구조에 기인한 왜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좌파 정치세력은, 민노당과 진보신당입니다. 이들은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입니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입니다만, 작년 촛불집회를 통해 이른바 '좌파'사람들과의 만날 기회가 많았습니다. 제가 그 만남에서 느낀 것은 '공감대'라기 보다는 '뚜렷한 인식의 차이'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범여권에서 부르는 '좌파 10년'은 차라리, '중도우파 10년', '중도실용 10년'이라 불리우는 게 더 적절합니다.
    실제로 지난 국민정부와 참여정부가 폈던 정책들을 이념적으로 살펴보면, 좌, 우가 혼재되어 있고, 제 개인적으로는 되려 우파적 정책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사실이 이런데도, 지난 정권을 무조건 '좌파'로 몰고 가려 애쓰는 건, 과거 매카시즘을 통해 여러 이득을 취했던 현 여권과 그에 동조하는 언론의 프레임일 뿐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조선족'이란 '중화민족'의 하위개념인 것.
다음글
제2의 3.1운동 북한인민들의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