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있음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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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관련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천기원 목사가 성추행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25일(월) 뉴욕 퀸즈 플러싱에 소재한 109경찰서에 형사고소됐다. 천기원 목사를 고소한 단체는 탈북자 마영애 씨가 활동하는 재미탈북자협의회다. 천기원 목사 고소에 대한 기자회견이 5월 26일(화)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렸다. 10여개 언론 방송사에서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은 미주평신도협의회가 주선했다. 주최측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뉴저지 리지필드 팍 경찰서에도 천 목사를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에서 나누어 준 인쇄물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탈북자 신유미 씨는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천기원 목사로부터 성추행, 장기간 공갈협박, 강압에 의한 강간미수가 있었으며 성추행 현장을 친오빠인 탈북자 신요셉 씨가 목격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탈북자 마영애 씨는 천 목사에 의해 강간미수, 장기간 공갈협박을 당하고 강간미수 현장을 남편인 탈북자 최은철 씨가 목격했다고 밝혔다. 현재 천 목사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한 탈북여성 피해자들이 한국, 중국 등지에 많으나 보복이 두려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탈북자들은 천 목사를 이중첩자라고 주장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조윤희 씨는 천 목사로 인한 가정불화로 남편과 이혼한 상태이며 그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냈으나 천 목사의 적반하장격 태도로 민사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태국을 거쳐 지난해 뉴욕에 도착,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이옥희 씨는 “현재 북한에 억류중인 두명의 미국인 여기자에게 조선족 안내인을 소개시켜 준 사람은 천기원 목사이다. 그러나 그 조선족 안내인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북한 첩자로 알고 있다. 믿을만한 탈북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유인물 외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천 목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옥희 씨는 “2년간 태국에 인질로 잡혀 있다가 2008년에 미국에 왔는데 태국 천기원 쉘터에서 자기말 안 들으면 미국에 못간다”는 등 아무것도 모르는 탈북자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 천 목사가 올때마다 쉘터 여자들이 서로 잘 보일려고 했으며 천 목사가 이들의 무릎에 누우면 안마도 하고 주물러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H 선교사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한인방콕교회에 주일날 교회차가 와서 25명 정도가 교회에 출석했는데 운전석 옆에 앉았던 H 선교사는 뒤를 돌아보면서 “너희들은 임신만은 하지말라”고 말했다며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이 씨는 천 목사가 더 이상 탈북사업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 목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옆에 있던 한 탈북자는 ‘탈북자를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승냥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메릴랜드에 사는 조윤희 씨는 2004년도에 마영애 씨 전화를 받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천 목사를 마중 나간 적이 있다며 그때 천 목사는 호텔에 예약이 안됐다며 자신의 카드를 달라고 해서 준 것이 화근이 됐다고 말했다. 조 씨는 뉴욕에서 천 목사를 반대하는 1인시위를 이틀동안 하기도 했다. 천 목사 형사고소건은 재판을 통해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만약 천 목사가 재판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천 목사없이 궐석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미주평신도협의회 한 관계자는 밝혔다. * 두리하나 홈: http://www.durihana.com 최강석 기자 kidoknews@gmail.com * 한 탈북자는 당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보도하기로 약속했는데 그대로 내보내 그 이후 북한에 있던 가족들이 어떻게 됐는지 아직 연락을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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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보지 못하여 모르지만 두리하나에 자기를 비판하는 글을 지우거나 협박을 하는것을 나도 목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