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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은 남한 사회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아니라고 봄니다.
Korea, Republic o 영원한가족 0 469 2009-08-01 15:58:57
남한 토착민이 XX한다고 몽둥이 찜질한다면서 악을 쓰며 사네 하네요.
ㅎㅎ 훈훈한 재미를 더해주는 말들...
진짜... 북한에서 살다왔다고 말투에서 싸우자는 말이 우러나와...
북한에서 먹고살기 바빠서 교양적이거나 유식한 용어나 지식을 쌓기 어려워서 이겠지만.
근데 진짜 그러지 마세요. 교도서 가서 감옥감니다. 그러면 탈북자가 다 욕먹고 님의 인생은 아웃입니다.

탈북자 + 전과자?? 환상의 조합이네요. 인생끝임. 남한을 뜨고 새로 시작한다고 해봐야 ... 저 탈북자 돈주니까 해외로 나가뿌네. 하면서 또 전체 탈북자가 욕봄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자중하며 살면 될것을 왜 그러는지...

남한사회 비판은 그리고 3년정도 살고 나서 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러지마세요. 외국에 나가살아도 3년이면 겨우 기본적인것 아는 수준인데...
말만 동족이지 .. 외국이잖습니까 ?? 외국이라 봐도 무방할정도로 이질적인데 한 10년정도 30년정도 뿌리잡고 살고 비판하면 몰라...

몇년 살고 비난하다시피 잘알지도 못하는 소리를 해대니까 남한사람들한테 욕을 어거지로 먹는겁니다. 2만도 안되는 탈북자가 목소리를 그런쪽으로 쏠리게 하면... 남한사람들 2000만 북한사람들과 통일 하자고 안할껄요 ???

통일을 뭐 100% 찬성하는 것도 아닌데 남한은..

그리고 북한에서 살다왔는지 자긍심이 대단한데 말이죠........
자존심이나 그런것이 중요한지.. 남한의 간섭도 싫어하는것 같군요.
근데 탈북자는 중국에서 개돼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죠. 근데 남한에서 국민자격인증해주고 정착금까지 마련했습니다. 만약에 남한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면 남한에서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겁니다. 아니더라도... 목숨만 부지하겠죠. 남한사람들보다 못하니까 돈을주고 교육시키고.. 2000만 북한사람들한테도 이렇게 해야할지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살아갈때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온갖 모순된 상황이 비일비재한 삶을 살아가고는 남한에 오니깐.. 슬금슬금 비판하는거 보면 진짜 .. 음... 거기서 살아가려면 대략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 감이 오는데 말이죠.. 남한사람들한테 뭐라구 대는건 진짜 아니라고 봄니다. 그것도 10년도 안살고 말이죠..

그리고 말인데요. 같은민족 같은민족 하는데 사실 그거 여러분이 싫어하는 일본의 학자가 19세기 만든말입니다. 불과 200~300년전만해도 민족따윈 전세계 어디에도 없었답니다. 그저 백성은 부리는 종이었지요. 단군의 자손이라는것은 어디까지나 일제시기에 민족사학자들이 급조한 말이지요.

한반도에 살던 토착민이나 기마민족이 결합하고 .. 또 수차례의 전란이나 이동에 의해 동화되며 살게 되며 만들어진게 한민족입니다. 유전적으로 한국이 비슷한 형질을 가졋으니 한민족이라 치면.. 일본은 사촌이고요. 중국도 같은 종족이 됩니다.

따로 분가하며 살던 형제중에 남한살림에 50년동안 부지불식하다가 내가 니 할아버지하고 형제였어 하면서 숟가락 놓고는 하는 소리가.. 집안 꼬락서니가 이게 뭐냐... 근데 알고보니까 그집네는 더 엉망진창...

사실 말이죠... 북한도 개혁개방하면.. 금새 남한을 따라잡을거라 보는 탈북자들도 있을꺼란 말이죠...음...

현실적으로 외국의 지원없이 생존이 불가능한 국가 북한은...
남한이 열심히 원조하고 투자해도 35년정도 지나야... 한? 40~60%생활수준 도달하면 기적이고요... 독일도 서독 동독 통일하고도 여전히 격차가 엄연한데 남북한 수십배 격차는 진짜 반만따라와도 기적입니다. 북한은 개방을 해도 중국수준되려면 20년정도 걸릴것같습니다. 가장 빠르게 발전해도요.

왜냐면 남한이 삼십년동안 발전하는 때와는 다르게 북한이 처음 발판으로 마련할 경공업은 진입하기 쉬운만큼 경쟁상대도 즐비하며 이미 선진국들이 기술등을 선점해서 팔때마다 기술료 자문료 물고.. 허허벌판에 인프라 깔고 해야되니 경쟁에서 밀린다 이말이죠.. 남한이 현재 하는 전자나 금융 조선 이런것도 뭐 아는게 있고 교육받은게 있어야 되는데.. 대졸까지 하고도 그중에 추려뽑은 인재가 일하는건데 북한사람들 2세대가 그걸 교육받기까지 대략 30년정도 걸리겠죠... 그리고 자동차만 봐도 환장할테니.. 남한사람들 북한엔 도둑밖에 안사나?? 초창기에 엄청 욕할지 모릅니다. 너무 달라도 다르니까... 뭐 그래도 어쩔수 없이 한반도 한민족 숙명이 살려면 통일 할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실컷발전시켜놓으니까 따로 살자.. 이말만 안나오면 북한과의 통일
괜찮다고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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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나이퍼 2009-08-01 17:03:47
    일천한 지식과 상식을 동원해 가며 어거지 논리를 펴고 있는 영원한가족 님이야말로 하나는 알고 있으나 둘은 모르고 하는 말이 참 애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님의 글중에는 일정부분 인정할 만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동조를 하고픈 마음이 없음은 나만 그런것 인지? 아무리 얼굴을 드러내놓지 않는 사이버 공간 일지라도 언어 선택함을 구분해서 글도 올려 주시고 토론을 하던 논쟁을 하던 하시지요.그래야만이 님에 시시콜콜한 지직 이나마 눈뜨고 볼것 아닌가요.함께 자리하고 있음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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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냄새 2009-08-01 18:24:46
    영원한가족님이 말하자는 취지가 무엇입니까? 글이 앞뒤가 없고 문맥이 안통해요. 이것보세요.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영원히 둘로 갈라져 사라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는게 현실입니다.비유해말하면 남과북은 하나로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것입니다.그냥 내버려둔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닙니다.어차피 안고 가야하고 언젠가는 넘어가야할 산입니다.한쪽 발이 썩어가는데 그냥놔두면 다른장기들은 무사한가요.잘라내든지.수술해서 완전히 완치가 될때 비로서 마음을 놓고 살수가 있는것입니다.그래서 싫든 좋든 신경을 쓰는것이지요.님의 말씀에는 패배주의만 풍겨요.그래서 어쩌자는 것입니까? 좀 긍정적인 글을 쓰고 생산적인 발상을 하세요.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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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8-01 22:40:34
    민족의식이 2백년 전에 만들어 졌다는 건, 왕 따라서 이리저리 나라가 합쳐지고 깨지던 유럽의 각국들이 뒤늦게 나라가 통일는 과정에서 강조하면서 그런게 생겨 났었다는 거지요.

    조선왕조 시대에도 국가의식이란게 어느 정도는 있었는데, 단일민족 국가였으니 이미 우리는 얼마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단군설화도 있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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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가족 2009-08-02 01:09:31
    게리님...조선시대에 국가의식이 어느정도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왜란 때.. 종묘사직을 우선하여 붙잡는 백성 버리고 선조는 의주에서 명나라까지 가서 사직을 보존할까 생각을 하기까지도 했지요..
    그런 조선시대 사학자들은 대체적으로 중국을 숭상하고 스스로를 소중국으로 자처했습니다. 그런까닭에 기자조선론을 우선했습니다. 중국에서 기자라는 성인이 와서 조선을 다스렸다는 거지요.
    단군설화는 어디까지나 비주류였습니다. 주류는 기자조선이었지요. 단군조선.. 한 부부의 자손이 번식하여 수천만이 되었다? 곰이 사람이 되었다? 퍽이나 성경에서 나올만한 이야기들입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일제시대.. 우리역사를 일본사학자들이 마구 써갈기는 것을 본 민족사학자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민족의식을 심어주고자 만든것이 단군설화입니다... 말그대로 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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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9-08-02 01:31:17
    게리님 말씀대로 너무 급격하지만 않다면 북한과 흡수든 연방제든 통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형태인가는 북한주민들의 운명이므로 북한주민들이 주로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북한은 결국 북한주민들에 의해 결정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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