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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시민들의 수기를 공모합니다.
Korea, Republic o 시스템클럽 0 349 2009-09-30 0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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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유북한 군인연합이 5.18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어떻게 개입했는지에 대한 15명의 수기를 모아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446쪽인데 내용들이 아주 진솔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수기집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더욱 훌륭한 수기들이 잠재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수기를 잠재울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기는 많이 모을수록 반공교육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생한 수기만큼 효과적인 반공교육 교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출판 ‘시스템’에서 정식으로 300쪽 정도의 진솔한 수기 10개를 책으로 만들어 일반 서점에도 공급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분이 1만5천 자에서 2만자 미만의 수기를 쓰셔서 e-메일로 보내주시면 제가 평가하여 당락을 결정하고 당선되신 분께는 60만원 고료를 드릴까 합니다. 10편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진솔한 수기를 쓰신 분 한 분께는 100만원의 고료를 드리고자 합니다. 당선되신 분들께는 각 10부의 책을 드립니다. 더 많이 드리고 싶어도 제 형편이 아직은 어려워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탈북 시민들께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국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적극 나서 주실 것으로 봅니다.

제게는 필자의 주소와 연락처와 실명 및 가명을 보내주시지만 이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증거자료로만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기에는 북한에서의 전직과 지금 살고 계시는 곳을 시,군,구 단위로만 표시하고 이름은 제출해주신 가명으로 기재할 것입니다.

수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소개,
2. 1980년 5.18 때 북한 TV를 통해 보신 것과 TV를 보시고 느낀 점,
3. 북한에서 5.18광주에 북한군이 와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보았거나 들으신 내용들
4. 북한에서 5.18을 어떻게 기념하는지에 대한 것
5. 5.18 공화국영웅에 대해 알고 계신 것
6. 5.18 말고도 남한의 폭동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등 자세하고 진솔한 내용을 정리해 주시면 될 것입니다.

메일: jmw327@gmail.com 전화 (02) 595-2563, 2584

수기는 금년 12월 말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생생한 반공교육에 탈북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올림

2009.9.2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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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 2009-09-30 03:04:58
    지박사 등장하셨구만? 새벽에 안주무시고 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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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 2009-09-30 03:06:33
    전두환이를 옹호하기 위해 5.18을 어떻게든 폄하하려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이제와서까지 5.18을 북한의 공작에 의한 폭동으로 치부려는 당신이 안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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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 2009-09-30 03:13:24
    탈북한국인중에 해당 사실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분은 드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또 진위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수기를 통해서 당신이 도모하는 선전에 이용하려는 생각도 한심합니다. 탈북자들이 북한의 민주화와 개방을 바라는 마음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동이 보기 안좋습니다. 당신은 삼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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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30 06:44:07
    지박사님 책 여럿 읽은 사람입니다만, 영구분단론 주장하시는 것도 잘 알겠고.

    한 때 잘 나가는 전문가셨는데,

    갈수록 억지가 심해져서 요즘에는 이분이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건질게 없어요. 지 박사님 자신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세상은 지박사님 예측대로 가지를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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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9-30 12:24:13
    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의 개입설 등 그 진실은 좀 더 세월이 흘러야 하겠지만 석연치 않은 점들은 현재도 적지 않음에도 이런 사실 규명 노력조차 폄훼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당시 진압군이 소지하고 있던 날 무딘 대검으로는 불가능한 예리한 자상을 입고 사망한 사체들, 시민을 총기로 협박하고 있던 일부 시민군들의 모습, 군용 장갑차들을 능란하게 몰 수 있었던 일부 시민군들, 시민군들이 보유하고 있던 출처불명의 낯선 총기류들, 진압군이 일시 후퇴한 뒤에도 이어졌던 밤의 의문스런 총성들, 진압군 무장총기인 M16이 아닌 다른 총기에 의한 다수의 사망자들, 지문 하나면 신분조회가 가능할 정도인 이 나라임에도 아직까지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들, 서울에서 지원 왔다며 합류한 수백명 청년들의 진면모 등 현장의 상황들은 물론이며, 당시가 북의 남침 관련 정보가 중국과 일본을 거쳐 정부에 입수된 미묘한 시점였음에도 전국적 봉기계획과 내각명단을 미리 짜두고 있던 김대중씨의 내심 등 아직 규명돼야 할 사항들은 많기도 하건만.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북 특수부대 개입설은 상부의 지시를 받은 과거의 대남총책 김중린이 총기획하고 이하일 차수가 총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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