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북과 등돌리고 살 방법이 없다는 것을 왜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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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마자 그간의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격하시키고, 북폭을 할 수 있다, 식량 안줘 굶겨 죽이겠다고 날뛰자, 북이 노동신문 사설로 이명박을 '역도'라 탓하면서 그랬지요. '우리는 북남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남 없어도 그런대로 살아나갈 수 있지만, 니들이 우리에게 등 돌리고 잘 사나 두고보자'고 말입니다. 남은 북과 등 돌리고 살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이 아니라 길게 보면 더더욱이 말이지요. 북에 전쟁이 난다는 소리는 남도 전쟁이라는 소립니다. 보수파 할아버지들이 맨날 하자는 흡수통일이란 한국군이 북진해야 하니 반드시 교전이 초래되어 곧 제 2의 6.25로 번집니다. 이는 현실성이 별로 없지요. 중국 미국이 동의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피와 살이 튀는 전쟁이 현실화되면 남한의 어떤 위정자들이나 국민들도 이를 피하기 위해서 못할 짓이 없을 겁니다. 그러면 가장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김정일 사후의 북의 중국 식민지화지요. 북은 경제적으로 80%는 이미 중국에 먹힌 상황이나 마찬가지지요. 중국의 1백만톤의 식량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연 15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매꿔 주는게 중국이고, 80%의 공산품이 중국산이고, 광산과 항만을 계속 중국에 팔고 있습니다. 둘은 사상적으로도 사회주의 독재국가들로, 중국은 김정일이 죽더라도 북의 당과 군대 등의 상위 기득권자들의 특권을 모두 인정해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럼 북의 선택은 뻔하지요. 문제는 북이 중국의 식민지가 되더라도, 북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 경제 사회적인 비용은 주로 남한이 지게 된다는 겁니다. 중국동포들 30만명이 지금 남에 들어와 있는데, 북이 중국 수준의 온건 사회주의 국가가 되고 영구분단이 되더라도 북 주민들이 외부사정을 잘 알게 되고 자유가 생기면 중국동포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수백만이 남으로 넘어올 것이 뻔하다는 것이지요. 90년대 대기아를 격었고, 지금도 병신이 되어가는 북의 아이들이 대부분이 죽으려면 70년 이상 걸리는데 그 장구한 세월 동안에 남에 못 오도록 어떻게 막는다는 겁니까? 그들은 지금 너무 못 먹어서 건강이 안좋고 지능조차 떨어지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닌 경우도 수두룩하니, 사회적응을 못하고 의료비가 막대하게 들어서 남한 사회도 경제 사회적으로 같이 고사해 버린다는 것이지요. 사태가 그 정도가 되면, 북 주민들이 덜 넘어도록 남은 수백조원이 든다는 북의 기반시설 건설을 해줘야 합니다. 이미 남의 땅이 된 곳에 말입니다. 지금의 남과 북은 적대적이지만 북에 매우 억압적인 체제가 존재함으로서 남도 안전한 '공생 관계'인 것입니다. 결국 햇볕정책으로 북을 포용해가고, 값싼 식량지원으로 북의 애들을 잘 먹이고 학교 보내 공부시키는 것이 남이 장래에 처할 필연적인 재앙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거늘, 왜 반대로 북 주민들을 일부러 굶주리게 만듭니까? 북을 지원하자는 얘기는 온정주의가 아니라, 남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는 선택의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지금은 고맙게도(?) 북에 김정일 체제가 버티고 있어서 입경 탈북자가 2만명에 불과하나, 늙고 병든 김정일을 우리 좋자고 영구히 살려둘 방법이 없으니. 그 이후에 필연적으로 시차를 두고 수백만 탈북자는 발생한다는 겁니다. 이명박의 측근이였던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의 단점이 하나 있다고 했지요.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고. 또 다른 한나라당 의원은 '이명박은 지도자에게 필수적인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가 경영했던 현대건설도 이라크서 공사대금을 못 받아서 부도가 났었습니다. 머리도 안되고 인간성도 마비된, 북 주민들을 굶주리게 만드는 전략은 남 자신을 위해서 당연히 폐기되야 합니다. 탈북자들이 여기서 중요한 것입니다. 남한은 여론사회입니다. 당사자로서 경험을 가진 탈북자들이 조건없는 인도적인 대북 지원을 호소하면 남한 사람들 몇몇이 떠드는 것 보다 1만배는 큰 호소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인해 정부차원의 수십, 수백만톤의 비료와 지원 식량이 북에 가면 수백만의 북 주민들을 살리는 엄청난 공헌을 하게 됩니다. 통일에 기여하시는 것이고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진 힘을 아직 전혀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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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100.chosun.com/svc/guest/user/myBbs.html?article=&title=&ls_act=bbsuser&usr_id=starsery&usr_no=3002051221&art_site=WWW&pn=4
개리는 천재보다 못한 영재다.
개리가 잘 쓰는 표현:
1. 보수의 실체는 저학력 노인층
2. 북쪽 애들이 못먹어 장애가 되면 남한의 책임 등등
위의 조선일보 기사의 댓글 보시면 너무나 흡사한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개리는 천재가 아닌 영재다.
그리고 90년대 대기아를 거치면서 너무 못 먹어서 키 작고 지능도 떨어지는 북 애들은 어쩔래? 북 농촌 아이들의 40%를 학교를 못가고 있다고 한다. 걔들이 나중에 남한 사회에 들어오면? 개판나는거지. 이명박은 도와주기는 커녕 비료 식량 안줘 굶겨 죽이면 북이 굴복 할거라나 뭐래나. 우리는 지금 영구분단으로 가는건데, 니들은 과연 알고는 있는거니? 바보만 자칭 보수를 하는거야?
남북 간의 사회와 경제가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데 어떻게 통일을 해? 유일한 경우의 수는 남북이 그간에 합의한데로 2국가 2체제로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로 한 40년 살다가 후손들이 통일을 모색하는거지. 바로 평화체제란 말야. 이거 북미 간에 협의 중인데, 이명박의 입장이 뭐지? 죄 뒤집어 버리고 아무 대책이 없어요, 없어.
김치국만 마시는구만. 북의 시장화란 중국 상품의 범람을 의미한다. 이명박이 북의 개방을 막고 압박을 가하는데, 북의 개방이란 중국에 대한 개방확대를 의미한다. 거기에 김정일 사후에는 중국의 식민정권이 들어선다는게 정설이다. 남북은 통일 안된다, 북중간에 통일이 되고 남은 수백만 탈북자만 떠 맞게 되는 것.
중국의 북에 대한 영향력은 갈수록 압도적이고, 남은 조금 생기려다가 이명박이 죄 작살을 내버렸는데 무슨 남북 간의 통일이야? 김정일 죽으면 북의 관료층이 한국군에게 잡혔다가는 아래 자칭 보수파 할아버지 하자는데로 전 가족이 죄 총살당하는데 살려면 동맹국인 큰 형님 중국에게 붙어야지, 그렇지 않냐?
개리가 오늘 아침 조선일보 댓글 쓴 글들이예요. ㅋㅋㅋ
그런 사사로운 감정으로 민족의 대사를 흐트리지 마라.
니 수준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개정일이 똘마니 주제에 어디다 대고 개소리냐?
그리고 왜 햇볕정책만이 유일한 대안이죠?
그럼 게리님은 김대통령좀 다시 불러올수 있는 능력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