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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별의세계 1 316 2009-12-17 14:51:21
서명하러 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86716

안녕하세요. 두리하나는 탈북인들의 올바른 한국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입니다.

두리하나는 지난 10년 동안 800여명이 넘는 탈북인들을 한국으로 구출하여 자유를 선물하였습니다. 특히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에게 가족처럼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몇 년 전부터 숙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는 중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 탈북고아 10명이 보금자리에 오게 되어 현재 20여명의 탈북청소년들이 함께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추운 북한의 겨울을 겪은 이들, 부모 잃고 집을 잃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남한의 겨울도 춥게 여겨집니다. 그것은 국내의 경제 한파도 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싼 난방비와 생필품의 부족은 이들을 돕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며칠 전 복음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샴푸가 떨어져 한명이 써야할 양을 3명이 함께 썼어요, 그나마 그것도 바닥나 일부 아이들은 그냥 머리를 감았어요."

또 다른 한 명은 "난방비 아끼느라 어제 저녁도 난방을 틀지 않고 룸메이트 언니랑 꼭 껴안고 잤어요." 아이들의 이 얘기를 듣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힘이 닺는데 까지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한 달에 50여 만 원이 넘는 난방비와 2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욕실용품, 주방용품 등의 생필품은 꼭 필요합니다.

여태껏 그 누구에게서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불쌍한 이 아이들,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남한 땅에서의 이번 겨울, 여러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시면 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함으로 남을 것입니다. 겨울이란 춥고 쌀쌀하고 외롭게 밖에 느껴지지 않는 이 아이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남과 북이 하나 되고 소외된 탈북동포들을 응원, 격려하며 아울러 중국과 제3국에서 갈 곳 없어 유리방황하는 탈북동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의 따듯한 사랑이 탈북동포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두리하나
전 화 1577-9121
팩 스 02-53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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