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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붕괴 가능
Korea, Republic o 은행나무 0 534 2010-01-12 09:26:55
수년내 중국경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네요
그럼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도 줄어들고
북한정권도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요?

다음은 펀글


기업의 경영위기를 적중하게 예상하기로 소문이 난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가가 중국 경제의 ‘버블 붕괴’를 예측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매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임스 채노스(James S. Chanos)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에너지 기업 엔론(Enron)의 파산을 미리 예측해 월가의 최고의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작년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해 8%의 고도성장을 유지한 중국 경제에 대해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에도 9%대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채노스는 상반되는 견해를 내놨다.

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채노스는 최근 이메일과 언론을 통해 “중국 경제가 붕괴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잉 투기자금이 유입하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버블’이며 그 규모는 작년 11월 신용 위기가 발생한 두바이의 1천 배 이상이며 그 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계획경제 체제였던 구소련도 중국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잘못된 자원배치로 누수 되는 댐이나 사고가 빈발하는 핵발전소 등 저효율 프로젝트들이 추진됐다. 현재 중국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중국에서 갈수록 많은 공업 생산 시설들은 완공된 후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노스는 더 나아가 중국 정부가 발표한 8%성장이라는 경제지표에 대해 통계조작이 있다고 의심하면서 “중국은 팔리지 않는 상품을 과도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12월, 중국 경제의 파탄을 전망해 건설, 인프라 방면의 주식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채노스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은 GDP수치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활동을 한다 해서 반드시 부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다리를 짓는데 비유하면, 다리를 지은 후 5년에 한번씩 붕괴되어 다시 지어야 한다면 아마 GDP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지만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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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과화해 2010-01-12 09:55:55
    좋은 글 감사해요.
    첨언
    중국은 매년 8% 이상의 경제성장을 해야만 해요. 그 이유는 많은 인구때문에 8% 이하로 떨어지면 실업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하요.
    작년에 중국에서 '가전하향정책'을 내 놓았죠. 농촌의 전자제품을 최신형
    제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정책 이 정책으로 삼성 LG가 가전
    부분에 막대한 이익을 냈고요.
    또 철도 항만등 인프라 구성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붙고 있고요

    하지만, 일부에서 말하는 붕괴가능성은 높지 않아요.
    첫번째는 2조 4천억달러의 외환보유액 (미국채포함)
    두번째는 중국의 환율제가 고정과 변동이 섞인 형태라는것
    이런 이유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거에요.

    위에서 말한 부동산 문제또한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타국가와 다르게 외국인 지분율이
    높지 않아요. 자국민의 보유율이 높다는 거죠.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중국내에서 해결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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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ㅉ 2010-01-13 00:18:13
    첫번째는 2조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두번째는 2조 4천억달러의 외환보유액
    .......
    첫번째 두번째가 아니고요.외환보유 내역에 미국국채로 보유한 것이 포함되는거예요. 달러화 유로화 엔화 이런것으로 보유한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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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과화해 2010-01-13 01:58:18
    지적 감사합니다. 금액이 좀 많다고 생각했어요.
    수정 해야 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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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나무 2010-01-12 11:30:09
    중국경제의 붕괴...
    하나의 가능성이죠.
    2008년 상반기 기준 외국 투기성 자금이 중국 외환보유액을
    초과하고 있다는 중국연구소 연구결과도 있구요.
    부동산이 문제되는건 부동산의 외국인 지분율이 아니라
    부동산가격 거품 때문에 가계 및 금융기관이 부실화되기 때문입니다.
    중국 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도 문제지만
    인위적인 경기부양자금 및 은행 부실금융 보전을 위한
    중국정부의 부채규모가 GDP대비 150%에 육박한다는 LG경제연구소 예측도
    있습니다.(위험수준이죠)
    현재 중국정부의 인위적인 부양책 등으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율이 떨어지는 순간 쌓여왔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작용을 일으켜
    중국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예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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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림이 2010-01-12 12:19:18
    중국은 내부적으로 부동산 거품같은 문제도 있지만 수출길이 막히는 순간 붕괴할 것입니다. 미국과 으르렁거리기도 하지만 결국엔 꼬리내리는 이유가 미국시장이 없으면 나라가 망하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폭락하여 미국의 제조업경쟁력이 부활하여 중국의 대미수출이 힘들어지거나, 북한이 핵을 버리고 개방하여 세계자본의 생산기반이 인건비가 더 싼 북한으로 이동한다거나 해도 중국은 수출길이 막히기 때문에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이 핵확산에 나서지만 않는다면 북한이 핵을 보유하면서 유엔의 경제제재를 받는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경쟁국이 등장하는 것을 반기지는 않을테니까요...물론 북한은 개방한다해도 당장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외자유치하는데 지장이 있겠지만 남한과 미국이 열심히 도와 줄것이기 때문에 빠른시일내에 해결될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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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과화해 2010-01-12 15:07:05
    두분 말씀 일리가 있는 말씀이에요.
    인위적 경기부양 맞는 말이에요. 오늘 나온 뉴스보니 중국에서 출구전략을
    써서 인플레를 잡아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는거 보면 조만간 금리인상을 할
    거 같아요. 하지만 성장률 8% 는 유지 할려고 할거에요. 제가 알기로는
    0.5% 하락에 1000만명 실업이 발생한다고 하니까 중국민들을 실업률을
    안정하기 위해서는 8%는 유지 할려고 할거에요.

    중국의 수출도 오늘 뉴스에 의하면 전년에 비해 15% 증가 했다네요.
    중국 상품이 당분간은 저가로서의 위력을 계속 발휘할거 같아요.
    하지만 언제까지 수출로만 경지를 유지할 수는 없죠.

    따라서 2000년대 들어오면서 부터 중국이 각국의 자원을 사들이는거
    보면 앞으로 내수의 비중을 더 늘릴 수 있다라고 볼 수 있고요.


    미국의 제조업은 1기 오바마 정부 (2009~2012) 내에서는 부활하기 힘들거
    같아요. 작년에 집행한 7800억 달러가 올 4월에 다 소진될 예정인데
    또 경기부양책을 내 놓는다는 말이 없는거 보면 당분간은 약달러를 유지
    하면서 지켜볼 거 같아요.

    북한으로의 제조업 이동은 힘들어요.일부 조금은 이동해도 대규모는 ..
    세계의 자본이 중국으로 몰리는 이유는 중국의 싼 노동력도 있지만
    중국의 넓은 시장도 한몫해요.

    북한이 개방하고 인프라 건설에 시간도 많이 걸릴거에요. 한국의 전력공급량이
    7200만kw인데 올 겨울 최대수요가 6856만kw니까 남는게 440만kw정도 돼죠.
    한국에서 북한으로 전력을 보내준다고 해도 미비할거에요.
    그렇다고 북한의 낡은 화력발전소를 이용한다고 해도 효율이
    안 좋고 기타 도로나 통신망등등 쉽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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