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북한에서 자란 외눈박이 사람들과 통일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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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는 영구분단론자이다. 그는 어렸을 적에 천재소리를 듣기도 했었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육군 사관학교에 갔고, 월남전에 포병장교로 참전을 했었고, 응용수학자로 매우 어렵다는 어떤 미국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따셨단다. 지만원 이론이라 불리는 아직 세상에 없던 수학공식도 두개인가를 발견해 내셨다고 한다. '70만의 경영체 한국군'이라는 그의 책은 남보다 북에 더 많은 열혈 독자들이 있더란 증언도 있다. 또한 그는 품질 전문가로서 경영 컨설턴트로 시스템 이론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만원 박사의 큰 오류는 말이다. 통일이 되면 북 주민들이 대량으로 남하하고 안하면 안온다, 그러니까 '영구분단을 하면 남북이 두개의 나라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아래 그의 글에도 이런 가정이 깔려있다. 글쎄, 하지만 그게 정말일까? 통일만 안하면 수백만 탈북자가 남에 정말 못 오는가? 남은 중국과 통일을 한적이 여태 없고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중국동포 2백만 중에 30만명이 이미 남에 들어와 있는데도? 남한에 노동, 결혼, 유학, 불법체류 등으로 들어와 살고있는 외국인들이 1백만명에 달하는데도? 서울서 40분 정도 차 타고 세계최대 규모의 공항이라는 인천공항에 가서 비행기 한번 타면 지구 반대편까지 어느 나라로든지 날아가고, 비자 면제 대상국가들이 수십개 국이고, 남한의 평범한 노동자들의 급여로도 외국 나가는 비행기표를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살 수가 있는 이 시대에, 왜 북 주민들만 자유롭게 못 사는 걸까? 누누히 강조하지만, 90년대 초 이후의 북의 끔찍한 굶주림에도 불구하고 북 주민들이 남에 대량으로 오지 못하는 이유는 '남북이 분단되어서'가 아니라 단지 '북 주민들에게 자유가 없어서'이다. 이를 분명히 구분해야 된다. 김정일 사후 북 주민들에게 자유가 생기면 그들은 필사적으로 넘어 온다. 1인당 국민소득 4백달러인 북 주민들이 2만달러인 남에 오면 50배를 번다. 가족 중 한명만 들어와 돈 벌어 북에 송금하면 전 가족의 생활이 핀다. 수백만 이산가족의 상봉을 어찌 막을 것이며, 빈번한 교류로 인해 남북 젊은이들 간에 결혼이라도 하면 강제 이혼이라도 시켜 북으로 도로 돌려 보낼 수 있을까? 아니, 같이 살아야지. 이대로 가면 북은 중국이 먹어 영구분단이 된다. 그럼에도 장차 남은 탈북자의 홍수 아래 빠질 것이며, 최악과 최선의 모든 시나리오 아래서 이는 절대로 막을 수가 없고 막아서도 안된다. 그렇다면, 기왕에 남이 탈북자의 홍수 아래서 두세대 이상의 혼란을 격게 될 것이라면, 기왕이면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연합의 2국가 2체제 아래서 부담하는 것이 낫고 이는 북도 동의하는 것으로 합의가 가능한 것이거늘, 왜 영구분단 그러니까 북을 중국의 식민지로 만들어 버린 상태에서 남의 나라 좋은 일을 해주고 결국 남북이 같이 공멸해 버리는 것이 어떻게 현명한 일일까? 현행의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되어 있어, 2천 4백만의 북 주민들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의 자격은 자동으로 인정된다. 자국 정부가 어떻게 자국민의 입경을 막는다는 말인가? 오히려 2국가 2체제로의 헌법개정 아래서는 그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자격을 자동으로 인정하지는 않는 만큼, 탈북자의 무질서한 대량입경을 제한할 법적인 근거를 가지게 될 수가 있는데, 그것이 그의 영구분단론에 더 근접한 방안이 분명하지 않은가? 80년대에 지 박사가 영구분단론을 내세웠을 때에는 그 나름 신선했다. 90년대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라 주장하면서 햇볕정책과 매우 유사한 주장을 하고 한반도의 핵무기의 득실을 정교한 게임이론으로 풀어낸 것도 상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흡수통일은 못하며, 이는 반드시 교전을 동반해 전쟁이며 미중이 동의하지 않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는 지적도 여전히 정당해 보인다. 그러나 이제 '영구분단만 하면 한반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그의 주장은 어떤 시의성도 가지기 힘든 마이너 주장이 되었다. 오히려 그의 주장은 북 주민들의 무의미한 굶주림을 정당화시켜 장래의 재앙의 폭발력을 키우고 있으며, 북의 급격한 붕괴로 인한 전혀 원치않는 안보상의 위협과 무질서를 초래할 압력을 더욱 키우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 아닌가? 뛰어난 전문가라 하더라도 물론 당연히 완벽하지는 않다. 예상은 틀리게 마련이고 그는 사실 자주 틀려왔다. 이제 변화한 현실을 수용하고 자신의 오류를 인정해 가면서 그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정녕 무리일까? -------------------------- 글쓴이 : 지만원 조회 : 990 추천 : 92 북한에서 자란 외눈박이 사람들과 통일한다면? 북한은 지난 11월30일,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화폐개혁은 장사꾼들이 번 돈을 가로채 당의 배를 불리고, 김정일과 당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했던 조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북한당국은 빈대를 잡으려다 집 전체를 태우게 생겼다. 보도들에 의하면 화폐개혁 직후 1㎏에 20원 하던 쌀값이 59-63배로 올랐다고 한다. 시장을 폐쇄하고 주민이 보유한 화폐를 ‘강탈’해 가기 때문에 재화의 유통이 안 되는 것이다. 아사자가 생기고, 민심이 흉흉해졌다한다. 이에 겁을 먹은 당국은 시장거래와 외화 사용을 다시 허용했다고 한다. 100일 만에 손을 든 것이다. 외눈박이 난장이 쇼인 것이다. 북한의 경제난은 폐쇄적이고 대결적인 자세의 산물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력갱생’이니 ‘우리식대로’니 하는 말로 폐쇄와 대결을 강화하고 있다. 남은 길은 멸망뿐인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멸망의 순간을 대비해서인지 김정일은 유럽 은행들에 계설된 계좌에 40억달러를 예치해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3월 14일 보도했다 한다. 이런 자가 꾸며낸 비이성적인 정치 분위기에서 자라난 인격들이 과연 인격들일까? 이런 현상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이제까지 지켜본 바에 의하면 김정일 집단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고, 남을 병적으로 의심하고 모함하고, 자기의 속성을 남의 속성으로 덮어씌우고, 조금만 건드려도 돈을 달라고 엉겨 붙고, 속이 뻔히 보이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신용이라는 것을 모르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줄 모르며, 자기 옆에서 남이 잘 되는 것을 봐주지 못한다. 김정일 집단이 이러한 속성(DNA)을 보이는 것은 그들 개개인이 이런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북한사람들은 오랫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이웃 간에도 비밀을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이웃은 물론 혁명이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밀고를 하고 훔치고 거짓말해야 살아남는다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늘 환경의 지배를 받게 되고 환경의 산물이 되기도 한다. 특별한 자기 수양이 없다면 대개가 이렇게 폐쇄적이고 기형적인 분위기의 산물로 성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탈북자들에 따르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마음 약한 사람들에게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여 큰돈을 빌리고, 그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서 전화연락을 하면 끊어버리는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그럴싸한 명분을 만들어 내고 자기를 도와준 고마운 사람을 음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심지어는 자기들을 탈북시키기 위해 애쓰다 중국남편과 이혼을 당해 쫓겨난 여인의 전 재산인 전대를 몰래 훔쳐 도망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배신감을 이기지 못했던 그 여인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저 사람들은 그렇고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식인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는 말도 들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수도 없이 들었다. 쓰라린 경험을 했다는 분들로부터도 들었고, 새터민에 봉사하시는 목사님들로부터도 많이 들었다. 이처럼 북한 사람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은 남한 국민이나 탈북자들을 모두 조심시키고 모두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탈북자들은 남한 국민들이 탈북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남한에서는 신뢰의 신용과 약속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든 탈북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남한 국민들은 접촉범위에 있는 탈북자들에게 이런 점을 먼저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사는 길일 것이다. 필자는 이것이 극히 소수에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현상인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통일이 되어 밀림 속에서 자라 DNA가 너무 다르게 형성된 북한주민들과 문명권에서 자라 국제적 상식인이 되어 버린 남한 사람들이 어울려 산다면 이는 비극중의 비극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필자가 존경하거니 신뢰하는 분들로부터 이런 현상들을 접해 들으면서부터 필자는 통일이 악몽 중의 악몽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10.3.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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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통일 하려 하지 않아야 대결도 없고 간첩도 안보낼 것이고 김일성이 처럼 광주폭동도 안일으켰을 것이고 납치도 없고 교역과 협력도 가능하니까요.
전쟁준비 안할것이고 서로 비자받고 자유왕래가 가능하니까요
현실적으로 서로 대결하는 상황에게 왕래가 안 되니까요
독일과 오지리 처럼 같은 민족이지만 다른나라로 분단하면 서로 왕래하지만 비자에 의한 일시방문채류이지 영원한 체류가 아니거든요.
같은 나라안에서야 이동을 막지못하지만...
양심마비 교육이랄까...
목적이 옳아도 과정이 비 도덕적이면 그것은 범죄죠!
안온한 분단이 마치 영구히 갈 것처럼, 지금의 북의 모든 비극을 김정일 혼자의 탓이라 몰면서, 북 주민들의 굶주림에 무관심하고 나태한 사람들은 곧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탓이죠!
그리고 4.3폭동 대구폭동 518광주 폭동 4.19 폭동등을 일으킨 좌익들탓이죠!
공산당 자금줄 정판사에서 위조지폐 만든 박지원의 할아비 박낙종의 탓도 있죠!
그리고 허접한 이론을 만들어 수 많은 사람들을 세계인민 학살구조 속으로 몰아넣은 망나니 맠스-레닌 탓이죠!
"사람이 원수다 사람을 죽이자"
"퍼트리자 증오를! 전세계로"
있지도 않은 계급을 만들어서 사람들끼리 불화하고 서로 죽이게 만든 악마의 사상 그리고 선한양심이 없어서 그이론에 넘어간 사람들 책임이지요
아무 상관도 없는 이곳에 논리도 잘 안맞는 이 글을 올린것을 보면 알죠!
게리님의 의도는 "지만원님이 북한사람을 비난한다. 우리 모두 지만원님을 미워하자! 이런 의도로 보여 집니다.
시스템 클럽은 회원이 아니면 글을 쓸 수가 없게 되어 있답니다. 회원이 되려면 지박사의 허락이 필요한데 동조자들만 받습니다. 지박사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자유토론이란 것은 별 필요가 없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리고 그는 요즘 탈북자 연구에 열심인 듯 합니다. 글 쓰는 것 보니. 그러니 여기 올려 놓으면 보시겠죠.
너는 개다!
양심이 없는 것은 개지 인간이 아니다.
시스템클럽에 가서 얼마든지 지박사님 뜻과 반대글 쓸 수있다.
지금도 반대의견이 종종 나온다.
지만원박사님은 내일 재판(5.18)이 있어서 여기올 여가가 없을 거요 그리고 이런 계시판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알고 있소
지만원은 한국사람임다.
http://systemclub.co.kr/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누구 허락받고 이런 것 없습니다.
게리가 거짓말하는 것이니 믿지 마시고 직접가서 가입해 보고
글을 쓸 수 있는지 확인 해 보세요
근데 북에서 내건 선결조건이 뭔지 아십니까?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 입니다.
정말 그들의 속이 잘 보이지 않습니까?
평시상태에서도 60%전진배치 핵무기개발등을 하는데..
평화분위기를 틈타 100% 혁명일으키려 합니다. 저 작자들은
연방제는 독립국이 아니라 같은 국가안에 두체제 입니다.
좌우합작은 적화의 지름길이죠
지만원박사님의 1990년도의 제안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경우처럼 독립국으로 각자 살면서 서로 방문하자 입니다.
이렇게 10여년 서로 만나면서 살다가 상황이 되면 남북 양국가가 합의를 하고 통일할 상황이 되면 그때 가서 통일하면 되고 상황이 안되면 통일안할 수도 있고...
이런 주장이었습니다.
남북이 서로 자기편으로 통일하려는 상황에서 좋은 제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