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을 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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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북한이 개혁개방을 했다고 전제를 했을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한에 들어가 지금의 개성공단과 같은 사업을 유치해 사업을 했을경우 현재의 북한주민들이 현재의 중국이나 동남아정도의 임금 즉 20-30만원정도 받고 일을 할까요..? 그렇다고 중국이나 동남아 또는 선진국들이 너도나도 북한에 들어가지는 않을거 같구요... 바로 3.8선만 넘으면 일반 음식점 서빙도 백만원정도 받는 남한을 보면 과연 북한주민들이 20-30만원받고 일을할까요...? 그렇다고 다른 나라 싼임금의 노동자들이 있는데 굳이 북한사람들에게 현재의 남한사람임금을 주고 북한에 들어가서 장사할려고 하는 기업은 없을거라고 보는데요.... 그렇다고 북한주민들 전부 내려와서 살라고 할수도 없고... 님들 생각은 어떤지요...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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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20 16:40:45
제 생각엔 몇년고생해도 여기와서 돈벌구 다시중국으로 들어갈생각을 할거 같은데요...
어차피 여기남한에서 아껴서 살고 월급모아서 중국으로 들어갈라고 할거 같습니다...
제생각엔 조금이라도 돈더벌수있는곳으로 옮겨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20 16:40:03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20 16:40:25
고려해서 책정하면 되겠지요.
1970~80년대초 대한민국 구로공단 근로자의 임금은 겨우 먹고만 살 수 있는
최저수준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100만원도 안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개성공단에서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북한땅에 들어가 투자유치할 값어치가 없고 그 돈 있으면
동남아시아 쪽으로 돌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여러분도 이미 잘 아시쟎아요~
북한이 어떻게 개판치는 줄을,,,
이것들은 막말로 깡패나 다름 없습니다.
기분 내키는대로 시도때도 없이 아무때나 임금 올려달라고 하고
기분 나쁘면 강제철수에 모든 소통수단을 끊어 놓습니다.
시쳇말로 '좋은 마음으로 적선해 주고 욕먹는 짓'이라는 겁니다.
땅 개발해서 공장짓고..공장지어 노임 줘가며 기술 가르쳐주고,,
자본주의에서 '계약'은 엄청난 약속이며 상호신의 원칙인데
북한애덜은 계약이고 뭐고 기본개념이 없는 집단입니다.
북한애덜이 개방을 하던말던 북한식대로 살라고 냅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방 개혁? 이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좀 낡은 생각이지만 북한 대다수 주민들의 속았다는 심리가 팽배 해서 원망의 시선이 김정일 에게로 돌아 갈것이 우선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갈길이 요원 합니다.
그런데 소위 퇴휴노간부(退休老幹部)급 비중있는 인사들 마저 개방 개혁을 하고 나니 지금까지 "헛일했다" 라며 사후에 불평을 하며 중국말로 "깐빠일라" 라고
속았다는 뉘알스 풍기는 말을 주고 받는것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과연 북한이 중국 같은 개방 개혁 을 할수 있슬것인지 궁금합니다.
중요한 토론이슈라고 봅니다. 제생각을 말씀드리면~
남북간의 통일정책과 관련있습니다. 먼저 독일의 경험을 보면 독일은 동, 서 독일이 합치면서 동독의 화페를 서독의 마르크와 1대1로 교환해주었습니다. 결과는 동독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서독하고 꼭 같이 만들어 버린격이죠. 이게 지금 통일독일정책에서 실패한 사례로 인정되는데 이걸 바꾸어 우리 남북한에 대입하면 북한 노동자가 하루아침에 한국의 100만원 수준에서 월급여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런데 독일통일당시 동독과 서독의 수준이랑 현재 남북의 수준차이는 비교가 안되게 벌어져 있어요. 그러니 이런 씨나리오는 북한경제가 남한의 어느정도 계선까지 도달했을대 가능한 이야기이고~~ 우에서 [어라어라]님이 지적하셨는데 그건 그 당시 북한의 노동력에 대한 가치를 반영해서 책정하면 되겠죠. 요즘에 개성공단 월 50~60 달러 도 북한에서는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 직장임을 감안하면 그게 언제되겠는지 북한이 20~30만원이면 200~300 달러 수준? 그럼 지금 중국의 보통 인건비정도인데 그정도까지는 오랜시일이 걸려야 할거 같습니다.
요점은 남한으로의 노동력 대 이동은 막야 하겠죠. 북한은 몰라도 남한은 확실히 피해를 볼테니까요. 여기 동지회에서 게리님 맨날 주장하시는거잖아요.
아무튼 제생각 올려보았습니다.
그래도 말은 대략 옳다. 전라도 사람들 주장과 너무나 똑같아 놀랍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