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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반드시 봐야할 새터민성공방정식-1편
Korea, Republic o 새터민들이여 0 432 2011-01-30 14:55:06

??글이 너무 좋아서 다음카페에서 퍼왔습니다 (http://cafe.daum.net/moran21)

 

1편-무엇을 할것인가?
 
지금 하나원을 나온 새터민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을 시작할것 인가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하나원을 나와 집에 오면 날마다 생각과 고민을 할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야 되는데,,,좋은사람한테 시집을 잘가야 되는데..북한에 돈을 많이 보내줘야
되는데.....과연 나의 적성은 무엇일까...과연 내가 잘할수 있는 분야는 무었일까...고민하고...생각하고...또..고민하고...또 생각하고..그러기를 수십번...잠도 제대로 오지 않을겁니다.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우리 새터민들은 그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잘 살아야 되니까요
우리 새터민들이 여기에 오기까지 너무나 비싼 대가를 치루어야 했으니까요.
눈에 넣어도 시원치않을 어린 자식들을...차디찬 방에 그대로 두고...일주일치 통강냉이
자루를 고사리 같은 어린딸의 손에 쥐여주고..엄마가..일주일후에 꼭 중국에 갔다가..돈많이
벌어가지고 올게 라는 말을 하면서 울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자식을 멀리하고 찢어지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피눈물을 머금고  중국으로 왔던 우리 새터민들입니다
중국에서 이루 말할수 없는 고생을 다하고...인간에게 가장 귀중한 생명을 담보로 도박을.
하여 대한민국까지 온 우리 새터민들입니다..우리 새터민 모두가 상상할수 없는 아픔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얼마나..성공하고 싶고..또..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싶고..또..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싶겠습니까.
그래서..그러한 간절하고도.절박한 ..소원이 있기에...몇일밤을 밤을 새워가며 고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모든 새터민들이  그러하듯 ..고민하고 생각해도..답이 좀처럼 찾아지지 않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센터나..기타..새터민 정착 지원기관들에 가서 상담을 해봐도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새터민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고 답을 찾아드리고 싶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경험에 비추어  지금부터 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희 글이 제가 대한민국에 와서 체험했던 경험에 의한 글이기 때문이 모든
사람에게 다 들어 맞는다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인 "햄릿" 과 "돈기호테" 였습니다.
 
나름대로 이것이 정답이 아닐가 하는 생각듭니다.
 
"햄릿"은 유명한 영국 작가인 쉑스피어가 쓴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입니다
"돈키호테"는 유명한 스페인(에스빠냐) 작가 세르반테스가 쓴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입니다.
"햄릿"은 행동은 하지 않고 생각과 고민, 계획만을 세우다가 나중에 적수에게 살해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돈키호테"는 비록 정신병자 이지만 일단 생각을 전혀 안해보고 행동만 하고 우선 일을 저지르는 사람입니다.
 
결론은 "햄릿"은 너무 신중하여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쓸쓸한 최후를 맞치게 되지만 "돈키호테"는 즐길거 다 즐기고 놀고 다 놀다가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온한 인생을 보내게 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지 말라는것입니다.
오히려 지나친 생각과 고민, 번뇌, 계획들은 인간의 혁신적이고 건설적인 행동과 도전을 방해합니다.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답이 보이는거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한 사람들도 직장을 잡을때와 옮길때 엄청나게 많이 고민을 합니다.
하물며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자본주의를 경험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남한은  전세계에서 제일 빡세게 일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중국의 화교들이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는 다 성공하였는데...유일하게 실패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닙니까.
그만큼 대한민국은 치열한 삶의 전쟁터이고..고도로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그 렇게 잘 나가던...일본의 소니,도시바,히다치를 비롯한 세계최강의 일본 전자업체들을 불과 몇년사이에 모조리 쓸어버리고 오늘날  휴대폰,TV, 냉장고, 반도체와 같은 전세계 전자제품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것도 다름아닌  대한민국입니다. 자동차, 선박을 비롯한 다른 분야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을 우리 새터민들이  짦은 시간에 오직 생각만으로...또...고민만으로  다 파악하고 자신들의 인생계획을 세운다운것은 한계가 있고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남한사회를 직접 경험해 보지도 않고 자신의 적성을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속담에 범을 잡으려면 범의 굴에 들어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아무러한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떤 계획도 세울수 없습니다.
자기한테 맞는 적성이라는것도 고민과 생각만으로 절대로 찾을수 없습니다.
오직 실제적인 행동과 경험, 도전만이 여러분이 정확한 답을 찾을수 있는 정보들을  축적해 줍니다.
저는 여러분이 수백번의 생각과 번뇌하기보다는 단 한차례의 실제적인  행동으로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즉 ..다시말하여..범의 굴에 들어가서 범하고 같이 놀면서 정보를 얻고 경험을 한뒤 범을 잡을수 있는 계획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답은 바로 우리새터민들이  무조건 남한사람들이  있는 직장에 취업하는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좋은데 가시려고 하지말고 당신을 채용하겠다는 직장이 있으시면 그것이 어떤 직장이든 무조건 들어가서 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조건만 따지다간..아무데도 가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많이 실망하게 되고...상처받게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새터민들 남한에서 태어난 남한사람들과 똑 같이 경쟁하여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좋은데 들어가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것입니다.
그 리니 먼저 작은 규모의 직장에 들어가서 거기가서 기술과 경험을 배우는것이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우선 처음에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그다음 제가 가지고 있는 실력과 기술을 인정받아서 대기업으로 들어갔으며  대기업에서 기술과 인맥을 더많이 축적하고 난뒤 지금은 그것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할때 철새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시면 안됩니다.
실예를 들어 어느식당에서. 하루 이틀 일하고..좀쉬다가...다른 데 가서..또 한달일하고..그런 떠돌이 식으로 직장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해서는 정신과 마음이 집중이 안되고, 몸만 상하게 되며,무엇하나 똑 부러지게 배울수 없습니다.
최소한 1년동안 다른데 옮기지 않고 한직장에서 버티어 낼수 있어야 합니다. 
일자리 찾아보면 솔직히 널려 있습니다. 지금 남한 대학생들 아무리 일자리 없다고 아우성쳐도  생산직종이나..기타..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 난리입니다. 
왜냐면 적지않은  남한 청년들이나 대학생들이 삼성이나 LG , 공무원 같은 편하고 대우 좋은데만 가려고 하고, 중소기업 같은데는  잘 안가려고 하니 이런 일자리는 남아돌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사 실 중소기업에 가면 대기업보다 기술이나 기타 다른것들 더많이 배울수 있고 나중에 개인사업을 하더라도 새터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다니던 시절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배웠던것이 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말고 밑바닥 부터 출발하여 일터에서  쓸개와 간을 다 빼주는 심정으로 ..낮추붙어서 ..배우고..일해야 합니다
 
남한의 직장에서 배우는것이 기술만 배우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대한민국사람들의 일하는 방식과 자세, 생각, 가치, 문화 등 당신이 진정으로 대한민국 사람이 되기 위한 인간관계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이 가장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대학에 가서 공부만 배우면 안됩니다..보다 중요한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직장생활 처음 6개월이 가장 어렵습니다
많은 갈등과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6개월 버티세요..그러면...희망의..빛 한줄기가 보입니다
1년이 지나면..자신감이 생기고...한국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어울릴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3년만 다른데 옮기지 않고 한직장에서 버티면...거의 완전히 적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새터민 60%가 6개월이상 버티지 못하고 또 다른 직장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그 러다 보면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먹게 되고 ...더이상 적응을 못하게 되면 자신감도 없어져...더이상 도전할 힘도 없어지고 ..도전할...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결국...무리수를 써서라도...쉽게 돈벌수 있는 데를 알아보게 되는데...일본이나 한국의 술집이나 단란주점..노래방 도우미에서 몸을 팔거나...도박..마약..브로커 같은데..빠져들게 됩니다. 이런곳에 한번빠지게 되면....사람의 건강과 영혼이 피페해 지게 되며....다시는 돌아올수도 없고..돌이킬수도 없는..깊은 터널(동굴)로 빠지게 됩니다...이런곳에서...돈을 쉽게 벌것 같지만...절대로..돈을 벌수 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새터민들은 세상에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이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목숨을 여러번 걸고
대한민국에 온 사람들입니다...그래서..세계 어느나라 사람들 보다...의지가 강하고..도전의식이
강한 사람들입니다...정말로  옳바른 길로 들어만 선다면..남한사람들보다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위대한 분들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생각과 고민을 너무 하지 마시고 무조건 도전하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

우리 인간은 누구나 다   무엇을 시작하려고 하고  도전하려고  할때  두려움과 고통, 위험이 항상 뒤따릅니다.하지만 어떠한 도전과 행동을 하지 않으면....그무엇도 얻을수 없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실제적인 도전과 행동만이 새터민들이 대한민국에 어떻게 정착할것인가에 대한 정보와 지식, 경험을 얻고 답을 얻을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경험을 하고 난 후에 자신의 적성을 찾고 ....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인생설계를 하셔도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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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ㅎㅎ ip1 2011-01-30 16:11:44
    성공이 뭔데?
    정확한 정의도 없는 성공이라는 개념으로 괜히 자꾸 성공성공하면서 피곤하게 부추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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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자 ip2 2011-01-30 18:49:37
    정확한 충고이자 성공방식입니다.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이 분의 충고를 받아 드리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남한에 정착하기 매우 힘들 것입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자세를 취하면 자신도 상대방에게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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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3 2011-01-31 09:01:56
    본 글을 쓴자 보다도 부추기는 고발자라는 쓰레기가 더 가증 스럽구나.
    고발자야/ 탈북자 인척 하면서 윗자리에서 누굴 가르치려는 그 거지근성부터 더럽다.
    머저리 같은 똥개가... 짖어 대고 자빠졌네.
    탈북자들 너같은 놈이 건방지게 안 가르쳐도 자기들 나름대로 다 잘해.
    네밥이나 똑바로 벌어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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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ip4 2011-02-01 03:24:36
    처방전님은 무슨 사업한다고 들었는데...ㅜㅜ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업이 지대로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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