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군철수 반대입니다...
우리 한반도의 모든 역사를 거슬러볼 때에 대다수의 왕들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에 전쟁이라는 책략을 사용했습니다.
당파싸움도 외부로 힘을 모을 때에는 하나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를 보십시오... 북과 남이 서로 으르렁대며 대치하는
이 상황에서 미군을 빼보세요. 북이 안그래도 시끄러운 내부통제를
위해서 모든 탓을 대한민국과 미제국주의때문이다...하고 통일을
쟁취하자...하면서 밀고 내려오면 누구 손해인가요? 네?
바로 우리 손해입니다. 대한민국의 손해만도 아니고, 한민족의 손해죠...
같은 동족끼리 또 치고박고 피흘리고... 국가정책이라는 것이 님 말대로
희박하다고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또 고민하고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정책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불씨가 살아남아서 모든 것을 태울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불씨도 그럴진데... 미군철수는 시기상조입니다. 특히 국가와 국가간에 일인데... 6자회담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김정일氏가 서로 다른 국가로 인정해달라고 했다면서요. 남한과 북한을 한 나라로 구분하지말라고 했다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북한에서는 통일을 강조한다고 하지않습니까? 그럼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자기 살겠다고 따로 나라를 인정해달라고 하면서 결국은 우리는 하나의 국가가 되야한다고 부르짖는 것은 어째 앞,뒤가 안맞죠...물론 국가의 일이 꼭 이치에 맞게 풀리는 것은 아니고, 어차피 힘의 논리겠지만서도 북한이 맨날 부르짖는 미군철수라는 말과 전방에 배치된 포들과 병력들을 보시고도 그런 님의 짧은 생각을 말씀하시겠습니까?
국가간의 일은 장난이 아닙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이 또는 미군의
이라크침공이 또는 국가와 국가간에 서로간의 신뢰보다는 힘의 논리와 자국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것은 세살먹은 애들도 더 잘 아는 얘기입니다.
엄마가 돈 많이 벌믄 엄마한테 까까사달라고 부비고 아빠가 힘있고 가장의 위엄이 있으며 능력있으면 애들은 아빠를 존경하게 되는 것이고...
안그런가요? 어리석은 생각하지맙시다... 자주국방이 가능한 날이 올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죠... 가뜩이나 핵문제도 아직 끝나지않은
상황에서 뭘 믿고 미군철수입니까? 아무리 미군들이 가끔 되먹지않은 큰
문제를 일으키고 얄미운 짓거리를 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도 다 우리의
힘이 아직 미국보다 약하기때문이죠... 그렇지만 감히 말하거니와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미국보다 약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위해서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고 세금내고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에 우리 브랜드를
알리고 하는 것이잔아요? 이만큼 빠른 시간안에 이런 경제성장을 보인 나라는 얼마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고요... 님아 현명하게
생각하세요...네? 혹시 모르죠... 앞으로 우리가 좀 더 힘을 가진다면 일단
미군들의 재판권과 사법권까지는 먼저 요구해서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을 순차적으로 풀자구요.
소잃고 외양간 태우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