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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에 관하여
남일 15 687 2005-10-01 18:27:05
탈북자들이 조선족에게서 받은 상처는 책으로 써도 10권은 더 쓸수 있을것입니다.
구타, 강간, 인신매매등 생각하기조차 싫은 아픔들이 탈북자들 마음속에 가득차 있습니다.
한국내 중국조선족을 대하는 한국사람들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많이 나아지고 있다지만 조선족이 탈북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별반 다를것이 없을것입니다. 불법체류자로 한국에서 생활해야하는 조선족의 삶을 들여다보면 탈북자의 아품 못지않은 것들로 채워져있음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무엇때문에 조선사람이 조선족에 무시당해야하고 조선족이 혹은 동남아의 노동자들이 한국인에게 무시당해야합니까?
무엇때문에 탈북자는 조선족을 미워하고 조선족은 한국인을 미워해야합니까?
못사는나라에서 태어나서입니까? 중국이 한국보다 못살아서입니까? 조선이 중국보다 못살아서입니까?
어쩌면 그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본질은 인간 자신이 때때로 인간이기를 포기하기때문 입니다. 조선사람은 조선사람이기 이전에 인간입니다. 그것은 조선족도 외국인노동자도 한국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돈보다 직위보다 국가보다 이데올로기 보다 더 고귀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이 진리를 너무나 잘알고 있음에도 때론 감정때문에 서로 시기하고 욕하고 싸움질합니다.
통일은 미워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우리가 조선족을 미워하고 조선족이 한국인을 미워하고 한국인이 조선사람을 무시하는 것을 앞으로도 계속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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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0-01 20:04:31
    한국내에서. 조선족을 인신매매하거나 강간 하는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선족을 무시하기전에 우선 동남아 불법거주자들이 많

    은 편이고 그래도 한국내 조선족은 처음부터 차별적인 임금보다는 한국인과 동일하게 해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 생각엔. 조선족이 북조선 탈

    북자 들을 강간 인신매매 등으로 판매 하는 행위가 더 한층 심각한 도덕성을 상실한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아직 남한에 거주중인 조선족에 대한 차별은 그리 크진 않고 최근 가장 문제가 되었더 동남아 근로자에 대한 인권도..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

    도 명동성당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장기 인권을 주장했던 일이 있었죠.

    모든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할 부분은 탈북자들의 인권을 민주주의가 아닌 공산주의에 속한 조선족들이 양심적으로 탈북자를 대할수 있도록..
    일종의 계몽운동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그러나 조선족이 거주중인 지역은 민주주의가 아니고 공산주의인 탓에.
    한국정부가 어찌 해보기 어려운게 현실 이겠지요..

    이 점은 한국의 민간단체가 나서서 조선족에게 돈보다는 양심에
    호소할 도리밖에 없을듯 하구요.. 한국정부는 걷으로 하지 말고

    뒤로 보이지 않게 조선족들에 대한 (금전적 등여러가지)지원이나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이 북에 돈을 줘서 북한 인민에게는

    돌아가지도 않을 곡식을 생생내며 주는것보다..
    더 좋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최상책은 아닐것입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다각적으로 긴밀한 협조하에 유동성있고 심도 있게 진행되어야 할 문제라고 봐집니다..

    결국 어려운 문제라는 OTL <-- 정말하는 사람의 모습 땅에 손짚고 누워있는 모습) 이렇게 표현되기도 하죠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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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슬 2005-10-02 11:19:40
    김님의 말씀에 저도 동감입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인권을 위하여 여러가지 유명 무명의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사람들은 중국도 지금 자본주의화 한다 하지만 사회주의 공산주의 근본은 아직도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기에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국제기구에 속해있는 명색뿐인 탄체는 있어도 실지로 국민의 필요를 위해뛰고 노력하는 인권보호 단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집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조선족 교포들 몇명있는데 그들은 남한사람과 거의 같은 임금과 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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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 2005-10-02 13:15:32
    눈팅만 하는 남한 사람입니다만, 주저하다가 써봅니다..
    나라의 위상이 그 국민의 위상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선진 국민의 후진 국민에 대한 차별 문제는 불가분의 관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본문 작성자 님의 글에 정답이 있네요. 네, 못 사는 나라에 태어나서입니다. 별로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만...... 씁쓸한 일이죠.
    살펴보니 탈북 수기 중에 100번째 글 '대한민국 국민이 된 긍지와 자부심'이란 제목의 글이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북 시절에 온갖 동정의 대상이었다가 한국 국민이 되고 나서 중국에 가니까 이번에는 반대로 그들이 자신한테 굽신거린다... 라는 내용...
    북한의 힘이 한국만큼 강했다면 조선족들은 결코 북한 인민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겠죠. 조선족들이 탈북자를 괴롭히고 멸시하는 건 그들이 북한 자체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국가의 힘이 없기 때문에 그 국민이 비참한 대접을 받게 되는 거죠...
    글쓴 분의 취지는 옳지만, 이루어지기 힘든 절대 선의 환상을 꿈꾸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정의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곁에 힘이 함께 있을 때에만 그 아름다움이 살아나는 덧없는 이름일 뿐이지요.
    저는 예언가는 아니지만, 만약 통일이 되었을 때 일어날 한 가지는 확실하게 예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남한의 국민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기존 북한 인민들을 차별하게 될 겁니다. 그것이 멸시가 될 수도 있고 노동력 착취 등 어떤 종류의 것이라도 될 수 있겠지만, 분명히 북한 인민들은 남한 국민들에 의해서 적지 않은 차별을 당하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지금도 통일이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수의 새터민들이 유형, 무형의 차별을 받고 있죠...
    한 가지 다행이라는 점은, 그나마 동포애의 목소리를 가진 남한 국민들이 적지 않기에, 그 차별 수준은 타국보다 훨씬 덜하다는 거지요.
    통일이 되고 북한의 국력이 오르고 기존 북한인들이 차별을 받지 않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 모두 노력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미 정착한 탈북자 분들이 그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왔다고 기존 소수의 남한 차별 무리들과 빌붙어서 차별하면 ㅡㅡ;; 안 되겠죠?
    일어나는 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노력으로써 최소화시킬 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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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별 2005-10-02 14:04:39
    조선족들을 많이 접해본결과, 같은 민족이라기보다는 그냥 중국인이나 다름이 없더군요. 조선족 커뮤니티인, www.moiza.net 가보면 가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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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별 2005-10-02 14:05:15
    <a href=http://moyiza.net/이거군요 target=_blank>http://moyiza.net/거군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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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 2005-10-03 14:41:22
    한별씨의 말씀이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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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 2005-10-03 18:51:44
    좃선족들 일본놈들보다 더 악독한 놈들이에요.
    중국에서 살면서 격는 수모와 학대를 아마 그쪽을 걷쳐서 오신 분이면 다 아실 겁니다.
    같은 민족인데도, 어떻게 그렇게 다룰 수가 있는지요.
    정말 여기 한국에서 좃선족 종간나 새끼들 만나면 죽도록 패주고 모욕해주고 짓밟아 줄겁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도 없는건 아니지만, 왜 그런지 좃선족놈들 보면 왜놈들보다 더 미워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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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깔투사.목사 2005-10-03 20:15:26
    주여...이땅에 우리 민족이 많지만 저 ....중국에 있는 교포새끼들은 절대 우리 민족이 아닙니다....주여 ....보리빵5개와 물고기2마리로 5000명의 군사를 먹이시던 주님의 능력을 다시한번 보여주어 인간쓰레기 같은 중국교포 꺼레 개새끼들을 아작내어 주옵소서 .....모든것을 감솨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할렐루야...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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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5-10-04 21:00:56
    색깔투사. 목사님 아무말이나 하지마세요.
    이싸이트에 무슨 주여 라는 말이 나와요.
    그래 당신의 입에서 그말이 쉽사리 나와요.
    만약 님이 성경을 열심히 믿는다면 원쑤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당신은 기독교를 어떻게 믿었기에 아직까지도 그좁은
    마음에 아직도 중국조선족을 비방하는건가요.
    저도 탈북자지만 당신처럼 그런 수준이라면 창피스러워서라도
    예수님이라는 명예높은 이름을 아무데나 내비치지 않겠어요.
    님은 잘하느라 한것같은데 저에게는 마음이 안드네요.
    다시는 그런말을 삼가 했으면 좋겠어요.
    탈북자동지회에 예수님의 이름이 나온다는것은 저뿐만아니라
    우리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우리 탈북자들뿐만아닌 이나라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님이 그렇게 쓰지 않아도 우리 북한의 모든 인민들을 구원해
    주실겁니다.
    저는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다시는 탈북자동지회에 이런글을 올리지 말았으면 해요.
    그것은 속으로 기도하는것이지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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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5-12-18 11:33:08
    red // 왠만한 동네 식당 가봐도 요즘은 서빙보는 아줌씨들이 죄다 조선족이니 당신 말대로 함 해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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