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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읽은 성명서들 (제3신 - 마지막)
남신우 16 437 2004-12-26 01:22:22
워싱턴에서 읽은 성명서들 (제3신 - 마지막)


12월 22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에서 낭독, 대독된 성명서들입니다.

개회 기도 – 이희문 목사 (워싱턴 영락장로교회)
환영사 – 수잰 숄티 여사 (디펜스 포럼)

샘 브라운백 미 연방상원 의원 성명서 (캔자스 주)
크리스 스미스 미 연방하원 의원 성명서 (뉴저지 주)
스티브 이스라엘 미 연방하원 의원 성명서 (뉴욕 주)
조셉 피츠 미 연방하원 의원 성명서 (펜실베이니아 주)
톰 탠크레도 미 연방하원 의원 성명서 (콜로라도 주)
크리스 콕스 미 연방하원 의원 성명서 (캘리포니아 주)

김문수 대한민국 국회의원 성명서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중의원 성명서
탈북자 동지회 윤성수 회장 성명서
탈북자 이순옥 여사 호소문 (사랑의 모임 대표)
배레트 듀크 목사 성명서 (미 남부 침례교 연합)
탈북자 최동철 씨 호소문 (북한민주화를 위한 정치범수용소 해체운동본부)
로버트 터너 씨 성명서 (주빌리 켐페인)

일본 납북자 구명운동본부 사토 카츠미 회장 성명서
미국 종교 민주주의 본부 훼이스 맥도넬 여사 성명서

중국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명단 낭독 (북한자유연대-수잰 숄티, 마리암 벨, 스님 한 분, 등)
김승환 선생 따님, 리사 김의 아버지 구명 호소
김동식 목사의 구명 호소 (피랍탈북자 구명연대 배재현 장로)

강제송환 당하지 않을 탈북난민의 인권선언문 (국제시위연대 미국책 남신우)
축도 - 명돈의 목사 (메릴랜드 주 예루살렘 장로교회)

중국대사관에 선언문과 탈북자 명단 전달 (수잰 숄티, 남신우)
중국대사관 앞 공원에서 구호합창 시위행진

일본 중의원 나카가와 마사하루 씨의 성명문:

본인은 얀타이 보트 피플 사건 때 중국공안에 체포된 박영호 씨의 강제북송에 이어, 최근 중국정부가 강제북송한 최용 씨가 북한에서 처형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나큰 충격과 실망을 어쩔 수 없습니다.

본인은, 북한 난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유린하는 중국정부의 만행에 엄중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중국정부는 북한난민들의 강제북송을 당장 중지하고, 그들이 원하는 제3국으로의 망명을 허용해야 합니다.

본인은 충심으로 이 성명서를 보내며, 오늘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여러분들과 마음으로 동참하는 바입니다.

일본 중의원 나카가와 마사하루 드림

(Statement)

I was shocked and bitterly disappointed when I heard that Choi Yong (a Japanese born North Korean) was executed by North Korea after the repatriation by Chinese government, in addition to the Chinese maltreatment of repatriation of Park Yong-chol being arrested on the occasion of Yantai Boat people. I strongly protest Chinese government's challenge to the human rights and dignities by mistreat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Chinese government should immediately stop repatriating North Korean refugees and lead them to pass to the third country wherever they hope to live.
With these words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 want to join your rally today at the Chinese Embassy.

Best regards,
Masaharu Nakagawa


펜실베이니아 주 조셉 피츠 연방 하원의원의 성명서중 일부입니다.

북한의 지독한 참상에 관하여 오늘 소리를 높이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북한은 이 세상에서 제일 살기에 열악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북한은 나라가 가난해서가 아니고, 포악한 독재정권 때문에 살 수없는 나라입니다. 북한에서는 자유란 것은 상상만 했지, 한 번도 체험할 수없는 그런 끔찍한 나라입니다. 북한 땅은 잔악, 억압, 강제노동 수용소, 공포로 가득찬 곳입니다.

그러니 북한주민들이 모든 것을 걸고 북한에서 탈출하려 하는 것입니다.....

Dear Friends,

Thank you for speaking out today about the terrible suffering in North Korea. North Korea may be the single worst place in the world to live, and not just because it is a poor country. It is a terrible place to live because it is ruled by a tyrannical reimge. It is a terrible place to live because freedom is only a something to be imagined there, never experienced. It is a land of brutality, oppression, concentration camps, and fear.

It is no wonder that so many North Koreans will risk everything to escape...

Sincerely,
Congressman Joe Pitts


이날 대독된 성명서 중에서, 톰 탠크레도 미 연방하원 의원 (콜로라도 주)은 1월중 새 연방국회가 모이면, 곧 2008년 북경 올림픽 보이콧 결의안을 국회에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중의원은 수잰 숄티 여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일본 중의원에 곧 “북한인권법안”을 상정할 것이며,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갈 길은 험하고 멀지만, 언젠가는 김정일을 인권으로 몰아부치고 징계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때까지 한 시도 쉬지않고, 국제 시위, 국회의원들에게 편지 쓰기, 북한참상 전시회, 등으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몰아부쳐야 합니다.

새해 여러분들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미주에서
2004년 12월 25일
남신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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