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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종북사이트 수사 나서기로
검찰이 종북사이트 단속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다음 달 초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회의를 개최, 종북사이트에 대한 단속 방향 및 규모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선 검찰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 중인 수사를 한데 모아 체계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북한 체제와 선군정치, 3대 세습 찬양 글 등을 올린 네티즌들의 이메일을 압수수색,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상대 검찰총장은 지난 8월 취임사를 통해 "북한을 추종하고 찬양하며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라며 종북 좌익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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