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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댓글 단 세력들의 심리적 기저
한심해 4 411 2005-10-19 07:12:31
아마도 탈북자들에게 "너는 못사는 곳에서 왔으면서 무슨 불평이
그리 많은가?"라는 심리적 우월의식이 깔려 있는 듯하다.

보통 이런 심리현상은 이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있는 부류에서
흔히 볼수있는 현상임을 어렴풋이 느끼게 한다.

자라오면서 사회진출에 제대로 적응치 못한 불만이, 아니면
자신의 능력부족에 따른 실패를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이런 부류는 내부에 대한 격심한 불평이 지나쳐 파괴적, 또는
자기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불법적 방법이라도 서슴없이
쓴다.

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외부유입에 거칠게 배타적이며 자기의 약점에 턱없이
합리를 내세우며 상대방에게는 티끌하나도 인정치 않으려 든다.

이번 강정구사건에서 보여준 노무현현정권의 작태가 바로 그런
좋은 예다.

과거 자기들이 야당시절에는 여당의 행위가 불법이라고 큰소리
치던 자들이 정작 자기들이 틀어 쥐면 똑같은 사안이라도 합법이된다.

문제는 이런 사고를 갖는 자들은 자기들이 주장하는 말대로 진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퇴보를 자초한다는 데 있다.

나는 탈북자들을 보면서 가져야 할 우리 남한사람들의 자세가 꼭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저 철통같은 세상에서 반생을 산 그들.... 그들에서 배워야할
또다른, 우리가 모르는 세상의 중요한 논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사실 우리들 남한의 40대 이하들은 너무도 안이한 세상을 살아 왔다.
전쟁으로 인한 처참한 사회현상 -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처절한 투쟁-

그리고 경제적 황폐화에서의 캄캄한 사회현상에서 느끼는 절망, 이런
악조건하에 산업화 과정에서의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생사를 건 투쟁....

그들 전쟁과 산업화과정의 한복판에서 생사를 건 투쟁을 한 사람들의
혹독한 삶을 지금 40대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참으로 불행한 세대라 하지 않을 수없다.

우리들 40대이하는 우리들 부모의 이런 피땀속에 너무도 풍요롭고 편안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사회를 모조리 내중심으로 해석하고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자기의
부족과 무능을 모두 불평과 타도로 해결하려는 극히 비생산적 사고가 깊이
각인되있다.

이질적 현상이 벌어지거나 우월한 능력의 출현되면 우선 그것이 무엇인가를
연구해서 내것으로 만들 생각을 포기하고 무조건 거부하거나 배타적 태도로
일관한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노무현이다.
그는 5적이 있다고 한다.(물론 본인은 부인하지만)

첫째가 서울대학 - 줄서기로 길들여진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빚은 왜곡의 결과라 본다. 이들의 능력은 추호도 인정치 않는다.

두째가 삼성 - 과거정권의 정경유착등 불법으로 쌓은 모래성
삼성, LG등 대기업이 이룬 세계기업으로써의 경영능력은 추호도 인정치 않는다.

세째가 강남 - 부정과 비리로 쌓은 부
그들의 피땀어린 능력으로 이룬 부라고는 추호도 인정치 않는다.

네째(언론) 다섯째는 한나라당
등이란다.

그는 이것을 타도대상으로 정해서 지난 2년반동안 이것들 타도로 시간을
허비했다.

결과적으로 남의 장점을 내장점으로 소화하고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자기도
발전할 수있음에도 모조리 부정, 타도, 파괴, 배격으로 일관한다.

이는 곧 자기들이 내세우듯 "진보"로 가는 길이 아니라 "퇴보"를 의미한다.
그것도 심각한 수준의 퇴보를 경험하게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는 곧 퇴보를 자초하는 것임에도 말이다.

그결과로 나타난 것이 지금의 저성장과 극심한 실업, 그리고 기업의 이중구조
를 낳고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어두워 지는 현상....이것이 퇴보의 전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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