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종북주의의 大父 김영환씨가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돕다 중국당국에

체포되 지금 48일째 구속상태라는 보도가 있어 가슴아프다.

김영환....그는 앞에 언급한대로 80년대 종북세력의 대부였다. 그러다 김일성

과의 면담이 있은 후 전향해 김일성타도로 방향을 바꾼, 이사회의 지성중의

지성인이다.

그가 전향했을때 그를 그때까지 따르던 종북무리들은  그를 배신자로 낙인찍고

철저하게 공격해왔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북은 그를 공적 1호로 지

목하고 그에 대한 공격을 가해왔던 것이다.

김대중정부때 북은 그에 대한 첫번째 공작을 행했다. 즉 이미 전향한 그를 당시

국가정보원은 "간첩"으로 낙인을 찍어 체포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당시 난 의아

햇었다. "김대중이가 간첩을 잡어? 대중이가 어떻게 가첩을 잡지?"하며 의아해 했

엇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전향했고 북은 그를 눈엣가시로 보고있었던 상황에

김대중이는 그를 간첩으로 몰아 체포함으로써 북에 충성을 다한 꼴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그가 그후 조용히 反김일성운동을 열심히 전개하며 탈북자들을 돕는 일에

매진한 듯하다.

그런 그가 중국에 의해 체포된 것이다.

이곳 탈북자들은 그의 석방을 청원하는 운동에 모두 동참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