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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한국학교교장,또 탈북자를 북에 송환되도록 쫓아내
제주 10 378 2005-12-03 11:07:55
데모나 몇번해서 끝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요청한 탈북자들을 여러번 쫓아낸 전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한국행 요청을 했다가 잡혀간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를 뻔히 알텐데도 ...

돈벌이를 위해 교장노릇을 하는 놈이라고 보여집니다. 탈북자단체, 탈북자지원단체 등이 함께 나서서 이 사람의 행태를 끈질기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갖추지 못한 사람인 것같습니다. 이런 사람한테 아이들이 과연 뭘 배울 수 있을까요? 그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한국 학부형들에게 이 자의 진면목을 어떻게 하면 알려 나갈 수 있을지... 그냥 넘어가 버리면 이런 일이 앞으로 계속 재발하게 될 겁니다.

그 한국국제학교에 들어가셨던 하늘님이 몇일전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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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22일 북경한국국제 학교 들어갈때 우리는 북한에 북송되여가는 위험한 상태에 있었어요.
뒤문 30mm 떨어진 간격에서 우리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는 자기네들은 뺑소니를 친 브로커 자체가 나쁘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잡히면 끝이다 하지마는 그때 29명의 목숨이 달린 문제였습니다.
12일이란 기간에 우리는 북한으로 북송한다는 학교측의 말을 듣고 북한에 북송되여 죽을바에는 차라리 우리손으로 죽는것이 낫다고 생각으로 각오하고 있었어요.
열심히 밥도 먹지않고 기도하고 찬송부르고 우리끼리 주일날에 예배드리고 학교측에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현금까지 내였어요.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찬송부르고 감동된 학교교장선생님은 너무나도 감동되여 정부와 중국측에 회담을 요구하였던것입니다.
그때 정부에서 학교에 왔을때 왜 한국으로 가자고 그러는가고 묻더라구요.
우리는 한결같이 자유를 가지고 싶고 신앙을 배우고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였던지 학교에 방문했던 선생님들이 그날중으로 중국측에 회담을 하여 우리를 북경영사관으로 옮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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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여러차례 쫓아낸 전과가 있는 한국국제학교 교장의 인터뷰내용
->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410/200410260326.html
-> 겉으로는 고구려가 어떻고 해가며 애국자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지만, 아주 질이 좋이 않은 사람인 것같습니다.
-> "이렇게 대거 탈북자들이 들어오면 사회적 혼란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등 여러 가지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도 하였습니다. " 라는 이 이 사람의 말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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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탈북자들을 쫓아냈을 때의 기사임


탈북자, 中 한국학교 진입 1시간 만에 쫓겨나

일가족 포함 9명…1시간 만에 쫓겨나

탈북자 9명이 중국의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했다가 쫓겨났다고 한 탈북자 지원조직이 전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들이 탈북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데다 한국행도 요청하지 않았으며 수업에 방해가 돼 강제퇴거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탈북자 지원조직인 피랍·탈북인권연대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30분께(한국시간) 중국의 한국국제학교에 최모(여·48)씨 등 탈북 남녀 9명이 들어가 한국행을 요청했다.

그러나 탈북자들을 면담한 이 학교 한국인 교장은 1시간여 뒤 직원들을 불렀으며, 이들 직원이 중국공안에 신고를 하고 탈북자들을 강제로 내쫓았다고 인권연대측은 전했다.

학교에서 나온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에 검거될 것을 우려해 신속히 모처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한 탈북자들은 일가족이 포함된 어른 7명(여 6명, 남 1명)과 어린이 2명(7살, 1살)으로, 북한에서 굶주림과 인신매매 등의 이유로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랍·탈북인권연대 관계자는 "학교에 들어간 탈북자들이 팔이 꺾여지는 등의 상태로 밖으로 끌려나왔다"면서 "교장이 탈북자들과 면담하던 중 외부와 전화 통화를 한 뒤 강제퇴거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학교 김태진 교장은 "30대 주부 4명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4명, 젖먹이 1명 등 9명이 아이들을 입학시키러 왔다고 해 사무국으로 안내했다"며 "이들은 조선족이라고 신분을 밝혀 학교 규정상 한국인자녀만 받는다고 답했으며, 탈북자 신분을 밝히거나 한국행을 요청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5/09/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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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한국학교 진입 시도 탈북여성 연행

[국민일보 2005-12-02 18:49]

남한행을 희망하며 중국 베이징 내 한국국제학교에 진입을 시도한 탈북여성 김모(35)씨가 2일 중국 공안에 연행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김씨는 탈북 귀순자인 지인 이모씨와 함께 이날 오전 입학상담 명목으로 학교에 진입했다가 퇴거당한 뒤 학교 정문에서 재차 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학교측의 중국인 보안요원이 공안에 신고하는 바람에 연행됐다. 한국 국적인 이씨는 현장에서 풀려났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학교측으로부터 김씨가 학교에 진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영사를 급파했으나 연행을 막지 못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대사관측은 중국 외교부에 김씨의 북송을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씨와 이씨는 앞서 이틀 전인 11월30일 랴오닝성 다롄시 소재 한국국제학교에 진입,영사관 관계자를 불러 줄 것을 요청했으나 영사관측과 접촉하지 못한 채 1∼2시간 후 학교에서 쫓겨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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